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그 여름에 핀 눈꽃

그 여름에 핀 눈꽃

  • 김한나
  • |
  • 코람데오
  • |
  • 2020-09-28 출간
  • |
  • 141페이지
  • |
  • 150 X 222 X 12 mm /276g
  • |
  • ISBN 9788997456857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크리스천들을 향상 진정한 믿음에 대한 고찰

“순교자여, 그대들은 영원히 살아있도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더욱 주님을 의지합니다”

 

1950년 9월, 만경분주소에서 피투성이가 된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안아주셨던 주님.

험한 순교의 자리에 함께하신 주님의 손길을, 2020년을 사는 우리에게도 느끼게 하여 줍니다. 이분들의 값있는 순교는, 피 값으로 우리를 사신 예수님의 죽음과 닮아있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 26:39

우리에게 진정한 신앙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함과 동시에, 순교자들의 삶을 우리의 삶으로 들여와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줍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행하시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다 알 수 없으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더욱 주님을 의지합니다.”라고 외치며 순교의 삶을 걸어간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주님을 믿는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며 매 순간 선택의 갈림길에 섭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바른길로 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더욱이 요즘과 같은 세태에 크리스천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임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순교자들의 발자취는 우리에게 더없는 용기와 감동을 줍니다. 본서는 잊고 살던 천국에 대한 소망을 전해 줌으로써 신앙의 최종 목적지인 천국을 기대하게 하고, 우리의 믿음의 현주소를 다시 한번 점검하게 해 줍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한 일련의 신앙의 사건들을 바라보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크리스천들에게 진정한 믿음에 대한 고찰과 신앙의 성숙을 지향하도록 해 줄 것입니다.

성숙한 믿음을 보여준 모든 순교자들의 영에게 바쳐진 책이며, 나아가 후손에게 신앙의 모본을 보여주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가을, 성숙의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고통 속에서 우리 죄를 지고 가신 십자가의 사랑과, ‘주님의 큰 뜻을 알아 완전케 하심’이 목적이신 주님을 만나게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을 위하여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일을 행하사 이 모든 큰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역대상 17:19

 

순교자, 그들의 값진 삶

우리 민족에게 잊히지 않는 1950년, 6.25 전쟁.

같은 민족 간의 전쟁과 사상의 분열로 인해 모든 것이 스러져갔던 그 시절.

그곳에는 매 순간 주님이 놀랍게 역사하셨던 만경교회가 있습니다.

1914년 6월. 창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온 만경교회는, 1950년 6.25 전쟁과 함께 공산당에게 비참하게 짓밟혔습니다. 전쟁 중에도 피난을 가지 않고 교회를 지켰던 김종한 목사님을 비롯한 성도들 15명이 그곳에서 공산당에 의해 순교하셨습니다.

 

죽음의 길을 가면서도 “내 영혼을 받아주소서”라고 외치며 의연히 가신 순교자들의 삶을, 가족들의 소박한 이야기들과 더불어 따뜻하게 전해 줍니다.

내 이 세상에서 그대들의 발자취를 더듬더듬 찾아가려 하노니 눈물인가? 설움인가?

고통을 슬픔으로만 바라보지 않는 작가의 시선을 통해 크리스천으로서의 책임의식과 십자가의 전달자로서의 사명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바른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 잠언 10:9

목차

순교자의 영에게 드리는 글(발췌해도 무방)

 

그대들은 이미 갈 곳을 다 가셨는데

이 몸은 외로이 이 자리에 상복을 감고

그대들의 추모의 글을 읊으는고?

오호라 이것이 신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인생살이로다

유구 만경강 강물이 흐르고 싶어 흐르는가?

내 슬퍼하기 싫어도 그대를 추모하는 마음이

내 눈물 절로절로 짜내는도다

그대들은 영원히 살아있도다

성스러운 이 땅의 구석구석에

종을 울릴 때마다

계명을 알리는 별빛 일 때마다

나뭇잎이 서픈서픈 떨어질 때마다

내 마음에서 그대들이 사라질 때

나는 영원히 자유와 사랑을 흠ᄈᅠᆨ 쪼이는

그 나라에서 그대들과

기쁨과 반가움에 취하여 어ᄍᅠᆯ 줄 모르게

온뭄이 녹으리라

허무한 인생살이

이것인 줄 알면서 나는 어찌하여

쉽사리 그대들을 못 따르는고?

그래도 믿음이 있기에

더욱이 사후에 영생의 희망이 있기에

이 세상은 이 세상뿐이기에

사후의 희망조차 없는 인생의 적막함이여

만남이 있으면 떠남이 있고

낳으면 죽음이 있고

죽으면 천당의 새로 남이 있으리라, 만남이 있으리라

영원한 마음의 벗들이여

내 이 세상에서 그대들의 발자취를

더듬더듬 찾아가려 하노니

눈물인가? 설움인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