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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20세기사

르몽드20세기사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
  • 휴머니트스
  • |
  • 2014-10-06 출간
  • |
  • 136페이지
  • |
  • ISBN 978895862727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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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자신만을 위한 역사’ - 세르주 알리미
기억과의 전쟁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모든 이를 위해 ? 이상빈

1 광기의 시대
유럽이 세상의 부와 세계를 지배했을 때
더 많이 죽이기 위해 더 많은 지능이 동원되다
아르메니아인 대량학살, 범죄 그리고 범죄의 부정
사자들을 지휘한 당나귀 조프르
제국의 몰락
러시아 혁명에 맞선 10개국 군대
그래도 유럽은 쓰러지지 않았다
공산주의와 반공산주의의 시대
신은 죽었을까, 부활했을까?
세상은 어떻게 하나의 도시가 되었을까?
[해제] 혁명에 대한 공포가 불러온 ‘광기의 시대’

2 암흑의 시대
나치즘과 인민전선을 불러온 1929년 대공황
교통?통신 혁명
뉴딜 정책, 예술가들도 지원하다
무솔리니와 히틀러의 ‘후원자들’
에스파냐의 국제여단부터 ‘짐꾼’까지
독소불가침조약과 역사수정주의
여러 개의 ‘제2차 대전’
일본의 승리와 패배
‘인구 폭탄’은 터지지 않을 것이다
[해제] 공포를 넘겨받은 ‘암흑의 시대’

3 적색의 시대
냉전의 악순환 속에서
미완의 양성평등 혁명
‘자유세계’와 독재
권력을 향한 마오쩌둥의 대장정
카메룬, 알려지지 않은 전쟁(1955∼71)
라틴아메리카의 암흑기
인도차이나, 1946~75: 20세기에 가장 길었던 전쟁
서구가 아파르트헤이트를 지지했을 때
서남아시아 분쟁의 중요성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급진 무슬림과 손잡다
자원 고갈과 에너지 경쟁
[해제] 자유와 반공이 동의어인 ‘적색의 시대’

4 회색의 시대
사회적 유럽이 거대 시장에 녹아들다
건강의 증진, 사회 진보의 결실
동독은 존재했을까?
나치스 협력자들의 복권
걸프전, 범아랍주의의 새 장을 열다
북아메리카자유무역협정: 백악관은 의회를 어떻게 매수했을까?
그리고 마거릿 대처는 노조를 무너뜨렸다
다국적 기업의 민낯
제3세계의 삶과 죽음
1998년 아시아 위기, 2008년 세계적 위기
항의하라, 하지만 어떻게?
[해제] 망각의 역사가 시대를 회색으로 물들이다

부록
용어 해설 | 자료 출처 | 집필진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도서소개

《르몽드 20세기사》는 기억과 역사가 괴리되어 잊히거나 누락된 지난 100년의 역사에 주목하며, 이들 역사가 말하는 함의가 무엇인지, 이면을 읽어낼 것을 요청한다. 이 책이 목적은 간명하다. “자유민주주의와 세계화된 자본주의의 최종 승리를 축하하는, 전체주의적인 담론에 정면으로 맞서고자 한다. 한마디로 이 책의 목적은 특정 사실들을 복원하고 잊힌 사건들을 부활하며, 지적인 투쟁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머리말 <‘자신만을 위한 역사’>) 특히 최근 ‘기억과의 전쟁’이 한창인 한국 사회로서는 지난 20세기 역사가 어느 정도까지 도구화되고 지배자의 선전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지, 망각을 조작하고 새로운 지배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이 책이 훌륭한 반면교사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기억과의 전쟁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성찰적 답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를 망각하는 자에게 미래는 없다
20세기 인류는 과거의 수많은 철학자와 혁명가가 세운 목표들 중 많은 것을 달성했다. 하지만 많은 길을 에둘러 갔고,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고통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이 책은 인류가 계몽주의에서 출발하여 혁명과 반혁명을 거듭하면서 공존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구불구불한 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절대왕정의 압제에서부터 제국의 몰락과 국가의 폭력, 시민사회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와 인권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텍스트와 도표를 차분히 음미하다 보면, 광기로 시작된 근대 역사가 어떻게 암흑과 적색과 회색의 긴 터널을 빠져나왔으며, 앞으로 우리 인류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성찰의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이 땅의 모든 ‘회색인’에게 일독을 권한다.
- 성일권,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발행인

