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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국가

위기의국가

  • 지그문트 바우만 , 카를로 보르도니
  • |
  • 동녘
  • |
  • 2014-10-20 출간
  • |
  • 298페이지
  • |
  • ISBN 97889729772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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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1장 국가의 위기
위기의 정의
국가 없는 국가주의
국가와 민족
홉스와 리바이어던

2장 위기의 근대
철회된 약속
근대를 떠나며
포스트모더니티를 지나
해체와 부정
역사의 종말?

3장 위기의 민주주의
진보의 윤리와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과잉?
포스트 민주주의
새로운 지구적 질서를 위해

도서소개

이 책은 오늘날 국가에게 닥친 ‘위기’에 대한 정의에서 출발해 변화하는 현시대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들의 다양한 양상들을 하나하나 검토해간다. 이를 위해 저자인 카를로 보르도니와 지그문트 바우만은 현 사회를 분석한다. 이 책은 오늘날 서구 사회가 직면한 위기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체제와 얽혀 있는 변화, 앞으로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게 될 심대한 변화의 징후라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은 오늘날 위기와 관련된 문제의 기원에 권력과 정치의 분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말하자면, 정치인은 존재하지만 과거처럼 권력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정치의 역할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권력’은 일이 되게 하는 능력이고, ‘정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는 능력인데, 현시대는 이 둘이 이혼한 상태이고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진단한다.
위기의 순간, 과연 국가가 나를 지켜줄 수 있을까?
근대국가의 성립부터 신자유주의 시대까지,
정치와 권력을 잃은 무능한 국가에 대한 날카로운 대담!

2014년, 우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준 사건은 바로 세월호 참사다. 전 국민이 300여 명이 넘는 생명이 수장되는 과정을 생생히 지켜봤던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과연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졌다. 참사 이후 드러났던 정부의 무능한 대처를 보면서 우리는 과연 내가 위기에 빠졌을 때, 국가가 나를 지켜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

《피로사회》의 저자인 철학자 한병철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살인자는 애초 선장이 아닌 신자유주의”라고 밝혔다. 신자유주의적 관점에 따르면 국가는 ‘사회’의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 기존에 국가가 담당해왔던 모든 영역들, 교육, 의료, 수송과 통신, 경제계획, 국민통화의 발행, 심지어 국방, 그리고 재난 구조까지 모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 기업들이 맡아서 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민영화된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극단적 형태를 세월호 참사에서 똑똑히 목도했다.

이 책은 오늘날 국가에게 닥친 ‘위기’에 대한 정의에서 출발해 변화하는 현시대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들의 다양한 양상들을 하나하나 검토해간다. 이를 위해 저자인 카를로 보르도니와 지그문트 바우만은 현 사회를 분석한다. 이 책은 오늘날 서구 사회가 직면한 위기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체제와 얽혀 있는 변화, 앞으로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게 될 심대한 변화의 징후라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은 오늘날 위기와 관련된 문제의 기원에 권력과 정치의 분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말하자면, 정치인은 존재하지만 과거처럼 권력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정치의 역할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권력’은 일이 되게 하는 능력이고, ‘정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는 능력인데, 현시대는 이 둘이 이혼한 상태이고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진단한다.

왜 사회가 만든 문제를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가?
국가 책임의식의 침몰… 우리의 아픔과 좌절을 직시하게 만드는 책!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로 시작된 ‘정의 열풍’과 이창곤의 《어떤 복지국가에서 살고 싶은가?》, 오건호의 《나도 복지국가에서 살고 싶다》 등 ‘복지국가 논쟁’을 거쳐 최근에는 우리가 믿어 왔던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이 흔들리면서 우리 사회의 지배적 담론이 서서히 ‘국가’로 옮겨가고 있다. 2011년에 출간된 김상봉, 박명림의 《다음 국가를 말하다》에 이어, 유시민이 본격적으로 국가의 본질을 묻고 진보정치가 지향해야 할 바를 논하는 《국가란 무엇인가》가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금 우리는 ‘책임’은 지지 않으면서 ‘통치’만 하려고 하는 비정상적 국가를 목도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국가가 그 구조의 책임마저 ‘외주화’하고 있는 이상한 현실을 지켜본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독자들 관심 경향의 연장선에 있는 책이다.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적 석한 지그문트 바우만이 국가와 민주주의의 위기에 관해 입을 열었다. 홉스, 마키아벨리, 마르크스, 스미스, 포퍼, 하이에크, 보댕 등의 고전 사상가는 물론 하버마스, 벤야민, 발리바르, 바티모 등 최근 사상가들까지 두루 살피면서 다양한 국가론의 기원과 이념적 갈래를 면밀히 고찰하고, 이러한 분석 틀을 토대로 지금 세계의 국가론을 분석·조명하며, 나아가 ‘정의로운 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이 책은 근대국가의 위기에서 대의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신자유주의 경제에서 현재 진행 중인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는 ‘국가 없는 국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서구 사회의 현 상태에 대한 독창적 분석을 제시한다. 이 책은 바우만이 만들어낸 독창적인 개념인 ‘액체 사회’의 쟁점들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생생한 토론이자 현재를 이해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려는 시도다. 이 책은 일종의 위기 사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위기와 관련된 온갖 주제들에 대해 독창적인 논의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책임은 지지 않고 통치만 하려고 하는 비정상적인 국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 구조마저 외주화하는 국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날 가장 첨예한 사회문제, 이를테면 불평등 문제의 해결책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이 문제의 해결책을 ‘국가’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은 이제 국가가 뭔가를 해결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다고 진단한다. 지금의 ‘위기’는 예전의 그것과 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권력과 정치가 분리되면서 세계를 움직이는 실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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