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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혼의 여인

골든혼의 여인

  • 쿠르반사이드
  • |
  • 길산
  • |
  • 2006-11-27 출간
  • |
  • 383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12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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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작품은 1928년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쿠르반 사이드의 명작 소설로서, 사랑과 욕망에 대해 다루고 있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전쟁 전의 보수적인 터키와 전후의 퇴폐적인 독일이 가진 두 가치관 사이의 충돌과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 간의 갈등과 긴장을 탐험하게 된다. 이 작품은 궁극적으로, 이러한 두 세계 사이에 놓인 여성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이다.
터키 황실의 일원이었던 아시아데 앙바리와 그녀의 아버지는 오스만제국이 몰락하자,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베를린으로 망명한다. 아시아데는 터키를 떠나기 수년 전에 이미 터키 왕자와 약혼한 사이였다. 그러나 서구 사회에 홀린 열아홉 살의 회교도 여인은 ‘이교도’인 비엔나 의사와 사랑에 빠지고, 마침내 결혼하기에 이른다. 이후 터키 왕자가 아시아데 앞에 나타났을 때, 그녀는 신념을 가지고 선택한 결혼과 오래전에 이루어진 약속 사이에서 심한 갈등을 겪게 된다. 1938년에 쓰인《골든혼의 여인》은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지속적인 긴장감이 느껴지며 놀랄 만큼 아름답기도 한 이 소설은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도 강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아시아데의 현실 속 연인 하싸와 강한 숙명의 끈으로 묶인 존 롤랜드

아시아데를 중심으로 한 하싸와 존 롤랜드의 이야기가 전체 이야기 구조의 중심축을 이룬다. 현실에서는 하싸가 아시아데의 영원한 운명인 것처럼 보이지만, 아시아데는 존과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닌 여인이다. 특히, 존과 아시아데는 풍요롭고 모든 것이 보장되었던 과거로부터 추방되어, 제각각 거칠고 냉정한 현실의 삶 속에 내던져진다. 작품 속에서 이들을 중심으로, 운명, 삶의 고뇌, 그리고 스스로의 선택 의지 등을 보여 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하도록 만들고 있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각국의 언어를 통해 느끼는 신선함

책을 읽다 보면 상당부분에 걸쳐 각국의 다양한 언어들이 등장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각 언어의 전공자이거나, 아랍권 언어에 정통한 이들이 아니고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언어들과의 만남은 이 소설의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 수 없다.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이야기 방식

독자로 하여금 꿈꾸듯 여행하며 내용에 빠져들도록 자극하고 있다. 현실의 상황묘사에서 순식간에 상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구성이 그리 친절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만큼 극적인 요소를 끌어올려 더욱 이야기 속으로 몰입하도록 도와준다.

생동감 넘치는 대화와 등장인물에 대한 섬세한 심리묘사

이 작품은 독백과 대화를 통해 각 인물들의 성격과 심리 등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제3자의 입장에 서 있으면서도, 각 인물의 심리적 변화와 감정 등을 고스란히 체득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그들과 밀착되어 있다는 느낌까지 받게 될 것이다.


?골든혼에 얽힌 역사 배경?

골든혼은 마르마라 해海와 함께 깊숙이 들어가 있는 자연항을 만들고 있다. 이 지역은 본래 고대 그리스인에 의해 식민지화되어 ‘비잔티움’이라 불렸다. 비잔틴 황제는 이곳에 해군 사령부를 건설하였을 뿐만 아니라, 해상 공격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할 목적으로 해안선을 따라서 성벽을 건설하였다. 또한 이 시기에 이 지역 이름을 ‘콘스탄티노플’이라고 개명하였다. 골든혼의 입구에는 콘스탄티노플에서 북쪽의 갈라타 타워까지 이어지는 방재가 가로놓여 있었는데, 이는 반갑지 않은 배의 입항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콘스탄티노플이 파티 술탄 메흐멧Fatih Sultan Mehmet의 손에 넘어간 뒤, 그리스 시민, 그리스 정교회, 유대인, 이태리 상인을 비롯한 비회교도인들이 골든혼의 해안 지대를 따라서 파나르Phanar와 발라트Balat 지역에 거주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골든혼은 만의 양쪽에 걸쳐 형성되어 있으며 해안지역을 따라 공원들이 늘어서 있다. 골든혼의 위쪽으로는 아타투르크 다리와 할리크 다리도 놓여 있다. 또한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인기 있는 관광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


목차

 

손석춘 - 눈빛 맑은 십대에게

안건모 - 버스기사가 출판사 편집자가 됐다고?

하종강 - 노동문제를 바로 알아야 한국사회 희망이 보입니다

오진희 - 짱뚱이 이야기

한홍구 -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며 만나는 평화

강신우 - 마음으로 다가서는 다문화

정태인 -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박병상 - 인문으로 보는 과학

이상헌 - 기후변화는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공선옥 - 몸으로 살기, 철학하기, 사랑하기

임기환 - 우리에게 고구려는 무엇인가

박형숙 - 모든 시민은 기자입니다

곽현정 -몸을 살리는 건강한 음식

김우인·추아영 -마음에 바람이 일어 길을 떠나니 작은 것들이 보였습니다

박상익 -우리 지금 있는 이곳이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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