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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리티는정치학이다

섹슈얼리티는정치학이다

  • 이성은
  • |
  • 서해문집
  • |
  • 2014-09-15 출간
  • |
  • 239페이지
  • |
  • ISBN 978897483682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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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 Ⅰ. 결혼 안의 섹슈얼리티, 정말 안전한가?

1장. 부부는 친밀한 관계인가? : 사랑의 구성 방식
‘사랑’은 복잡하고 다양하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서로 다른 사랑을 꿈꾼다

2장. 부부간의 성적 쾌락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우리 부부가 섹스리스인 이유
사랑하는 부부라면 규칙적인 성관계는 필수

3장. 결혼 밖의 성 : 성적 배타성과 욕망의 딜레마
어긋난 결혼관계, 성적 배타성과는 무관하다
섹스리스 부부여도 성적 배타성은 지켜야 할 의무?
남편의 성매매 정당화, 하지만 아내는 변하고 있다

4장. 섹스리스에서 부부강간까지 : 위험한 성정치학
성적인 소통 없이도 과연 행복할까?
한국의 부부, 그들만의 더 위험한 정치학을 넘어

Part Ⅱ. 직장 내에서의 젠더·섹슈얼리티 정치학
: 조직문화 속의 위험한 성정치

1장. 직장의 조직문화는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 터프가이 마초문화에서 공정문화까지
대기업 S : 차별 없는 합리성,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
대기업 L : 부드럽고 자유로운, 그러나 보수적인
대기업 H : 거친 마초문화 속에서 ‘명예 남성’이 되어버린 여성
대기업 HS : 단정하고 젠틀한 보수성
대기업 K : 배타적이고 권위적인 보수성
대한민국 국회 : 남성에 의한, 남성을 위한, 남성 중심의 권위주의 조직
외국계 회사 : 눈에 보이는 차별은 없다
중소기업 :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강요하다

2장. 왜 우리의 일터는 성차별적인가? : 오피스와이프 혹은 직장의 꽃
여전한 성별 고정관념 : 국회 사무실의 여성
직장에서도 아내가 필요해? 가치 절하된 여성의 일
슈퍼우먼이 돼라 : 임금과 승진에서 성차별 현실
결혼한 여자는 모두 유죄

3장.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 조직이 선호하는 여직원의 몸과 외모
여성의 외모가 채용의 절대 기준!
유니폼, 하위직이자 여성임을 표시하는 기호
여성의 몸에 대한 위험한 농담

4장. 일터에서 벌어지는 성적인 놀이문화 : 덫을 감춘 그들만의 리그
회식 자리엔 특별한 것이 있다
회식의 3차 코스 룸살롱, 거기선 무슨 일이?
성적인 놀이문화가 성희롱의 시작
성차별적이고 성위계적인 조직문화는 왜 위험한가?

Part Ⅲ. ‘슈퍼 갑’의 위험한 섹슈얼리티
: 끊이지 않는 성희롱과 성상납

1장. 1993년과 2013년 사이 :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과 윤창중 성희롱 사건
‘갑의 희롱, 을의 비명’ :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슈퍼 갑’을 만난다
성희롱 사건에 대한 언론의 ‘갑’짓거리!

2장. 대한민국은 관음증 공화국 : 1999년 A씨 비디오 불법 유출에서 2014년 L씨 누드 사진 유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관음증을 자극하는 대한민국 언론매체
여성에게 A씨 비디오 불법 유출 사건의 의미는?

3장. 죽음을 부르는 성상납·성접대 : 고 장자연 사건과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연결고리는?
영화 《노리개》와 장자연법, 그녀가 우리에게 남긴 것
전 법무부 차관의 특수강간 범죄가 어떻게 무혐의인가?

4장. 침묵하는 피해자와 당당한 가해자 : 성희롱?성상납?성매매 정치학은 정말 다른가?
‘성희롱’ 명칭이 갖는 한계 :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
왜 우리는 침묵하는가?
‘난 가해자가 아니다’ 슈퍼 갑의 당당함은 어디서 오나?
성희롱?성상납?성매매 정치학은 정말 다른가?

Part Ⅳ. 에필로그
: 위험한 섹슈얼리티가 없는 성문화의 미래를 위해
1장. 성평등과 다양성의 관점에서 섹슈얼리티를 이해한다는 것은?
성평등과 위험한 섹슈얼리티 사이의 연결고리
다양성의 관점에서 섹슈얼리티를 이해한다는 것은?

