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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후의 부부, 플라이시먼

사랑 이후의 부부, 플라이시먼

  • 태피브로데서애크너
  • |
  • 왼쪽주머니
  • |
  • 2020-10-05 출간
  • |
  • 512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60498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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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얼마나 괴로워야 너무 괴로운 걸까?’
이혼과 현대인들의 인간관계, 사회상을 풍자한 소설
미국 뉴욕시에 있는 병원에서 간의학 전문의로 일하는 토비 플라이시먼. 그는 레이철과 이혼 절차를 밟으며 자녀 해나와 솔리를 공동으로 양육한다. 별거 후 토비는 심리 치료를 받으며 악몽과 같았던 결혼 생활에서 회복하려는 한편, 돌아온 싱글로 온라인 데이팅 앱에 빠져 여러 여자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철이 새벽에 그의 집에 두 아이를 데려다 놓고는 사라진다. 토비는 레이철이 어디 있는지 알아내려 애쓰면서 병원에서는 위중한 환자들을 진료하고, 데이팅 앱에서는 여자들이 만나자고 연락을 해오지만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 그는 과거의 기억들을 더듬으며 그의 결혼이 어디서부터 어긋난 것인지 알아내려 한다.

찬란했던 사랑과 결혼, 그 후
맞벌이 부부가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
대학 4학년 때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한 토비와 레이철. 의사로, 에이전시 직원으로 일하며 아름다웠던 결혼, 꿈같은 신혼 생활 뒤 임신과 출산을 겪고, 두 아이를 양육하며 점차 중산층에서 부유층으로 사회적 상승을 하기 위해 달려왔지만, 세월이 지나 어느 덧 서로에 대한 배려는 사라지고 두 사람 각자 상대방에게 원하는 요구만 남아 있다. 서로에 대한 갈등과 분노, 증오가 심화되어 부부 상담도 시도해보지만 결국 이혼을 하기로 합의한다. 소설의 화자는 대학 시절 토비와 친구가 된 기자 출신 리비이다. 제3자의 시선으로 볼 때 둘 중 누구의 잘못이 더 큰 것일까?

직장 생활, 출산, 부부 갈등과 위기
이 시대 여성이 겪는 결혼 생활 속 실존적 고민을 담은 걸작 소설
리비는 토비와 레이철 부부의 결혼 이야기, 여전히 싱글로 지내는 친구 세스, 그리고 자신의 삶을 통해 사랑과 결혼, 맞벌이에 육아를 병행하는 부부의 모습을 여러 각도로 조명한다. 이 시대에 여성으로서 겪는 현실, 직장 생활과 자녀 양육 사이에서의 번민, 우리가 선택한 배우자와 가족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관한 실존적 고민들을 진지하게 탐구한다. 유머와 풍자가 가득하면서도 동정심이 가득한 시선으로 인물들의 삶을 그리며, 인생의 의미를 통찰력 있게 담아낸다.


목차


1부 플라이시먼은 이제 큰일 났다
2부 맙소사, 그는 얼마나 멍청했던가
3부 레이철 플라이시먼은 이제 큰일 났다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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