1. ‘기억과의 전쟁’에 나선 모든 이를 위한 지침서
현대 세계를 이해하는 출발점인 《르몽드 세계사(1?2?3)》을 기획해온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시선이 이번에는 20세기 과거로 향했다. 20세기는 어떤 시대였을까? 일반적으로 20세기는 파시즘과 전쟁, 대량 학살로 점철된 폭력의 시대와 냉전으로 인한 양극화를 거쳐 세계화된 자본주의의 최종 승리로 끝맺은 시대인 동시에, 교통?통신 등 과학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합리주의와 민주주의, 평등과 인권 사상이 발전한 시대로 기억된다. 20세기로부터 벗어난 지 10여 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난 100년의 역사는 오늘날 지구촌이 앓고 있는 문제점들의 맹아를 모두 담고 있기에, 20세기를 다시금 돌아보며 기억하고 기록하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이 책 《르몽드 20세기사》는 우리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광기와 암흑, 혁명과 회색의 20세기에 관한 기록을 담은 역사 평론서이다. 그런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20세기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제2차 세계대전의 전환점을 이끈 쿠르스크 전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동부전선에 최정예부대를 배치한 독일군을 소련군이 대파한 이 전투 덕분에 연합국은 서부전선에서 손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1944년 가을, 막 해방을 맞이한 파리 시민을 대상으로 한 프랑스 여론조사 기관이 ‘어떤 국가가 승전에 가장 많이 기여했는가’를 물었다. 응답자의 61%가 소련, 29%가 미국이라 답했는데, 60년 뒤 같은 기관에서 동일한 조사를 했을 때는 응답자의 58%가 미국, 20%가 소련이라 답했다. 《르몽드 20세기사》 서문에 실려 있는 내용이다. 이는, 실제 역사와 멀어져가는 기억에 대한 소소한 언급일 수도 있지만, 기억은 결국 승리한 자, 권력을 쥔 세력이 차지하게 된다는 것, 그리하여 역사는 권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성찰케 하는 에피소드다.
이렇듯 기억은 언제나 불확실하고, 재구성되는 법이며, 역사 또한 재구성되고 새롭게 해석되기 마련이다. 한때 역사수정주의는 사회주의 국가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좌우 이념에 상관없이 모든 권력에 복무한다. 일찍이 조지 오웰이 말했듯이 “과거를 지배한 자가 미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한 자가 과거를 지배”하는 것이다. “기억은 기록의 메커니즘이라기보다 선택의 메커니즘”이며, “현재의 욕망을 과거 속에서 읽게 해준다”는 에릭 홉스봄의 언명처럼, 현재가 우리와 함께하는 한 20세기 역사 또한 끊임없이 재구성되며 계속될 것이다. 20세기를 제대로 알고 가까이 두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 《르몽드 20세기사》는 기억과 역사가 괴리되어 잊히거나 누락된 지난 100년의 역사에 주목하며, 이들 역사가 말하는 함의가 무엇인지, 이면을 읽어낼 것을 요청한다.
이 책이 목적은 간명하다. “자유민주주의와 세계화된 자본주의의 최종 승리를 축하하는, 전체주의적인 담론에 정면으로 맞서고자 한다. 한마디로 이 책의 목적은 특정 사실들을 복원하고 잊힌 사건들을 부활하며, 지적인 투쟁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머리말 <‘자신만을 위한 역사’>) 특히 최근 ‘기억과의 전쟁’이 한창인 한국 사회로서는 지난 20세기 역사가 어느 정도까지 도구화되고 지배자의 선전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지, 망각을 조작하고 새로운 지배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이 책이 훌륭한 반면교사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기억과의 전쟁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성찰적 답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20세기는 이제 끝난, 과거의 세기일까? 우리는 그 시대와 진정 결별했을까? 안타깝게도 20세기가 낳은 광기는 여전히 우리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일례로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홀로코스트가 자행된 시기는 1940년대이지만 이 주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취급되고 있다. 20세기와 동일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인종과 종교 갈등으로 크고 작은 국지전이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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