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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군주론

21세기 군주론

  • 양선희
  • |
  • 독서일가
  • |
  • 2020-08-31 출간
  • |
  • 194페이지
  • |
  • 154 X 210 X 15 mm /291g
  • |
  • ISBN 9791197099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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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제왕학’을 말하다

1. 제왕학이란?
제왕학은 한마디로 하자면 용인(用人), 즉 왕이 사람을 쓰는 이야기다. 왕이 어떤 사람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사람을 자기 목적에 맞게 움직이도록 하려면 스스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다루는 군주 처세를 위한 실용적 기술서이다.

2. 『21세기 군주론』에서 다루는 제왕학 원전은?
제왕학의 스승들. 주문왕의 재상이었던 태공망 여상, 제환공의 재상 관중, 진나라 효공의 재상 상앙, 제왕학의 정신적 지주인 노자와 제왕학을 집대성한 한비자 등이다. 특히 ‘제왕학’으로 가장 쉽게 접근하는 길은 〈한비자〉(韓非子)로 통한다. 이 저작은 고대 제왕학의 교과서라는 닉네임도 달고 있다. 실제로 이 책은 ‘군주가 어떻게 통치해야 하는가.’라는 한 가지 주제에만 몰입한다. 즉 ‘군주를 위한 통치 기술서’로 곁눈질도 안 하고 일로매진이다. 이에 이 책에서도 상당 부분 한비자가 중심이 된다.

3. 왜 지금 ‘제왕학’인가?

제왕학의 주 내용은 군주의 ‘용인’과 ‘무위’(無爲)의 처세술이다. 제대로 일할 신하들을 잘 뽑
아서 적재적소에 앉혀놓고(용인),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무위) 다만 그들의 일을 감
시하고, 잘 하면 상을 주고 잘못하면 벌을 주는 일. 그것이 왕의 일이다. 지금의 국민들도 다르지 않다. 나랏일을 할 대통령과 정치인을 뽑고, 그들에게 권력을 위임
하고, 하는 일을 감시해 재신임을 하거나 신임을 거두는 일, 그리고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벌
주도록 요구하는 일이다. 현대를 사는 투표권을 가진 한 사람의 국민 입장에서 본다면, 제왕학은 우리가 뽑아야 할 대
통령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할 단서를 주고, 또 나랏일을 맡겨야 할 정치인들을 고르는 통찰력
과 안목을 키워줄 수 있다는 말이다. 2022년이면 또다시 대선이다. 지금이야말로 ‘용인’의 기술 즉, 제대로 일할 대통령을 알아보고 제대로 뽑는 방법을 공부해야 할 때다.

4. 제왕학을 공부하면 어떻게 대통령의 재목을 알아볼 수 있는가?

제왕학의 중요한 특징은 ‘정치적 인간’의 심리와 행태, 그리고 정치적으로 얽힌 인간관계 속
의 이해관계를 낱낱이 파헤친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게 2000~3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과거 제왕학 텍스트들을 보다보면 요즘 정치인들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들
이 그대로 나열되며,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까지 적나라하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상론적이
고 원론적이지만 나름의 해법을 충실히 전한다. 제왕학을 알게 되면 조직 내 인간들의 ‘정치적 행동’에 대한 분석 능력이 길러진다는 또 하
나의 이득을 얻게 된다. 사람들의 정치적 행동양식을 알아보는 눈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열
심히 일하는 능력있는 사람들보다 잔재주나 부리는 간사한 자가 득세하는 조직의 생리도 이해
하게 되고, 조직에서 어떤 사람이 득세하는가를 보면서 그 조직 보스의 성향도 파악하게 된
다. 이를 통해 그 조직에 미래가 있는지 없는지도 가늠하는 눈이 생긴다. 제왕학이야말로 현
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쓸모 있는 영감을 많이 주는 고대사상이다.

5. 한비자는 어렵지 않나?

한비자는 요즘으로 보자면 언론인으로 볼 수 있다. 그의 글은 전형적인 칼럼이다. 직설적이
고 직관적이다. 신문 칼럼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글이 한비자
다. 그가 인용하는 사례는 지금 시점에도 신선하고, 그의 직관과 통찰은 놀라울 정도로 예리
하다. 살짝 빗나간 얘기지만, 제왕학이 아니더라도 한비자는 글쓰기 텍스트로써도 매우 훌륭하다. 한비자의 글 쓰는 법이나 논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자기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 봐둘 만하다. 한비자를 넘고 나면 글의 수준이 확 달라진다.

6. 『21세기 군주론』 은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나?

고대 제왕학 스승들의 육성을 담았다. 저자는 각 장의 도입부에서 다루는 주제에 대한 해설을 하고, 본문은 모두 원전의 내용을 현대어로 해석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재편집했다.

■출판사 독서일가
-양선희 작가가 자신의 책을 출판하기 위해 만든 독립출판사다. 『21세기 군주론-국민주권시대
의 제왕학』이 첫 책이며, 7월에 전자책이 먼저 출간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8월13일 발표한 ‘2020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에 『양선희 대기자의 글맛나는 글쓰기』와 『합법적 불공정사회』 두 편이 선정됨에 따라 두 책도 10월과 12월에 잇따라 출간할 계획이다.

-『양선희 대기자의 글맛 나는 글쓰기』는 글쓰기 공부에 앞서 반드시 다져두어야 하는 한글을
다루는 방법과 글의 내용을 구성하는 독서의 방법 등 글쓰기 인프라 구축 비법을 다룬다.

-『합법적 불공정사회』는 지난해 월간중앙에 연재한 ‘양선희 대기자의 지성담론 : 데카메론 정
의란 무엇인가’를 일반도서 버전으로 다시 쓰고 편집한 것이다. 우리 사회 정의 논란과 사회
적 정의의 실태, 그리고 그 해결을 향한 아이디어 등을 제시했다.


목차


들어가며
Ⅰ고대 ‘제왕학’의 발견
1. 제왕학에 대한 오해
2. 제국엔 왕 아니면 신하만 있다
3. 〈한비자〉에서 시작하는 제왕학
4. 현대인을 위한 제왕학의 메시지

Ⅱ 제왕학에서 배우는 군주의 처세
1. 좋은 형과 군주의 리더십은 다르다
2. 무위(無爲)-만기친람 통치에 대한 경고
3. 측근을 사랑하는 군주는 위험에 빠진다
4. 명분을 세우고, 잔머리를 굴리지 말라
5. 군주의 경박함은 대가를 치른다
6. 마음씨 좋은 군주가 나라를 망치는 방법
7. 좋은 군주는 믿을 수 있는 군주(信主)

Ⅲ 인사가 만사
1. 명성 높고, 칭찬받는 자들을 경계하라
2. 군주가 간신을 키우는 법
3. 아궁이가 된 군주
4. 용인(用人)에 성공하는 법
5. 인재를 얻는 방법
6. 공정한 것이 지키는 것이다

Ⅳ 군주의 무기-법(法)·술(術)·세(勢)
1. 법이 공익을 세운다
2. 세(勢)를 얻은 군주의 성공법
3. 중간 자질의 군주가 사는 법
4. 술(術)이 없는 군주는 속는다
5. 최고의 ‘술’은 사람을 보는 안목

Ⅴ 법과 도
1. 법의 롤 모델은 자연의 원리
2. 〈도덕경〉에서 배우는 제왕학
3. 사람들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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