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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걸려버렸다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 김지호
  • |
  • 더난출판
  • |
  • 2020-10-12 출간
  • |
  • 276페이지
  • |
  • 140 X 205 mm
  • |
  • ISBN 9788984058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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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 바이러스와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 확진자의 투병과
완치 후 사회 복귀를 통해 들여다본 팬데믹 시대의 자화상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의 삶이 달라졌다.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건 역시 당사자들이다. 확진자와 그들의 가족, 친구, 동료들 그리고 의료진까지. 그들의 삶은 코로나19 이후 어떻게 달라졌을까? 확진자들은 확진되는 순간부터 가해자라고 낙인찍힌다. “어쩌다 걸렸어?”, “좀 조심하지 그랬어.”
심지어 바이러스와의 힘겨운 사투를 끝내고 완치 후 사회에 돌아와도 부주의했다고, 이기적이었다고, 신뢰를 잃었다며 완치자들을 비난한다. 완치자들은 교묘하게, 때론 적극적으로 사회에서 또 다시 격리된다. 그들은 여전히 확진자일 뿐이다.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건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을 통해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일이지만, 보다 궁극적으로는 완치자들이 사회에 복귀하여 가능한 한 모두가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배제와 차별, 혐오 없이 어떻게 해야 우리가, 이 사회가 정말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두려움이 낳은 차별과 배제
또 다른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저자는 50일간의 투병 후 완치되어 퇴원했지만, 여전히 확진자의 삶을 살아야 했다. 재택근무를 계속하고, 미뤄놓았던 헬스 PT는 2주 후에나 간신히 스케줄을 잡을 수 있었다. 모두가 머리로는 완치자에게 항체가 생겼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우리 안에 불신과 두려움을 키운다. 두려움이라는 또 다른 바이러스는 급속도로 퍼져 차별과 배제를 낳는다. 병에 걸리고 싶은 사람은 없다. 누구도 의도해서 감염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완치자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설명하고, 납득시키고, 안심시켜야 한다. 바이러스는 작은 틈도 허락하지 않고 예외 없이 누구에게나 전파된다. 누구든 코로나에 걸릴 수 있는 것이다. 이제 그들이, 아니 우리가 완치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야 할 때
희망은 바이러스의 강력한 백신이다

코로나 위기가 길어지고 있다. 먹고사는 어려움은 물론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만큼 다들 조금씩 지쳐가고 있다. 저자도 입원한 동안 밥벌이에 대해 걱정했고, 퇴원 후에도 쉽지 않은 사회 복귀에 고민이 많았다. 그럼에도 저자는 우리가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우리 사회가 느슨한 듯 긴밀하게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호복에 마스크, 고글, 페이스실드까지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지칠 텐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환자들의 작은 어려움까지 도와주는 의료진이 있는 한, 어려운 살림에도 대구의 코로나 위기를 돕고자 기부한 70대 노인이 있는 한, 자신의 아픔보다 공동체의 위기를 먼저 헤아린 동산병원의 환자들이 있는 한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협력과 연대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마스크를 꼼꼼히 쓰고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에서부터 연대는 시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반드시 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길 것이다.

코로나19 위기를 버티는 사람들의 이야기
내가 당신이 될 수 있을 때 극복할 힘이 생긴다

《코로나에 걸려버렸다》에는 저자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전 지구적 위기인 탓에 세계 곳곳에 있는 저자의 친구들이 공감의 이야기를 전했다. 싱가포르의 친구는 락다운으로 집콕생활을 하는 탓에 저자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부스스한 머리를 방치 중이고, 미국의 친구는 저자와 비슷한 증상이 있었지만 검사비와 치료비가 걱정돼 자가격리를 하며 해열제로 간신히 버텼다. 부산의 누나는 장기 출혈이 우려되는 질병에 걸린 남편과 생후 1년이 안 된 어린 자녀 때문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집 문을 열지 않기로 결심했다. 또한 저자의 동선에 걸려 2주간 자가격리를 한 헤어디자이너는 프리랜서인 탓에 당장 월세 걱정부터 해야 했다. 그밖에도 코로나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 종사자 친구들과 마스크 대란을 온몸으로 경험한 약사까지, 주변 곳곳에 코로나로 인한 크고 작은 어려움을 버티고 있는 이들이 있다. 내 위기가 당신의 위기가 될 수 있다. 이 위기는 모두의 위기다. 우리가 조금씩 서로의 고통에 귀 기울여주고, 공감해준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선생님, 코로나 양성 판정 받으셨어요

1부 50일간의 입원 생활
코로나 양성 판정, 그럼에도 해야 할 일들
나는 죄인이 되었다
아이스팩과 해열제 한 알, 코로나에 대항하기 위한 모든 것
입원 중 반복되는 코로나 검사
코로나는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가족들의 자가격리
완전히 변해버린 일상, 아니 빼앗겨버린 걸지도…
확진자 동기의 이야기
자가격리된 엄마에게 꽃을 보내드렸다
격리 입원하면 유급휴가 처리된다고요?
나를 버티게 하는 힘
병실을 옮겼다

2부 기다리던 퇴원, 그리고 일상으로의 복귀
50일간의 입원, 드디어 퇴원
진료비 총 2,500만 원, 내가 낸 돈은 0원
바이러스와의 싸움 뒤, 이제는 세상과 싸워야 했다
나 때문에 격리된 사람들과 그들의 배려
코로나19에 관한 궁금증
코로나 블루
후유증

맺음말: 우리를 버티게 하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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