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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만년 동안 내리는 비

백 만년 동안 내리는 비

  • 전경일
  • |
  • 다빈치북스
  • |
  • 2020-10-25 출간
  • |
  • 396페이지
  • |
  • 143 X 210 mm
  • |
  • ISBN 979118596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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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소설은 20세기 초 남미 대륙에 정착하게 된 한 꼬레아노 후손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과 더불어 쿠바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멤버가 될 만큼 음악적 재능을 보인 주인공이 끝내 혁명에 뛰어들게 된 과정과 성장기를 담고 있다.
작품의 배경은 혁명의 열기가 들불같이 번지던 1950년대 말 쿠바 사회로, 탐욕스럽고 비인간적인 미국 자본가·마피아 집단과 친미 독재정권 밑에서 인간 이하의 삶을 강요받아 온 에네켄 농장의 노동자들을 극적으로 대비시켜 당대는 물론 현 시대의 계급, 여성, 인종문제와 한국인의 다아스포라를 압축적으로 직조해 내고 있다.
작품의 전반을 흐르는 기조는 휴머니즘으로 작가가 왜 쿠바에까지 가서 체류하며 이 작품을 구상하고 집필하였는지 충분한 설명이 된다.
이 소설은 한 인간의 고뇌 속에서 끝내 승리하고 마는 인간상을 그려냄으로서 독자로 하여금 세계와 자아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장하도록 안내한다. 인간성이 회복되는 과정과, 자본에 종속되지 않은 인간으로서 체 게바라가 주창한 〈새로운 인간〉 상에 대한 처절한 도전의 결과물로 볼 수 있다.
1950년대 말 쿠바 사회와 마찬가지로 자본의 폭력 앞에 노출된 지금의 한국사회는 새로운 자아 각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산층은 무너지고, 부가 소수계급으로 쏠리는 세기말적 현상은 70여년 전 쿠바에서 왜 혁명이 있어났는지에 대한 설명의 단초와 연결될 수 있으며, 오늘날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불안과 공포로부터 해방시켜야 하는지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명백한 진단에의 메시지가 된다.
나아가 여성 문제의 근본적 원인 추적과 그 해결을 ‘사랑’에 두고 있음은 본래 이 작품과 작가의 의도가 ‘휴머니즘’적 지향을 지니고 있음을 잘 드러내 준다 하겠다.
묵직하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어느덧 저 남미의 섬 쿠바로 안내한다. 주인공인 두 남녀는 결국 사랑의 감정을 회복하게 될 것인가? 사랑은 혁명적 행위와 맞닿아 있는 것인가? 작품을 읽는 내내 이런 질문을 해 볼 법하다.
이 소설은 틀림없이 ‘한국인이 쓴 세계 문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고 본다. 그만큼 한국문학이 성장했다는 뚜렷한 증표다.
‘출판문화진흥원 2020 우수출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이자, 작가 전경일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멀기만 한 쿠바에 한국인들이 어떻게 정착하게 됐는지 이 작품을 보고 알게 되었다. 꼬레아노의 치열한 삶과 서글픈 역사에 전율을 금치 못한다!
★★★★★한인 뮤지션의 고뇌와 사랑, 그리고 쿠바 혁명의 진실이 이 소설에는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엄청난 감동을 준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뮤지션과 한국인 후예가 관련됐다는 이야기에 큰 충격을 받았다. 너무 멋지고 환상적인 소설이다.
★★★★★지금 당장 구글에 들어가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검색하고, 이어폰을 꽂은 채로 이 책을 다시 펴들고 싶다.


목차


1~2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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