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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전 2

한국사 전 2

  • KBS한국사전제작팀
  • |
  • 한겨레출판사
  • |
  • 2008-05-26 출간
  • |
  • 318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8431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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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새로운 조선을 꿈꾼 여걸 소현세자빈 강씨,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 토정 이지함, 왕의 남자 내시 김처선, 베트남을 찾은 최초의 한국인 조완벽, 무인의 길을 택한 군주 정조, 조선의 과학 수사관 정약용……. 우리 역사가 주목하지 않은 미스터리 인물 열전! 왕조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를 통한 역사 뒤집어보기를 시도한다.

한국사의 씨줄과 날줄이 된 숨은 인물 찾기

2008년 3월 《한국사傳》 첫 책에 이어 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다큐멘터리계의 이효리’란 호평 속에 출발한 KBS 역사 다큐멘터리 <한국사傳>의 감동을 고스란히 책 속에 재현했다.
한국사전의 주인공들은 유명하거나, 혹은 유명하지 않은 역사 인물들이다. KBS 한국사전 제작팀은 역사라는 거대한 물줄기의 방향을 바꾸거나 기둥을 휘게 만든 건 지금껏 우리 역사가 주목하지 않았던 우리 이웃, 혹은 유명인들의 색다른 면모에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속에 인간의 드라마가 숨어 있음을 재발견했다.
1권에 이어 2권의 주인공들은 새로운 조선을 꿈꾼 여걸 소현세자빈 강씨,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 토정 이지함, 왕의 남자 내시 김처선, 베트남을 찾은 최초의 한국인 조완벽, 무인의 길을 택한 군주 정조, 조선의 과학 수사관 정약용 등이다.
장영주 책임 프로듀서는 “개인의 사소한 일이 역사를 어떻게 움직였는지 보여주고, 왕조와 제왕이 아닌, 역사 속 인간의 관점에서 역사를 다시 보려고 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한다.
한편 《한국사傳》 3권도 6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본문중에서

1장 새로운 조선을 꿈군 여걸-소현세자빈 강씨
조선 인조 23년(1645) 가을. 한 여인이 왕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왕은 끝내 외면한다. 시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한 며느리. 그녀는 조선의 16대 왕인 인조의 큰아들 소현세자(昭顯世子?1612~1645)의 부인 강빈이다. 강빈은 결혼 후 시아버지 인조에게 총애를 받았다. 그러나 당시 시대적 상황이 이들을 가만 놔두지 않았다.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강빈은 예상치 못한 삶을 살게 된다. 왕의 며느리인 소현세자빈 강씨. 그녀와 인조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왜 세자빈은 시아버지에게 사약을 받은 것일까?

2장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토정 이지함
1578년 7월, 충청남도 아산현 관아. 백성들이 뛰쳐 나와 눈물바다를 이루고 있었다. 바로 현감의 죽음 때문이었다. 부임한 지 불과 3개월밖에 되지 않았던 고을 현감의 죽음. 백성들은 마치 제 부모를 잃은 것처럼 슬피 울었다고 《실록》은 전한다. 짧은 기간에 백성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사람. 그가 바로 토정비결로 유명한 토정 이지함이다. 훌륭한 지도자로서의 이지함의 모습에서 이제껏 알려져 있던 기인의 풍모를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우리에게는 《토정비결》의 저자 정도로만 알려져 있는 토정 이지함. 그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

3장 몽골을 두 번 격파한 고려 승려-김윤후
1592년 임진왜란. 물밀듯이 밀려드는 왜군에 조선의 관군이 대패하자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의병 모집 격문이 나붙었다. "김윤후는 화살 하나로 몽병(몽골병)을 물리쳤으니." 격문에 등장한 인물은 고려 대몽항쟁의 영웅, 김윤후(金允侯)였다. 그가 30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조선 의병 운동의 상징으로 부활한 것이다. 고려 백성과 함께 세계 최강 몽골군을 두 차례나 격파했던 김윤후. 그는 고려의 대몽항쟁을 가능하게 했던 결정적 인물이었다.

