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지 않는 한 인류는 우주에서 정신의 미아가 된 채 도태되어 버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이 확실한 질서를 깨닫지 못하는 한, 그 둘을 하나로 이어주는 분명한 고리가 사랑이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한, 인류는 공멸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랑이란, 의식을 일치시키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에고(Ego)를 지우고 부단히 낮아져서 마침내 물처럼 되어 버렸을 때야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랑이 가슴으로 들어올 때 우주적인 기쁨도 함께 밀려들어 오게 될 것입니다. 세상을 따뜻하고 밝게 해주는 놀랍고 위대한 사랑의 힘이지요. 이 아름다운 힘이 더욱 넓게 퍼져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이 글은 스마트폰으로 주고받았다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재구성해 봤습니다. 140자에 기준을 둔 짧은 글들로 구성해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짧아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아무 데서나 어느 때라도 간단히 읽어 머릿속에 들어올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독자 여러분, 더욱 맑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십시오. 그것이 인류 진화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