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 정인근
  • |
  • 봄름
  • |
  • 2020-10-15 출간
  • |
  • 160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90278423
판매가

12,800원

즉시할인가

11,5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5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제는 ‘엄마가 아닌 이름으로’
스스로 이름을 지어 부른 엄마의 이야기

엄마이기 전에 이름으로 불리던 청춘 시절의 엄마를 떠올리면 미안한 감정에 마음이 뻐근하다. 엄마의 이름을 지운 게 나인 것 같아서. 나이 많은 자식을 앞에 두고도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엄마가 떠올라서. 엄마를 향한 미안함이 속상함이 되어 마음에 남는다.

엄마 정인근은 이혼과 재혼 그리고 아픈 이별을 겪고 딸에게 다시 돌아왔다. 딸 홍승희는 이런 엄마에게 인도 여행을 제안한다. 돌아온 엄마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흔들리는 일상을 피해 떠나온 인도. 엄마 정인근은 인도에서의 첫날 스스로를 ‘아난다’라고 소개한다. 일상에서 스스로를 포기하던 엄마는 낯선 여행지에서 새로운 이름을 지어 부른다.

인도 택시 기사에게 “알 유 해피?”라고 묻는 엄마. 자신을 “뮤지션”이라고 말하는 엄마. 딸 홍승희는 스스로 이름을 찾아내고 끊임없이 자신을 발견해내려는 엄마를 마주한다. 딸은 엄마가 엄마이기 전에 상처받고 사랑하고 성장하려 고군분투하는 사람임을 알아간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나의 엄마’에게서 엄마의 진짜 모습을, 엄마 안의 ‘아난다’를 찾아내고 싶게 한다. 엄마가 아닌 이름을 찾은 그녀와 친구 하고 싶게 한다.

매일 다투고도 매일 화해하는
엄마와 딸의 진짜 속마음을 엿보다
서툰 어른으로 자란 엄마와 딸의 러브레터

딸과 엄마가 인도에서 서로의 인생을 들여다보며 써 내려간 이 책에는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매일 사랑하고 다투기를 반복하는 엄마와 딸. 딸과 엄마는 서로를 가장 사랑하고 애틋해하는 사이인데도 왜 상처를 주게 될까. 왜 서로에게 잔소리를 하고, 사소한 일상의 일들로 투닥거릴까.

“승희와의 다툼…. 미안했다. 내가 어디로 갈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든 것이 답답해졌다. 그래서 승희도 걱정됐다. 말다툼을 하다가 또 서로 화를 냈다.” - 본문 중에서

딸을 향한 사랑은 걱정이 되고 다툼이 됐다. 엄마 정인근은 딸과의 다툼이 오래도록 미안하다. 딸 홍승희도 엄마를 향한 속마음을 일기에 눌러 담는다. 딸의 일기에는 엄마를 향한 애정과 응원, 걱정과 속상함이 한데 섞여 있다. 그래서일까, 모녀의 일기는 마치 서로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로 읽힌다.

그녀들의 서투름에 ‘나와 나의 엄마’의 서투름을 떠오른다. 서툴러도 괜찮다 말해주는 그녀들의 애틋한 응원이 메아리가 되어 나도 ‘나의 엄마’를 이해할 수 있도록, ‘나의 엄마’에게 사랑의 편지를 쓰도록 만든다. 세상 모든 엄마와 딸은 오늘도 사랑싸움을 이어갈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알겠다. 서로 다르면서 닮은, 원망하면서도 끝내 이해할 수밖에 없는 이 세상의 엄마와 딸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목차


프롤로그 여행을 시작하며

2018년 11월 19일
2018년 11월 27일
2018년 11월 28일
2018년 12월 9일
2018년 12월 10일
2018년 12월 11일
2018년 12월 12일
2018년 12월 13일
2018년 12월 14일
2018년 12월 15일
2018년 12월 16일
2018년 12월 17일
2018년 12월 18일
2018년 12월 19일
2018년 12월 20일
2019년 2월 1일

에필로그 세상의 모든 아난다들에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