2장. 평등과 다름이 공존하는 성문화의 미래
우리는 모두 동등한 성적 주체다 : 성적 자기결정권이 오롯이 실현되는 사회
다름을 인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

3장. 무엇을 할 것인가?
지금, 국가는 무엇을 할 것인가?
사회 구성원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도서소개

[섹슈얼리티는 정치학이다]는 한국의 가정, 직장, 사회 전반에 뿌리박혀 있는 위험한 성(性)정치를 생생한 인터뷰 관찰로 추적하는 ‘대한민국 섹슈얼리티 보고서’다. 이른바 ‘갑’들의 성희롱/성추행/성상납 사건의 뿌리가 어디에 닿아 있는지, 그리고 성적 보수성을 강조하는 한국사회 이면에 존재하는 한국인의 성적 관음증과 은밀하게 더 사악해지는 듯한 성문화가 어디로부터 기원하는지를 풍부한 사례와 ‘증언’들로 분석한다.
한국의 ‘슈퍼 갑’은 왜 위험한 섹슈얼리티를 즐기는가
1993년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부터 2013년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사건까지
1998년 A씨 비디오 사건부터 2009년 장자연 사건까지
한국사회 섹슈얼리티의 민낯을 생생한 역사적 기록물로 구성해내다!

지난 20년간, 한국 사회는 왜 변하지 않았나?
2013년 5월 8일, 최초로 탄생한 대한민국 여성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청와대 대변인이 미국대사관의 인턴 여직원을 성희롱/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해 온 나라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관련 책임자 몇몇의 경질과 직위해제로 사건은 일단락됐고, 결국 2개월여 만에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사건은 조용히 덮이고 말았다. 이것이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만든 성평등(?) 국가 대한민국의 현실이었다. 돌이켜보면, 경악할 만한 이 전대미문의 사건은 20년 전(1993년)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과 그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완전히 닮은꼴이었다(사실은 더 질 나쁜 사건이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지난 20년 동안 한걸음도 진보하지 못한 것일까?
이 책은 한국의 가정, 직장, 사회 전반에 뿌리박혀 있는 위험한 성(性)정치를 생생한 인터뷰 관찰로 추적하는 ‘대한민국 섹슈얼리티 보고서’다. 1993년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부터 2013년 윤창중 사건에 이르기까지, 1998년 A씨 비디오 사건부터 2009년 장자연 사건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에서 끊이지 않는 이른바 ‘갑’들의 성희롱/성추행/성상납 사건의 뿌리가 어디에 닿아 있는지, 그리고 성적 보수성을 강조하는 한국사회 이면에 존재하는 한국인의 성적 관음증과 은밀하게 더 사악해지는 듯한 성문화가 어디로부터 기원하는지를 풍부한 사례와 ‘증언’들로 분석한다. 나아가 한국사회의 섹슈얼리티가 우리의 일상과 권력관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는지를 면밀하고 설득력 있게 풀어내면서, 단지 현실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치와 정책을 통한 끊임없는 구조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 추천의 글
“왜 성폭력은 폭력임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더 움츠리고 더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서 ‘더’라는 표현은 가해자와 비교해서인데, 어쩌면 가해자는 전혀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으니 비교 불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대다수의 가해자들도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인데도 오히려 피해자를 협박하기도 하고, 언론과 대중 앞에서 당당하기만 합니다. 이 책은 제게 ‘이리 와서 우리 함께 차분하게 이 사람 저 사람 이야기도 듣고, 찬찬히 고민도 하고, 질문도 던져가면서 궁금증을 풀어봐요’ 하고 말을 걸어주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난 후에는 고민하고 생각하기를 넘어,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실천할 것이 무엇인지 그 답을 스스로 찾아보고, 작은 것부터 변화를 위한 시도를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해주었습니다.” -은수연(《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

“한국사회에서 섹슈얼리티는 식민지, 제국주의, 분단, 국가주의, 산업화로 이어지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국가권력과 결합된 폭력과 착취를 반영하고 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서부터 성상납, 군대 내 성희롱에 이르기까지, 국가권력과 결합된 성폭력은 과거가 아니라 오늘의 현실이다. 이 책은 한국사회의 섹슈얼리티가 우리의 일상과 권력관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는가를 면밀하고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사랑하는 가족, 자아실현의 일터, 유능한 지도층에 잠복된 위험한 이중적 폭력의 민낯을 역사적 기록물로 구성해낸다. 나아가 단지 현실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정치와 정책을 통한 구조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장하진(전 여성가족부 장관)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차별을 해소하는 것이 정치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며, 현재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여기에서 기인한다. 이 책은 ‘성의 정치학’이라는 관점에서 성평등 문제를 다루고 있다. 가정과 직장에서 어떻게 여성이 차별당하고 있는지 그 구조적 원인을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밝히고 있는데, 풍부한 사례를 읽어나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성차별과 성폭력·성희롱 등의 원인과 해법에 대한 고민을 숙성시킬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입법부에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법과 제도의 개선, 구체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더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일상에서 성평등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도 생각하게 되었다. 아마도 많은 독자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좋은 경험이 모이고 모여서 모두가 살기 좋은,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안철수(국회의원)

사랑하는 가족, 자아실현의 일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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