4장 왕의 남자-내시 김처선
1505년 4월 1일. 연산군이 내시 김처선을 겨냥해 시위를 당겼다. 화살이 가슴에 박혔지만 김처선은 의연했다. 연산군은 그의 다리마저 잘랐다. “일어나라, 어명이니라." "전하께서는 다리가 부러져도 걸음을 걸으시옵니까?" 자신이 섬기던 임금의 손에 베이고 찔려 죽어간 내시 김처선. 대체 무엇 때문에 김처선은 그토록 참혹한 죽임을 당했을까?

5장 외교지략가인가, 사대주의자인가?-김춘추
서기 660년,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백제 700여 년 역사는 막을 내리고 말았다. 백제와 고구려를 차례로 멸망시키고 마침내 삼국시대를 마감한 신라의 삼국통일. 그 중심에 태종무열왕 김춘추가 있었다. 김춘추는 탁월한 외교력으로 당나라를 끌어들여 통일의 대업을 이룰 수 있었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 대목은 우리 역사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신라의 삼국통일은 당이라는 외세를 끌어들인 외세의존의 역사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렇다면 김춘추의 외교는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 그는 왜 그토록 외교에 집착한 것일까?

6장 베트남을 찾은 최초의 한국인-조완벽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인 1607년, 조선통신사와 함께 일본에 포로로 잡혀 있던 조선 선비 조완벽(趙完璧)이 돌아왔다. 그는 일본인 노예로 베트남까지 끌려갔다가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한 사람의 삶에는 그가 살았던 시대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조완벽의 삶은 400년 전 조선이 겪은 치욕과 영광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 이름조차 낯선 인물, 조완벽. 사실 이 선비의 삶은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기록 속에 숨겨져 있었다.

7장 조선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화가-단원 김홍도
경기도 화성에 있는 용주사. 이곳 대웅보전에는 특별한 불화 한 점이 걸려 있다. 1790년에 그려진 후불탱화. 그런데 불화 속 인물들은 전통 불화에서는 볼 수 없는 명암법으로 표현돼 있다. 일반 불화와는 달리 인물을 서양화법으로 그려 숱한 논란을 낳았던 작품. 이 불화를 그린 사람이 바로 조선시대 최고의 풍속화가인 단원 김홍도다. 그는 어떻게 서양화법을 구사한 독특한 불화를 그리게 된 것일까?

8장 무인의 길을 선택한 군주-정조
정조 19년(1795) 수원성. 유례없는 대규모 군사훈련이 펼쳐진다. 훈련을 지켜본 대신들은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조선 최고의 학자 군주였던 정조. 그런데 이런 학자의 모습 이면에는 전혀 다른 정조의 모습이 숨어 있다. 정조는 직접 군대를 이끌고 병사들을 훈련시키는 등, 스스로 무사와 같은 모습으로 자주 나타나곤 했다. 갑옷을 입고, 6000명의 군사를 지휘하는 임금의 모습. 정조는 왜 군대를 이끌고 나선 것일까?

9장 난세의 충신-백헌 이경석
1636년 병자호란. 조선의 목숨이 위태로웠다. 인조는 결국 오랑캐라 부르던 이들에게 머리를 조아렸고, 그 굴복의 역사는 우리 손에 의해 비문에 새겨졌다. 그러나 찬양의 글귀는 수치심을 견디지 못한 누군가에 의해 모두 갈려 사라졌다. 그리고 그 비문을 지은 이, 이경석 역시 부끄러운 이름이 되고 말았다.

10장 조선의 과학 수사관-정약용
200여 년 전, 황해도 수안군. 충격적인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마을에 사는 한 여인이 이웃 남자를 살해한 사건이었다. 살해 방법은 잔혹했다. 몇 번에 걸쳐 다듬이 방망이로 내려친 다음 남자의 목을 두 차례 깊숙이 찔렀다. 당시 사건 수사관은 곡산부사(谷山府使)였던 다산 정약용.. 그는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했을까? 그리고 실학자로서 정약용은 조선의 범죄와 형벌을 어떻게 인식했을까? 이제 탁월했던 수사관, 정약용을 만날 시간이다.

