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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뺑덕

마담뺑덕

  • 백가흠
  • |
  • 네오픽션
  • |
  • 2014-10-10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9115740093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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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정우성, 이솜 주연의 동명의 영화 《마담 뺑덕》과 함께 선보이는 백가흠의 소설 『마담 뺑덕』. 효의 미덕을 상징하는 대표적 작품인 《심청전》을 욕망의 아이콘으로 바꿔볼 수 없을까 하는 역발상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점점 더 강한 욕망을 좇다가 눈이 멀어가는 학규와 순진한 처녀에서 사랑을 알게 되고,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그 사랑에 버림받자 집착에 눈뜨고 복수를 꾀하는 악녀로 변해가는 덕이. 두 사람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욕망과 집착을 그리고 있다.
백가흠, 세 번째 장편소설
<마담뺑덕>
“욕망에 눈멀다, 집착에 눈뜨다”
첫사랑, 욕망 그리고 집착
그들 사이엔 무엇이 있었을까?

효(孝)의 텍스트 『심청전』을
욕망의 텍스트로 생생하게 불러내다!

소설가 백가흠이 발견한
덕이와 학규의
위험한 욕망

고전 『심청전』의 재해석,
마담뺑덕이 소설가 백가흠을 만났다!

소설가 백가흠이 짚어낸 학규와 덕이, 그리고 『심청전』
- 『심청전』, 광기 어린 욕망과 집착으로 다시 태어나다!

소설가 백가흠이 마흔을 함께 한 장편 소설 『마담뺑덕』이 올 가을 네오픽션에서 출간되었다. 눈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우리나라 대표 고전 『심청전』을 ‘욕망의 아이콘으로 바꿔볼 수 없을까’ 하는 역발상에서 시작된 이번 소설은 영화 시나리오와 함께 작업된 새로운 시도의 소설임과 동시에 영화는 영화대로 소설은 소설대로 각기 다른 재미를 주어 더욱 더 매력적인 텍스트다. 소설 『마담뺑덕』은 『심청전』에서 크게 주목할 만한 인물이 아니었던 심학규와 뺑덕어멈의 이야기를 가져와 사랑과 욕망, 집착이라는 적나라한 인간적인 감정을 생생하게 되살려낸 작품이다. 점점 더 강한 욕망을 좇다 눈이 멀어가는 학규와 순진한 처녀에서 사랑에 버림받자 집착에 눈뜨고 복수를 꾀하는 악녀로 변해가는 덕이의 집요한 욕망과 무서운 집착을 백가흠 장편소설 『마담뺑덕』에서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마담뺑덕』은 소설뿐 아니라, 영화와 함께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정우성, 이솜 주연의 동명의 영화 <마담뺑덕>이 바로 그것이다. 영화는 올 가을 가장 지독한 치정멜로를 표방하며 10월 2일 개봉 예정이고, 개봉 전부터 여러 루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포스터 공개 및 티저 영상 공개부터 이미 핫이슈가 되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사랑은 가난한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다’
- 가엾은 한 여인의 무서운 집착, 소설 『마담뺑덕』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지방 소도시 S읍 문화센터의 문학 강사로 내려온 대학교수 학규. 퇴락한 놀이공원의 매표소 직원으로, 고여 있는 일상에 신물이 난 스무 살 처녀 덕이. 이 두 사람은 예고 없이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얼마 후, 학규는 대학교수로 복직이 되자 서울로 되돌아가버리고, 덕이는 세상 전부였던 학규에게 버림을 받게 된다. 시간이 지나 학규는 교수로서, 작가로서 명성을 얻게 되지만 점점 눈이 멀게 되는 병에 걸린다.
덕이 없이는 어떤 것도 할 수 없게 된 학규,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학규의 딸 청이. 이들의 운명은 점점 헤어 나올 수 없는 미궁으로 빠져든다.
소설 『마담뺑덕』은 조금 특별하다. 학규와 덕이, 그리고 청이의 밀도 높은 감정선들을 장면과 장면, 대사와 대사 사이에 녹여내어, 주인공들의 눈빛을 풀어내고 머릿속의 이야기들을 끄집어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심청전』과의 알레고리를 벗어 던지고, 영화 <마담뺑덕>을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작가의 말

사랑은 매번 새로운 하나의 인생을 산다.
마흔을 이 소설과 함께 시작했다. 하나의 사랑이 저물었다. 하나의 인생이 마감됐다. 다음 생을 준비할 여력 없이 모든 게 소진된 기분이다. 작가로 사는 시간이 더딜수록 잘 살아보려는 의지를 버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게는 비루하고 근천스러운 것들만 남았다.
문득 바라본 서쪽 하늘은 찬란하게 허물어지고 있었다. 내일의 날씨 같은 것이 궁금할 리 없었다. 붉은빛에서 푸르다가 보랏빛으로 변해가는 하늘이 주는 교훈은 언제나 변함없었다.

소설을 여러 곳에서 집필, 탈고했다. 전주, 부안, 삼례, 익산, 제주 나는 돌아다니며, 이 소설을 썼다. 이 소설이 그렇게 여러 곳을 흘러 다녔으면 좋겠다. 특히 부안의 ‘변산바람꽃’에서 바라본 마지막 하늘을 따라가고 싶고 닮고 싶다. 서쪽으로, 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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