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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이상만고용합니다

60세이상만고용합니다

  • 가토 게이지
  • |
  • 북카라반
  • |
  • 2014-10-17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8899194571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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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 006
책머리에 : 일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009

제1장 주말에는 일을 합니다
의욕 있는 사람 구합니다, 단 60세 이상만 ‥ 019 노인이 일하는 것은 불행이 아니라 다행이다 ‥ 026 일하고 싶지만, 일할 곳이 없다 ‥ 030 “신문 전단지를 보았다” ‥ 034 사람이 보물이다 ‥ 037 평일은 평균 39세, 주말은 평균 65세 ‥ 040 의욕이 승리했다 ‥ 044 정년은 없고 고용 기간은 ‘그만두고 싶을 때까지’ ‥ 047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나답게 살고 싶다 ‥ 051 일은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 055

제2장 60세에 숙련공이 되다
모든 일은 처음이 중요하다 ‥ 063 “멍키를 가져오세요” ‥ 070 A씨가 공장에서 모습을 감춘 이유 ‥ 073 “마음은 언제나 뜨거워야 한다” ‥ 076 팀플레이와 팀워크가 중요하다 ‥ 080 능력 있는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유능한 법이다 ‥ 085 인생을 빈둥대며 보내고 싶지 않다 ‥ 088

제3장 노인을 고용한다는 것
“작업대 주위가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 095 장벽을 제거하다 ‥ 100 ‘인생의 달인’이 ‘일의 달인’은 아니다 ‥ 104 “얼마 전에 가르쳐주었잖아요” ‥ 108 ‘능력위원회’를 만들다 ‥ 111 일을 나누다 ‥ 115 실버 직원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자세가 발라진다 ‥ 117 현명하게 노인을 고용하는 법 ‥ 121 노인 고용으로 모든 일이 호전되다 ‥ 125

제4장 기업을 행복하게 경영한다는 것
창업 125년이 되다 ‥ 131 좋은 인재를 키운다는 것 ‥ 135 회사는 누구의 것인가? ‥ 137 모든 직원이 경영계획서를 공유하다 ‥ 139 직원의 기본은 무엇인가? ‥ 142 직원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 148 전통을 지키는 것이 사장의 임무다 ‥ 153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 ‥ 158 품질로 승부하다 ‥162

제5장 경영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구조조정은 안 된다 ‥ 169 “직원들을 크게 안심시키세요” ‥ 172 ‘오른손에는 주판, 왼손에는 낭만, 어깨에는 인내’ ‥ 176 아무리 힘들어도 도망가지 않는다 ‥ 179 중소기업이라도 우물 안 개구리는 되지 마라 ‥ 181 내 인생은 ‘PDCA 사이클’로 순환한다 ‥ 186 나 자신을 돌아보다 ‥ 190 “오늘 하루도 잘 부탁합니다” ‥194

제6장 평생 현역으로 사는 법
일을 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 ‥ 203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잃었을 때 늙는다” ‥ 209 은퇴는 인생의 결승선이 아니라 반환점이다 ‥ 212 60대도 청년이다 ‥ 214 노인층의 양극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218 초고령 사회를 극복하는 길 ‥ 223

도서소개

노인 고용 기업 가토제작소의 ‘착한 노동 프로젝트’를 소개한 책이다. 가토제작소는 1888년에 창업한 회사로 자동차, 항공기,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금속 부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가토 게이지의 증조부인 가토 고지로가 ‘대장장이 고’라는 상호로 대장간을 열었는데, 이게 가토제작소의 시작이다. 가토제작소는 “특정 업종·업태에 사로잡히지 말고 전천후 사업을 한다”는 목표로 지금까지 세상의 흐름에 유연히 적응해왔다. ‘회사의 수명은 30년’이라고 말하는데, 그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서 사업 내용을 바꾸어왔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또한 가토제작소가 중요시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공헌을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창업 때부터 변함없이 지켜오고 있는 방침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노인 고용’이다.
노인 고용 기업 가토제작소의 ‘착한 노동 프로젝트’
“기업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것이다”
“노동자, 경영자, 소비자, 지역사회의 공생은 가능하다”

