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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본은 한국을 침략할까

왜 일본은 한국을 침략할까

  • 이상
  • |
  • 가갸날
  • |
  • 2020-10-05 출간
  • |
  • 320페이지
  • |
  • 138 X 210 X 32 mm / 321g
  • |
  • ISBN 979118794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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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과 일본은 1,300년에 걸친 역사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일본은 고대에 자신들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고 주장하는데, 그 유력한 근거로 거론되는 것은 《일본서기》 진구 황후神功皇后조의 날조된 기사다. 이같은 황당무계한 내용을 마치 역사적 사실인 양 동경제대를 비롯한 모든 학교에서 가르쳤다. 지금은 학계의 정설에서 밀려났다지만, 지금도 여전히 버전을 달리한 채 비슷한 내용이 일본의 여러 교과서에 실려 있고, 진구황후를 제신으로 하는 하치만 신앙과 결부되어 세속에 널리 퍼져 있다. 임진전쟁 때도 정한론 논쟁 때도 한일병합 때도 틈만 나면 소환되어 일본의 한국 침략을 전당화한 게 진구황후 전설이다. 삼국시대 일본의 신라 침공에서부터 여말선초의 수백 회에 걸친 왜구의 침공을 거쳐 근대 일본제국주의의 침공시기까지 그같은 날조된 전승과 역사인식이 어떻게 재생산되며 작동했는가를 세부 주제에 대한 천착과 더불어 살피는 게 이 책의 핵심주제의 하나다.
삼포왜란에서 그 전조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 우리 역사상 최대의 비극 임진전쟁은 전쟁사적 측면에서뿐 아니라, 노예 사냥,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코베기, 문화재 약탈, 하이테크 도자기술의 유출, 주자학의 일본 전래, 전쟁후 국교 재개과정에서 발생한 희대의 국서개작 놀음사건까지 다양한 맥락에서 입체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어서 정한론 논쟁에서 촉발되어 군대를 동원한 무력시위로 불평등조약을 강요하고, 동학농민군 학살, 명성황후 시해, 군대 해산과 의병에 대한 무차별적 섬멸을 거쳐 마침내 총칼을 앞세워 국권을 탈취한 일본제국주의 식민침탈과정을 추적한다. 일제강점기에 대한 접근은 제암리학살을 비롯한 삼일운동시의 양민학살사건, 청산리전투 이후의 간도 조선인 학살극, 간토대지진 조선인 집단살인 같은 일본정부가 주도한 살인범죄와 징병, 징용, 위안부 강제연행 같은 국가범죄를 중심으로 그 실체를 해부한다.
황국사관은 아직 폐기되지 않았다. 일본의 정치 지도자들과 보수우익뿐 아니라 다수의 일본인들도 역사적 책임을 회피하는 ‘무의식적 식민주의’에서 여전히 헤매고 있다. 일본제국주의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불감증과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토침략 야욕을 보면 그것은 자명하다. 이 책은 일본학자들의 글을 원용해 논거의 객관성을 높이려 하였을 뿐 아니라, 새로 발굴된 자료를 포함한 100매 이상의 사진/그림 자료를 통해 시각적 설득력을 제고하였다.


목차


침략 이데올로기의 오랜 뿌리: 1,300년의 역사전쟁
일본은 언제부터 한반도를 침략했을까
600회가 넘는 왜구의 침략
임진전쟁의 전조 삼포왜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망상과 일본의 조선 침략
조선의 국토를 다시 유린하다
닥치는 대로 노예를 사냥하다
무참한 살육과 야만적인 코베기
불타는 도시, 빼앗긴 문화재
도자기전쟁: 첨단 하이테크 기술을 탈취하라
주자학을 전한 프로메테우스 포로 유학자들
전대미문의 국서 개작 사기극
정한론의 뿌리는 황국사관
조선의 개국을 윽박지른 운요 호의 도발
선전포고 없는 전쟁: 동학농민군 토벌작전
궁궐에 침입해 왕비를 시해하다
불법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다
모조리 불사르고 모조리 살육하라
군대를 앞세워 국권을 탈취하다
평화시위를 총칼로 진압하다
아비규환의 간도 조선인 학살극
간토 대지진에서 촉발된 광란의 살인극
황민화 정책과 민족말살
강제징병,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사람들
꽃다운 처녀들, 일본군의 성노예가 되다
영토침략 야욕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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