추천사

<한국사傳>은 <역사추리>, , <역사스페셜> 등 그동안 KBS에서 축적한 역사 다큐멘터리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인물을 통한 한국사의 재조명’을 시도한 프로그램이다. 역사적 상황에 대한 인물의 삶과 대응 양상을 보여주면서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각 시대에 다양하게 배출된 인물들의 삶과 고민은 단지 과거로 끝나지 않는다. 현재에도 되살아나 우리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타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한국사에 ‘무한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한다. -신병주(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목차


추천사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문 역사를 뒤흔든 ‘개인’들의 리얼 드라마 - 책임 프로듀서 장영주

1장 새로운 조선을 꿈꾼 여걸-소현세자빈 강씨
병자호란의 발발과 정축화약
조선 땅을 벗어난 최초의 왕실 여인
심양에서의 억류 생활
무역으로 부자가 된 강빈 일행
강빈이 일군 청나라의 조선 땅
점점 멀어지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조선의 세자, 천주교를 만나다
소현세자의 죽음과 강빈의 몰락

2장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토정 이지함
솥을 뒤집어쓴 기인
지배층이 경악할 주장을 펼치다
시대를 앞선 경제 사상가
《토정비결》은 토정의 저작인가
거짓 미치광이가 되어야 했던 토정
오로지 백성을 위해 정치를 하다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

3장 몽골을 두 번 격파한 고려 승려-김윤후
세계 최강 몽골군을 상대한 고려의 승려
처인성 백성들의 처절한 사투
충주성의 승리, 고려 백성의 승리!
역사의 수수께끼, 충주성의 70일 항쟁
김윤후를 외면한 왜곡의 역사
후세에 부활한 고려의 영웅

4장 왕의 남자-내시 김처선
연산군의 분노, ‘처(處)’ 자를 없애다
세 임금이 신뢰했던 내시부 최고 수장
연산의 폭정을 누가 막을 것인가
광기로 치달은 연산군의 피의 보복
김처선에게 아내와 아들이 있었다
운명의 그날, 내시의 길을 택하다
끝까지 ‘왕의 남자’였던 내시

5장 외교 지략가인가, 사대주의자인가?-김춘추
백제의 칼에 쓰러진 김춘추의 딸과 사위
신라의 생명선, 한강을 지켜라
죽음을 무릅쓴 대고구려 외교
김춘추와 김윤신, 두 비주류의 만남
나당동맹을 이끌어내다
백제를 멸망시킨 김춘추 외교력
외교 지략가 vs 사대주의자

6장 베트남을 찾은 최초의 한국인-조완벽
왜군의 포로가 된 진주 선비
왜인의 노예로 전락하다
상인에게 팔려 베트남으로 가다
베트남에서 접한 이수광의 시
10년 만에 돌아온 고향
조선 선비, 우정의 증인이 되다

7장 조선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화가-단원 김홍도
스물아홉, 어용화사로 뽑히다
삼십대 중반, 풍속화로 이름을 날리다
샤라쿠와 김홍도는 동일인일까?
용주사 후불탱화 프로젝트
행정관료 김홍도
오십대, 조선의 대표화가로 우뚝 서다
불세출의 화가, 쓸쓸한 만년

8장 무인의 길을 선택한 군주-정조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세손 시절
왕위에 오른 사도세자의 아들
무인 정조의 기틀을 확립하다
학자 군주 vs 활쏘기 천재
정조의 친위부대, 장용영의 탄생
노론들을 벌벌 떨게 한 화성 행차
좌절된 개혁의 꿈

9장 난세의 충신-백헌 이경석
치욕의 삼전도비문, 쓸 것인가 말 것인가
남한산성으로 쫓겨난 인조
치욕의 삼배구고두례
난세를 헤쳐간 실무형 관료
노블레스 오블리주
삼조의 충신, 잊혀진 그 이름

10장 조선의 과학 수사관-정약용
수사의 제1원칙, 죽은 자도 다시 보라
과학수사의 교과서 《흠흠신서》
함봉령 사건, 진실은 무엇인가?
고의와 과실을 구분하라
법이냐 유교윤리냐, 유교국가의 딜레마
무분별한 복수를 제한하라
신중하고 신중했던 과학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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