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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문학전집 2 산문 번역 (양장)

박인환 문학전집 2 산문 번역 (양장)

  • 엄동섭(엮음)
  • |
  • 소명출판
  • |
  • 2020-09-21 출간
  • |
  • 1035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5905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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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대를 넘어 한국인이 사랑한 시인

「세월이 가면」, 「목마와 숙녀」 등으로 한국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인 박인환의 전집 그 두 번째 산문 편이 출간되었다. 2015년 『박인환 문학 전집 1 : 시』이 나온 이후 5년 만이다. 기존 박인환 전집에 수록되지 않은 30편 이상의 산문 작품(문학ㆍ영화평론, 수기, 기사 등)을 수록하였다. 또 박인환이 직접 번역한 시 1편, 소설 6편, 기행문 1편 등 박인환의 정신 세계를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작품 역시 함께 수록하였다.

이 책은 본문 5부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 1부에는 문학, 영화, 연극, 미술, 사진 등의 평론, 2부에는 수상(隨想), 시평(時評), 수기(手記), 기행, 서간 등의 수필, 3부에는 전기, 설문, 좌담, 기사 등의 기타 장르, 4부에는 번역 작품을 실었으며, 각 부의 작품은 발표 순서에 따라 배열하였다. 다만 다른 전집에는 포함되었지만, 박인환이 저술했는지 분명하게 알 수 없고, 출전도 불분명한 『신협 잡감(新協 雜感)』은 이 전집에서 제외되었다. 한편 5부에는 『박인환문학전집 1: 시』 출간 이후 새롭게 발굴한 시 작품을 발표 순서에 따라 보유로 수록하였다. 부록은 『박인환문학전집 1: 시』에 실린 작품 연보와 작가 연보를 수정 보완하여 싣고, 인명 색인을 추가하였다.

박인환의 산문 중에서 번역을 제외하고 분량 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은 영화 평론이다. 박인환은 1948년 1월부터 1950년 6월까지 2년 5개월 동안 총 6편의 영화 평론만을 발표한다. 하지만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상임 간사 취임을 전후한 1953년 11월부터 1956년 3월 사망하기까지 약 2년 5개월 동안에 그는 ?영화계?, ?신영화?, ?영화세계? 등을 통해 28편의 영화 평론을 열정적으로 발표한다. 유고를 포함하면 이 시기에 박인환이 쓴 영화 평론은 32편이나 된다. 여기에는 기존 전집에 수록되지 않은 주요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영화에 대한 박인환의 이해 수준 및 해석 기준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자료이다. 특히 「영화 상식」(?주간희망? 1955.12.26~1956.3.19, 10회 연재)과 같은 글은 주목할 만하다. 「영화 상식」에 수록된 「비스타 비전」, 「금룡상을 제정」, 「영화 법안」, 「영화 구성의 기초」, 「몽타주」, 「아메리카의 영화 잡지」, 「시나리오 ABC」, 「다큐멘터리 영화」, 「세계의 영화상」, 「옴니버스 영화」 등의 항목을 통해 영화 지식에 해박했던 박인환의 면모를 잘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박인환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최초의 글 「고 변 군(故邊君)」(경기공립중학교 『학우회지』 7호, 1940.6.20)과 같은 수필은 친한 친구의 죽음과 대면하는 청소년기 박인환의 내면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38선 현지 시찰 보고 상, 중, 하」(『자유신문』, 1949.4.26.~28)와 같은 수기는 한국전쟁 직전에 박인환이 직면한 현실과 그에 대한 박인환의 인식을 읽어 내는 데 도움을 준다. 나아가 해방기에 현실 참여적 경향을 강하게 드러냈던 박인환이, 전쟁 직전에 「1950년의 만가」와 같은 작품을 쓰게 된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자료이다.

한편, ?박인환 문학전집 1 : 시? 간행 이후 「가을밤 거리에서」와 「대하大河」, 「서적과 풍경」의 일문 최초 발표본 「書籍と風景」, 「목마와 숙녀」의 최초 발표본, 「삼일절의 노래」의 최초 발표본 「삼일절의 시」 등이 새로 발굴되었다. 이 작품들도 ?박인환 문학전집 2 : 산문ㆍ번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출간된 시 편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시인 박인환의 면모를 만났다면, 이번 산문 편에서는 인간 박인환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을 만남을 마련해 두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평론
문학
시단(詩壇) 시평(時評)
『 신시론』 1집 후기
김기림 시집 『 새노래』 평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김기림 장시 『 기상도(氣象圖)』 전망
『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서문 장미의 온도
신간평 조병화 시집『 버리고 싶은 유산(遺産)』
현대 시의 불행한 단면
조병화의 시
S. 스펜더 별견(瞥見)
이상(李箱) 유고(遺稿)
현대 시와 본질
버지니아 울프 인물과 작품
사건의 핵심
1954년의 한국 시
현대 시의 변모
고전 『 홍루몽(紅樓夢)』 의 수난
학생 현상 문예 작품 선후감(選後感) 대체로 만족
『 선시집(選詩集)』 후기
시에 대한 몇 가지 생각
스코비의 자살

