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차리기 위한 컬러 이야기
고민을 털어놓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는 그 사람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으나 정작 본인만 문제를 몰라 헤매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이럴 때 컬러는 자기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 감정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바이올렛, 핑크, 오렌지, 그린, 옐로우, 로열블루, 레드, 블루, 마젠타 총 9개의 컬러로 구성된 이 책은 그동안 정리되지 않아 읽기 어려웠던 내 마음을 컬러를 통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내 마음을 이해하고 내 삶을 이해하다 보면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도 이해할 수 있다. 컬러는 판단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상황을,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해주는 도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