일본 기후현 나카쓰가와시에 있는 가토제작소의 모토는 “60세 이상만 고용한다”다. 자동차와 항공기, 가전제품 등에 쓰이는 금속 부품 등을 생산하는 가토제작소는 1888년 창업 이래 가장 혁신적인 실험을 한다. “의욕 있는 사람 구합니다. 남녀 불문. 단 나이 제한 있음. 60세 이상만”이라는 구인 광고를 하며 60세 이상 실버 직원을 고용한다.
2001년 4월 노인 15명을 고용한 이후 나카쓰가와 인구 6만 명 중 30퍼센트에 이르는 60세 이상 노인을 채용한다. 현역 직원들도 60세가 넘어도 자신이 원하면, 재취업을 할 수 있다. 전체 직원 100여 명 중에서 60세 이상은 절반이 넘고 최고령자는 80세가 넘는다. 실버 직원들에게 60대는 청년이라서 “역시 젊군, 팔팔하네”라는 우스갯소리가 유행처럼 되었다.
주요 공정은 현역 직원이, 단순 지원 업무는 실버 직원이 맡는 ‘능력별 워크 셰어링’을 통해 1년 365일 연중무휴 공장을 운영한다. 다시 말해 주말과 공휴일에는 실버 직원이 전담으로 일하는 것이다. 평일에는 평균 나이 39세, 주말에는 평균 나이 65세의 직원들이 일을 하며 ‘2교대 공장’을 실현했다. 이들에게 정년은 없다. 고용 기간은 직원이 ‘그만두고 싶을 때까지’다(사장은 직원들의 권유에 밀려 70세로 정했지만, 이것도 실버 직원이 원하면 힘이 닿는 나이까지 일할 수 있다).
가토제작소에는 ‘대장장이 학교’가 있다. 그 분야의 숙련공이 직접 만든 교과서를 준비해서 강의와 실기를 지도하는 배움의 장이다. 후배들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회사 매출에 기여한다. 회사 매출액은 2001년 이후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들은 노동을 통해 인간이 일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귀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 깨달았다.

60세 이상 노인을 고용한다는 것

가토제작소는 2001년 봄, “의욕 있는 사람 구합니다. 남녀 불문. 단, 나이 제한 있음. 60세 이상만”이라고 빨간 글씨로 커다랗게 쓴 구인 광고를 냈다. 2001년은 버블경제가 붕괴되고,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부르던 시기다. 중소기업은 도산하고 나라 경제는 회복되지 않아 침체에 빠졌다. 가토제작소도 낮은 가격과 짧은 납기를 요구하는 바람에 매출을 내기 어려웠다. 가토 게이지는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60세 이상 노인만’을 고용하는 해결책을 제안한다. 많은 사람의 반대를 무릅쓰고 말이다. 그러나 구인 전단지 2만 부를 신문에 끼워넣은 날, 아침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가토제작소는 지금도 직원 중 25퍼센트가 60세 이상의 노인이고, 그분들은 열심히 현역으로 회사와 사회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갈고닦은 경험을 토대로 2001년 4월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서 가동하고자 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지금까지 하던 대로 현역 직원이 일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실버 세대가 중심이 되어서 일하면 어떨까 하는 구상입니다. 물론 연금은 지금까지 받던 대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고가 서서히 사회에 정착된다면 노인에게는 더 나은 수입과 삶의 보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 공장도 가동률이 높아져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토 게이지는 고령화 사회와 저출산 시대에 노동력 부족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예견했다. 60세 이상인 실버 세대들도 일하고 싶지만, 일할 곳이 없는 게 현실이다. 실버 세대들의 귀중한 경험을 살려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해주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면서 IT 혁명이 세상을 아무리 바꾼다고 해도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사회에 미래는 없다”고 단언한다.
2001년 15명을 채용한 이후 가토제작소에는 전체 직원 중에서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실버 직원들이다. 이들에게 정년은 없다. 그만두고 싶을 때까지, 자신의 체력이 다하는 날까지 일을 할 수 있다. 정년은 사회가 정하는 게 아니다. 말 그대로 정년은 사회의 풍조와 회사의 형편으로 정한 것뿐이다. 아직 일할 수 있는데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일할 곳에서 쫓겨나는 것은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자 연령 차별이다.
맨 처음 실버 직원을 고용하고 반년이 지나 2차로 실버 직원을 모집했다. 평일에는 평균 나이 39세, 주말에는 평균 나이 65세의 ‘2교대 공장’이 대성공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어떻게 될지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실버 직원의 기력과 의욕은 남달랐다. 그리고 일을 한다는 점에서는 다들 매우 뛰어난 숙련공이었다. 일의 중요성도 잘 알았고 도덕심도 있었다.
사람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나답게 살고 싶어 한다. ‘나답게’는 바로 일을 통해 구현된다. 사람은 사회와 관계를 맺는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의의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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