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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전 세트 (전5권)

한국사 전 세트 (전5권)

  • KBS한국사전제작팀
  • |
  • 한겨레출판사
  • |
  • 2008-12-26 출간
  • |
  • 1492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8898431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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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역사 다큐멘터리의 지존
KBS <한국사傳> 대장정을 마치며

2007년 6월부터 ‘리얼 휴먼스토리로 가득한 인물 이야기’라는 모토 아래 방영된 KBS <한국사傳>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책으로 엮은 한국사傳은 1권의 첫 주인공 홍순언부터 5권의 마지막 주인공 이순신까지, 우리가 잘 알지 못하거나 알고 있되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인물 중심의 열전이다. 역사는 오늘날 우리의 행동양식을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감계 기능을 한다고 했고, 한국사傳은 일관되게 하나의 역할, 즉 역사의 감계 기능에 주목했다.

우리가 되살려야 할 한국사의 진짜 영웅들
정권의 입맛에 따라 역사서는 가려지고 지워지고 재편집되기 마련이다. 조선시대 실록이 그랬고, 이는 현 정권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반복되는 흐름이다. 그러나 그때마다 정의를 세우기 위해 기꺼이 피를 흘린 사관들 덕분에 끝끝내 진실은 햇살 아래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냈고, 궁극적으로 진실을 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음을 역사는 증거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성웅 이순신’이다. ‘여리고 나약했던’ 인간 이순신의 모습은 ‘박재된 영웅’의 그늘에 가려졌다. 후세 사람들이 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느라 <난중일기>에서 그런 기록을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도 제기된다. 임진년 1월 1일부터 이순신이 전사하기 이틀 전까지 2359일 동안 무려 13만 여자에 이르는 방대한 기록인 <난중일기>. 이순신은 이 일기에 조선의 장수이자 한 인간으로서 겪어야 했던 모든 것을 기록했고, 역사 속에서 사라졌던 수십 페이지가 21세기에 이르러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했을 때, 그의 배후에는 최재형이라는 항일독립운동의 대부가 있었다. 그러나 안중근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때까지 끝끝내 배후를 밝히지 않았고, 최재형이라는 이름은 망각 속으로 사라졌다. 대한민국 정부가 1962년에 수여한 건국공로훈장이 최재형의 유족에게 전달되는 데에도 33년이 걸렸다. 한ㆍ러 수교 이전, 냉전논리에 가로막혀 최재형은 사후 70여 년간 그늘에 가려 있었던 것이다.
노비 출신으로 정2품 대호군까지 올랐던 천재과학자 장영실은 조선의 과학문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끈 과학자다. 세종을 만나 날개를 달고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쳐보였지만, 가마사건이라는 느닷없는 사건에 휘말려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당한다.
그리고 타국에서 끈질기게 붓과 총을 들고 항일투쟁의 선봉에 섰던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빛나는 투지로 살다간 그녀의 유해는 죽은 지 60여 년 만에 광복 조국의 땅에 묻힐 수 있었다.
이처럼 <한국사傳>은 한 사람 한 사람 성실하게 불러들인 후 그들의 육성을 통해, 승자의 입맛에 따라 지우고 고쳐 써도 역사의 도도한 물결은 거스를 수 없으며, 진실은 언젠가는 한 꺼풀씩 벗겨져 우리 앞에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을 보여준다.

추천평
광대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역사 속 리얼 휴먼스토리
역사는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때 그 본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한국사는 획일적 역사 해석만이 횡행했다. 《한국사傳》은 바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며 그다지 주목받지 못해왔던 측면들을 통해 역사의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관점으로 역사를 바라보면 필연적으로 역사 무대가 확장된다. 이 책의 무대가 한반도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그리고 저 멀리 유럽까지 종횡무진인 이유다. 광대한 무대의 주인공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따라 읽다 보면 불현듯 그 현장으로 답사를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목차


한국사傳 1 - 역사를 뒤흔든 ‘개인’들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중국대륙을 제패한 고구려 유민, 이정기 | 조선의 마지막 왕녀, 덕혜옹주의 삶과 죽음 | ‘넘버 쓰리’ 세조의 간택을 받은 신숙주의 영욕 | 고종의 남자 이준, 헤이그에서의 마지막 20일 | 아들을 뒤주에 가둔 수퍼맨 아버지, 영조 | 개혁군주 정조가 인정한 여성 CEO, 김만덕 | 김옥균을 살해한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 홍종우 | 명나라 후손 해주 석씨와 외교관 홍순언의 인연 | 코자크족을 무찌른 조선장수, 신유 | 파리로 간 한국 최초의 근대여성, 리진

한국사傳 2 - ‘인물’로 만나는 또 하나의 역사
베트남을 찾은 최초의 한국인, 진주선비 조완벽 | 왕에게 죽임을 당한 며느리, 소현세자빈 강씨 |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 토정 이지함 | 스스로 무인의 길을 택한 군주, 정조 | 몽골을 두 번 격파한 고려 승려, 김윤후 | 끝까지 왕의 남자였던 내시, 김처선 | 외교지략가인가 사대주의자인가, 태종무열왕 김춘추 | 조선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화가, 단원 김홍도 | 치욕의 삼전도비문 작성자, 백헌 이경석 | 조선의 과학 수사관, 정약용

한국사傳 3 - 기록 아래 숨겨진 또 다른 역사
"갱위강국"의 꿈을 이룬 중흥군주, 백제 무령왕 | 조선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여인, 정희왕후 | 닫힌 나라에서 요절한 천재시인, 허난설헌 | 조선이 배신한 최초의 의병장, 홍의장군 곽재우 | 한반도에 천주교의 씨를 뿌린 젊은 열정, 이벽 | 한민족 최초의 해외원정을 견인한 발해왕, 무왕 대무예 | 사방 5천리 영토의 주인이었던 발해왕, 문왕 대흠무 | 무엇이 선비의 손에 피를 묻히게 했나, 송강정철 | "밥은 백성의 하늘"이라고 역설했던 성왕, 세종

한국사傳 4 - 무너진 왕실의 화려한 귀환
흩어져버린 폐주의 기록, 광해군 | 스님의 되려 한 왕, 전륜성왕의 아들 "창" | 위덕명왕 "백제왕 창"의 꿈과 눈물 | 두 번 고구려의 왕후가 되다, 우씨 왕후 | 등신불이 된 신라 왕자, 지장왕보살 김교각 | 외척의 세도정치를 향한 효명세자의 날카로운 춤사위 | 원나라 공주를 사랑한 반원주의자, 공민왕 | 피눈물로 기록한 궁궐 안 여자의 일생, 《한중록》 | 참고 참아 하늘만 부르짖은 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 | 아들과 끝내 화해하지 못한 흥선대원군

한국사傳 5 - 위기를 기회로 바꾼 진정한 승자들의 역사
홍역으로부터 조선을 구한 명의, 이헌길 | 잊혀진 기록,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 암행어사의 전설이 된 박문수 | 문화유산 지킴이, 간송 전형필 | 혁명을 꿈꿨던 조선의 자유주의자, 허균 | 대호군 장영실, 그는 왜 사라졌나? | 붓과 총을 들었던 여성, 의병장 윤희순 | 《난중일기》, 인간 이순신의 기록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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