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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젤렉의개념사사전(10)노동과노동자

코젤렉의개념사사전(10)노동과노동자

  • 베르너 콘체 , 라인하르트 코렐렉 (엮음), 오트 브루너 (엮음), 베르너 콘체 (엮음)
  • |
  • 푸른역사
  • |
  • 2014-08-31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9115612025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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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번역서를 내면서

노동
Ⅰ. 서문
Ⅱ.
1. 그리스ㆍ로마 시대의 '노동' 개념
2. 유대교적, 기독교적 전승 속의 노동 개념
3. 중세 전성기의 노동 개념
4. 종교개혁
5. 전통의 단절과 보존 사이에서: 17~18세기 철학, 계몽사상, 재정財政주의
6. 경제화: 중농주의자, 애덤 스미스
7. 경제주의적 노동 개념의 발전: 리카도, 경제자유주의
8. 프랑스혁명의 의미
9. 경제주의와 혁명 건너편의 관념주의 철학: 칸트, 피히테, 헤겔
10. 자유와 진보: 자유주의적 노동 개념
11. 낭만주의적 보수주?자들의 저항
12. 평등 사회의 기초로서의 '노동' : 초기 사화주의, 청년 헤겔주의자, 마르크스의 견해
13. 사회주의와의 논쟁 속의 '노동'
14. '민족 노동'
Ⅲ. 전망

노동자
Ⅰ. 서론
Ⅱ.
1. 18~19세기 전환기의 신조어, '노동하는 계급'
2. '노동하는 계급' 내에서 '계급'을 세분화하는 표현들, 특히 '공장 노동자'
3. 개념의 확대 경향: '두뇌노동자' 또는 '정신노동자'
4. '노동자 문제' : 새로운 개념의 대두-'제4신분'과 '프롤레타리아'
5. 노동자 현회
6. '노동운동'
7. '노동자 신분'
8. 1863년의 정치적 쟁점화: 라살
9. 사회민주주의
10. 자유민주주의
11. 자유중의: 트라이치케
12. 보수주의자: 후버, 릴, 바게너, 비스마르크
13. 고용주-가부장주의
14. 강단사회주의: 슈몰러
15. 기독교회
Ⅲ. 전망

읽어두기: 주석에 사용된 독어 약어 설명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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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저자 베르너 콘체는 이 같은 ‘노동’ 개념의 역사를 일괄하면서 오늘날에는 폄하적인 의미보다 긍정적인 의미가 우세함을 강조한다. 노동이 오늘날 목적지향적인 활동, 노동 분업적 체제에 순응된,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유용한 전반적인 활동이라는 매우 포괄적인 의미에서, 최근에 특징적으로 흔히 ‘성과 사회’로 불리는 근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한 구성 원칙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노동 개념의 역사를 고찰하다

노동, 필요 충족을 위한 행위이자 인간의 자기실현의 일부분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의식적 행위이며, 나아가 인간의 자기실현의 부분이기도 한 ‘노동Arbeit’”은 그 개념의 역사가 오랜 고대의 구전口傳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그 개념의 전통적 맥락이 18세기에 단절된 채 아직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원래부터 지배적으로 사용되던 노동의 개념에는 손으로 하는 고생스러운 일에 내포된 ‘수고, 고통, 짐’이라고 하는 수동적 의미가 강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동이 수동적 의미만으로 쓰인 것은 아니다. 이와 함께 이미 일찍부터, 늦어도 중세 전성기에 어떤 목적을 추구하는 긍정적이고 의욕적인 노력이라는 의미를 지닌 노동 개념이 등장하여 자주 사용되었다.

노동, 폄하적 의미에서 긍정적 의미로
저자 베르너 콘체는 이 같은 ‘노동’ 개념의 역사를 일괄하면서 오늘날에는 폄하적인 의미보다 긍정적인 의미가 우세함을 강조한다. 노동이 오늘날 목적지향적인 활동, 노동 분업적 체제에 순응된,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유용한 전반적인 활동이라는 매우 포괄적인 의미에서, 최근에 특징적으로 흔히 ‘성과 사회’로 불리는 근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한 구성 원칙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노동자 개념의 역사를 살피다

노동자, 육체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에서 하층 존재 일반으로
저자는 ‘노동’에 이어 ‘노동자’ 개념에 대해서도 그 역사적 변천을 개괄한다. ‘노동자’는 게르만인들이 사용하던 어원적 기본 의미에 따라 힘들게 “얼굴에 땀을 흘리며” 육체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가리켰다.
이 같은 의미는 18세기에 이르기까지 ‘“비천한 민중” 가운데 손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들’로 범위가 한정되었다. 계층적 의미가 강화되어 신분사회에 속하지 못하는 하층 존재라는 뜻을 지니게 된 것이다.

노동자, 혁명의 주체로 변화하다
그러나 18~19세기 전환기를 거치면서 ‘노동자’ 개념은 변화를 겪게 된다. 특히 18세기 말 ‘노동자’라는 단어가 ‘계급’이라는 개념과 연결되면서 ‘노동하는 계급’ 내에서 ‘계급’을 세분화하는 표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두뇌노동자’나 ‘정신노동자’ 등의 용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개념의 확대 경향도 두드러졌다.
특히 유의미한 변화는 ‘프롤레타리아’라는 개념이 대두되면서부터다. ‘프롤레타리아’ 개념이 등장하면서 ‘노동자’는 대립의 주체가 아니라 혁명의 주체가 되었다. 노동자 집단이 고도의 정치적 의미를 가진 사회집단 형태로 고착된 것이다.

계급 의미의 희석, 노동자는 어떤 존재인가
저자는 노동자 계급과 부르주아 계급 사이의 이분법이 민주화되어가는 사회 안에서 점점 현실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계급의 통일성은 무게를 잃어갔고, 복지는 향상되었으며, 세기 초 노동자 문학에 등장했던 노동자의 두드러짐과 열정은 근대 노동 사회의 급속한 변천 과정에서 더 이상 제자리를 발견하지 못한다. 근대 노동 사회에서는 피고용인이나 종업원은 더욱 증가하지만, 원래 의미의 노동자 비중은 줄어들고 노동자의 명칭은 세분화된 직업 명칭 뒤로 밀려나고 있다. 노동자 문제는 더 이상 “사회문제”가 아니라, 노동자에게만 해당되지는 않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 안으로 분화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진단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몇 가지 단서를 던져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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