영화
아메리카 영화 시론(試論)
아메리카 영화에 대하여
전후(戰後) 미(美)ㆍ영(英)의 인기 배우
미(美)ㆍ영(英)ㆍ불(佛)에 있어 영화화된 문예 작품
로렌 바콜에게
그들은 왜 밀항하였나?
자기 상실의 세대
〈종착역〉 감상
〈제니의 초상〉 감상
로버트 네이선과 W. 디터리 영화
1953 각계에 비친 Best Five는?
한국 영화의 현재와 장래
한국 영화의 전환기
앙케트
영국 영화
몰상식한 고증
〈물랭루주(Moulin Rouge)〉
존 휴스턴
〈심야의 탈주〉
〈챔피언(Champion)〉
외화(外畵) 본수(本數)를 제한
최근의 외국 영화 수준
최근의 국내외 영화
1954년도 외국 영화 베스트 텐
시네마스코프의 문제
산고 중의 한국 영화들
회상의 명화선(名畵選)
서구와 미국 영화
영화 감상을 위한 상식
영화 상식
1955년도의 총결산과 신년의 전망
현대 영화의 감각
회상의 명화선(名畵選)
한국 영화의 신구상
이태리 영화와 여배상(女俳像)
J. L. 맨키위츠의 예술
회상의 명화
절박한 인간의 매력

연극
황금아(Golden Boy)
테네시 윌리엄스 잡기(雜記)

미술
정종여(鄭鍾汝) 동양화 개인전을 보고

사진
보도 사진 잡고(雜考)

{제2부 수필}
수상(隨想)
고(故) 변(邊) 군(君)

실연기(失戀記)
제야유감(除夜有感)

원시림에 새소리, 금강(金剛)은 국토의 자랑
천필(泉筆)
즐겁지 않은 계절
크리스마스와 여자

시평(時評)
자유에서의 생존권
여성에게
여자여! 거짓말을 없애라!
미담이 있는 사회
직언 춘추(直言春秋)

수기
삼팔선 현지 시찰 보고
서울 재탈환
산ㆍ산ㆍ산
서울역에서 남대문까지
암흑과 더불어 3개월
꿈같이 지낸 신생활
환경에의 유혹
밴 플리트 장군과 시

기행
19일간의 아메리카
서북 미주의 항구를 돌아
미국에 사는 한국 이민
몇 가지의 노트

서간
이정숙에게
사랑하는 아내에게
사랑하는 나의 정숙이에게
정숙, 사랑하는 아내에게
정숙이
정숙이
무제
정숙이
정숙이
무제
무제
이봉구 형
이봉구 학형

{제3부 기타}
전기
칭기즈 칸(成吉思汗)

설문
남북 요인 회담 요청이 일부에서는 농숙(濃熟)한 모양인데, 이에 대한 기대는 어떠하십니까?
5월 달에 당신은?
설문

좌담
남성이 본 현대 여성

기사
서울 돌입!
과감 6185부대
본사 세 특파원 서부전선에서 맹활약! 지하호(地下壕)에 숨은 노유(老幼)
‘콩가루 자루’ 메고
1월말 현재 서울의 물가 소두(小斗) 한 말에 2만 3천원
도로 연변은 거의 파괴상(破壞相)
6185부대 한강 연안 대기
혁혁한 전과
아군 진격 뒤이어
칠흑의 강물 건너

극도로 시달리는 식량난 주민은 거의 기아상태
피아(彼我) 영등포 한남동 간 대치
짓밟힌 ‘민족 마음의 고향 서울’
의복과 총을 바꾼 오랑캐 도취품(盜取品) 메고 시가를 행보
영등포 노량진은 불변
중공군 서울 퇴각?
장비 없이 출전한 오랑캐 ‘수류탄에 볶은 쌀가루’뿐
거창 사건 수(遂) 언도!
주범은 정지한(鄭芝漢)
예년에 없는 한해(旱害)

{제4부 번역}

도시의 여자들을 위한 노래(정본)
都市의 女子들을 위한 노래 (원본)

소설
새벽의 사선(死線)(윌리엄 아이리시)
우리들은 한 사람이 아니다(제임스 힐튼)
바다의 살인(어니스트 헤밍웨이)
백주(白晝)의 악마(아가사 크리스티)
자랑스러운 마음(펄 벅)
이별(윌러 캐더)

기행
소련의 내막(內幕)(존 스타인벡)

{제5부 『 박인환 문학전집 1:시』 보유}
가을밤 거리에서 (정본)
가을밤거리에서 (원본)
(書籍と風景)[1] (원본)
서적과 풍경 (번역본)
목마와 숙녀[1] (원본)
대하(大河) (정본)
대하(大河) (원본)
3ㆍ1절의 시(詩) (정본)
삼일절의 시(詩)[1] (원본)

{부록}

작품 연보
작가 연보
인명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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