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여행자

여행자

  • 후칭팡
  • |
  • 북노마드
  • |
  • 2014-10-10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9783565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추천의 글. 여행자의 생각 6

1장. 여행 旅行
나는 삶의 다른 한쪽에 서 있다 16
여행자 자신의 도시 20
여행은 영광이다 27
계급 여행31
여행은 이동하는 방식이다 36
낯선 향수 40

2장. 이국 異國
모두들 영어로 이야기한다 50
다른 곳에서 생활하다 56
문화의 색채 60
렌즈 65
나는 보았네, 천국의 섬을 70
결혼식과 장례식 79
이곳저곳 80
언어 85
가공하지 않은 문화의 정취 91

3장. 시선 視線
편견 102
타인의 눈 107
여행자의 눈 112
여행가 119
플랫폼의 의심 126
새해 여행 130

4장. 경계 境界
다보스 여행자 142
다보스 민족 149
다보스 건축 156
세상은 생활하는 데 사용된다 162
경계 171
유랑자 177
밀입국도 여행이다 188
세계의 중심 193
오래된 신문 201
시공간을 초월한 연결 206
낯선 환경에서의 여행 212
어떻게 훈제연어 없이 여행할 수 있을까? 218
도시와 시골 사이 228

5장. 종점 終點
여행은 떠남이다 236
알려줄 수 없는 여행 244
여행의 종점은 죽음이다 253
기다림 260
공항 264
우리는 왜 여행을 하는가? 271
우리는 어떻게 여행을 할 수 있는가? 278
갠지스 강의 햇살 292
여행의 끝 296

후기. 자유, 독립, 여행 그리고 여행자 300
옮긴이의 글. 경계를 넘나드는 사유를 꿈꾸다 310

도서소개

『여행자』는 ‘여행’이라는 이름의 건강한 고독을 깊이 들여다보고 사색하는 책이다. 이를테면 동양식 ‘여행의 기술’인 셈이다. 그녀는 여행이라는 ‘행위’를 통해 그 안에 담긴 계급과 편견, 관점과 감정, 습관 같은 것들을 읽어낸다. 여행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다. 후칭팡은 단 한 번이라도 여행을 해봤다면 누구나 느껴보았을 법한 여행자의 감정들을 콕 집어 잡아낸다.
‘여행’이라는 이름의 건강한 고독,
그 고독을 사색하는 동양식 여행의 기술!

여행은 흔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여행담을 풀어놓는 시대다. 그러나 정작 여행의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대만 작가인 후칭팡(胡晴舫)의 『여행자』는 ‘여행’이라는 이름의 건강한 고독을 깊이 들여다보고 사색하는 책이다. 이를테면 동양식 ‘여행의 기술’인 셈이다. 그녀는 여행이라는 ‘행위’를 통해 그 안에 담긴 계급과 편견, 관점과 감정, 습관 같은 것들을 읽어낸다. 여행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다. 후칭팡은 단 한 번이라도 여행을 해봤다면 누구나 느껴보았을 법한 여행자의 감정들을 콕 집어 잡아낸다. 그것들은 아주 사소하고 미묘한 감정이라 대부분의 여행자가 쉽게 흘려보내는 것들이다. 하지만 후칭팡은 그러한 찰나의 감정들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고, 글로 풀어낸다. 그러한 그녀의 관점과 성찰은 독자의 사고를 자극시켜, 여행에 대한 상상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여행이라는 행위를 행하고 있던 순간의 모습이 떠오르는 순간, 신기하게도 모든 여행자는 다시 여행을 갈망하게 된다.

■ 출판사 서평

여행자의 억압과 외로움,
여행에 대한 깊고 세심한 통찰!

여행은 흔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여행담을 풀어놓는 시대다. 그러나 정작 여행의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대만 작가인 후칭팡(胡晴舫)의 『여행자』는 ‘여행’이라는 이름의 건강한 고독을 깊이 들여다보고 사색하는 책이다. 이를테면 동양식 ‘여행의 기술’인 셈이다. 그녀는 여행이라는 ‘행위’를 통해 그 안에 담긴 계급과 편견, 관점과 감정, 습관 같은 것들을 읽어낸다. 여행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지’와 ‘여행의 방식’만을 이야기는 사이, 여행자는 외로워져갔다. 살던 곳과 닿으려는 곳 사이에서 방황해야 했기 때문이며, 여권 한 장으로 규정되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평등해 보이기만 했던 여행자들 사이에는 계급이 존재했고, 가장 열린 시선으로 세상을 볼 것 같았던 여행자의 눈에 편견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21세기의 여행에는 새로운 발견이 없었고, 수많은 전자기기를 통해 일상이 고스란히 여행자의 등에 붙어 따라왔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수많은 기대를 안고 여행을 떠난 여행자는 두려워졌고, 외로워졌으며, 억압되었다. 그 모든 순간, 여행자의 감정을 잡아내고 묘사한 것이 바로 이 책 『여행자』다.

실제로 편집자는 이 책을 편집하는 동안 ‘여행자’가 겪곤 하는 특유의 감정에 빠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터미널(The terminal)>을 세 번이나 다시 보았다. 본문에서 이 영화에 대한 언급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더 정확하게는 이 영화가 후칭팡의 『여행자』가 들여다보고 잡아내는 여행자만의 ‘감정’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었다. ‘공항’에서 여행자는 여권 상 국적으로 분류되고 규정되며, 양식과 규칙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언어’는 여행자를 가장 낯설게 만드는 요소이면서 소통과 반(反)소통의 핵심으로 동시에 작용한다. 목적지까지 닿는 과정은 스스로에게 아주 험난하지만, 이상에 닿는 순간과 다시 떠나가는 순간에는 약간의 ‘허무’를 느낀다. 그때 여행자는 고독해진다. 누군가는 다시 한번 그 ‘고독’에 대해 이야기해야만 했다. 여행지나 여행의 방식이 아닌 여행에 대하여, 여행이라는 행위를 마주한 여행자에 대하여.

바로 대만의 작가 후칭팡이 『여행자』에 여행과 여행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후칭팡은 단 한 번이라도 여행을 해봤다면 누구나 느껴보았을 법한 여행자의 감정들을 콕 집어 잡아낸다. 그것들은 아주 사소하고 미묘한 감정이라 대부분의 여행자가 쉽게 흘려보내는 것들이다. 하지만 후칭팡은 그러한 찰나의 감정들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고, 글로 풀어낸다. 그러한 그녀의 관점과 성찰은 독자의 사고를 자극시켜, 여행에 대한 상상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여행이라는 행위를 행하고 있던 순간의 모습이 떠오르는 순간, 신기하게도 모든 여행자는 다시 여행을 갈망하게 된다. 아마 당신도 얌전히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없을 것이다.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을 향해 당신의 몸과 마음이 이미 움직이고 있을 테니. 당신도 그녀처럼 ‘행동하기’의 의미를 묻고 싶어질 테니.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