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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라명태여

돌아오라명태여

  • 우봉규
  • |
  • 책내음
  • |
  • 2014-08-29 출간
  • |
  • 170페이지
  • |
  • ISBN 97889973575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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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푸르고 푸르른 고성 · 11 아빠의 제삿날 · 91
자산천 갯버들 · 23 당산굿 · 97
명파리 아저씨 · 30 오빠야 · 114
4월의 눈보라 · 44 봄 언덕 · 124
거진초등학교 · 55 큰할아버지 · 132
바닷가 모래 무덤 · 67 돌아오라 명태여! · 146
거진 11호 · 74 부록 · 고성과 고성태
명태 할아버지 · 82

도서소개

《돌아오라, 명태여》는 고성이라는 한 고장을 ‘명태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고성하면 명태’ 이렇게 작대기로 줄긋듯 외우던 고장의 특색을 하나의 이야기로 따뜻하게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부터 《돌아오라, 명태여》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교과서로 배우던 고장의 특색들을 따듯한 마음으로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곳 명태가 우리나라 제일이지.
그 전엔 선착장이 전부 명태로 가득했어.”

작품에 대하여

영우와 재숙이 그리고 할아버지는 고성 자산천이 흐르는 마을 끝, 슬레이트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두 아이들과 할아버지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지만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채 한 가족이 되어 살고 있습니다.
고성은 옛날에 명태를 배 한가득 잡아 올리던 도시로 유명했지만 이제 명태는 할아버지가 통일을 기다리듯 그렇게 명태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영우와 재숙이, 할아버지는 명태와 통일 말고 기다리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명태를 잡으러 가서 돌아오지 못한 아빠입니다.
아빠가 없는 일 년 동안 재숙이는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할아버지는 어떻게 앓았는지 얼굴에 핏기조차 없습니다. 그런 할아버지가 다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영우와 재숙이가 말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할아버지는 만선호를 타고 바다로 나가고, 할아버지가 떠난 바다에는 아빠가 돌아오지 못했던 날처럼 눈보라가 칩니다.
할아버지도 아빠처럼 돌아오지 못할까 봐 잔뜩 웅크린 영우와 재숙이 앞에 자신을 큰할아버지라고 소개하는 한 스님이 나타납니다. 그날 저녁, 할아버지가 타고 나간 만선호의 연락이 두절됩니다.
할아버지는 돌아올 수 있을까요? 큰할아버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명태와 통일 그리고 아빠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두 아이의 따뜻하고도 슬픈 이야기가 고성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아름다운 우리 땅, 우리의 이야기

《돌아오라, 명태여》는 고성이라는 한 고장을 ‘명태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고성하면 명태’ 이렇게 작대기로 줄긋듯 외우던 고장의 특색을 하나의 이야기로 따뜻하게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부터 《돌아오라, 명태여》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교과서로 배우던 고장의 특색들을 따듯한 마음으로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생선 명태, 그리고 통일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그리고 즐겨 먹는 생선 중 하나가 바로 명태입니다. 한국인의 국민생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태국 한 그릇에 맺혔던 한스러움마저 시원한 국물처럼 남김없이 풀어낼 정도로 한국인은 명태를 곁에 두고 많이 먹어왔습니다. 백 개에 가까울 정도로 수많은 명태의 별칭과 백 가지에 가까운 요리법을 만들어 낸 것은 명태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모습을 잘 알려줍니다.
그런데 이런 명태가 한국에서 잡기 어려운 생선이 됐다는 사실을 아는 어린이는 얼마나 될까요?
남한과 북한은 같은 말을 쓰고, 꼭 닮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6·25전쟁이 일어나고, 휴전협정이 맺어진 후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만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건 그때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북에 가족을 두고 온 많은 사람들이 만날 수 없는 어머니를 그리고 형제들을 그리워합니다.
명태와 통일이 ‘그리움’이라는 하나의 공통점으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생선이지만 한국에서 잡기 힘들게 된 생선 명태, 그리고 당연히 만나야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없게 된 사람들. 그리움이 한 편의 동화가 되어 마음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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