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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뭉크

  • 스테펜 크베넬란
  • |
  • 미메시스
  • |
  • 2014-10-15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9115535027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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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스테펜 크베넬란의 그래픽 노블 [뭉크]. 이 책은 뭉크의 생애를 저자 특유의 기법을 가미해 쓴 것으로, 뭉크의 어둡고 우울한 환경을 조금은 가볍고 비현실적이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내었다. 저자 스테펜은 예술가의 인생을 만화로 조명하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그의 예술 인생을 그림체로 혹은 컬러로 확연하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 책의 작품 안에서 뭉크의 《현재》, 1892년부터 1895년까지의 베를린 시절을 밝은 바탕에 풀컬러로 그렸으며 《과거》의 회상 장면은 누런 종이에 그렸다. 그리고 작품의 화자인 노년의 뭉크는 흑백 톤의 사실적인 그림으로 그렸다.
7년 동안 그려 완성한 뭉크의 이야기
그래픽노블 작가 스테펜 크베넬란은 만화라는 매체가 어떻게 새롭게 예술가의 생을 소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왔다. 그리고 이 《뭉크》의 생애를 담은 책에서 크베넬란은 만화 특유의 기법을 가미하여 원래 뭉크의 어둡고 우울한 환경을 조금은 가볍고 비현실적이고 유머러스하게 만들었다.
스테펜과 뭉크의 인연은 스테펜이 15세 때부터다. 그는 뭉크에 관한 첫 책을 접하고는 뭉크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후, 스테펜은 여기저기 뭉크의 그림과 뭉크를 그리기 시작했고 흩어져 있던 그림들을 모아 보니 전기의 밑그림처럼 보였다. 그때부터 뭉크의 전기를 그려야겠다는 생각은 계속 해왔지만, 일반적인 방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식의 전개는 싫었다. 뭉크의 작품 인생이 꽃 피우던 시대, 8-90년대 그의 삶을 바로 조명하고 싶었다. 최대한 그 당시를 사실적으로 가감 없이 그리겠다는 것이 그의 의도였다. 그 시대의 모든 인물들이 살아나고 뭉크와 스트린드베리가 스스로 그들의 목소리를 내도록 최대한 노력했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스테펜은 그만의 새로운 《도그마 95》 작성한 것이고 모든 대사와 글이 진짜 그들의 육성을 담은 인용으로만 채워지고 새로 만들어지거나 각색되는 것은 금지했다.
여태껏 그는 한 번도 《복사하여 붙여 넣는》 식의 인용으로만 이루어진 전기를 본 적은 없었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끌어간다는 것 자체가 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뭉크 주변에는 작가 친구들이 많았던 데다가 본인도 글을 자주 썼기에 그에 관한 원전은 차고 넘쳤다. 여기서 그의 가장 중점적인 작업은 인용들을 시각적으로 해석하여 풀어내는 것이었다. 모든 예술적인 작업들은 그의 수집 능력에 달려 있었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때 사실적으로 그릴 것인지, 유머러스하게 그릴 것인지는 전적으로 스테펜의 손에 달려 있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뭉크』는 사실적이고 비현실적인, 거칠고 우울하지만 우스꽝스럽고 유머러스한, 《뭉크》의 실제 인생과 많이 닮아 있는 작품이 되었다.

뭉크의 부드러운 선과 스테펜의 굵고 거친 그림들은 완벽한 대조를 이루며 작품을 풍부하게 했다
스테펜은 뭉크의 인생을 만화로 옮기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고 말한다. 뭉크의 작품들이 곧 그의 전기이고 뭉크는 한스 예거의 영향으로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남겨 놓았기 때문이다. 그의 일기는 말풍선이나 판넬만 없을 뿐 현대 만화 못지않다.
스테펜은 예술가의 인생을 만화로 조명하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그의 예술 인생을 그림체로 혹은 컬러로 확연하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스테펜은 작품 안에서 뭉크의 《현재》, 1892년부터 1895년까지의 베를린 시절을 밝은 바탕에 풀컬러로 그렸으며 《과거》의 회상 장면은 누런 종이에 그렸다. 그리고 작품의 화자인 노년의 뭉크는 흑백 톤의 사실적인 그림으로 그렸다.
스테펜은 좀 더 풍부한 그래픽을 위해 뭉크의 모티브를 이용한 그림을 응용해 《뭉크스러운》 시각 세계를 구현하려 했다. 뭉크의 부드러운 선들은 스테펜의 굵고 거친 그림들과 완벽한 대조를 이루며 300쪽 가까이 되는 분량 내내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
뭉크는 엄숙하고 지극히 종교적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군의관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20살이나 어린 여성과 결혼을 했다. 그녀는 한때 부유했지만 몰락하고 있던 가문 출신이었다. 그녀가 낳은 5명의 아이들 중 둘째가 바로 에드바르다. 그녀는 가족에게 비극적인 편지 한 장을 남긴 채 결핵으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떴다.
《신께서 우리를 단결시켜 주고 계신다. 우리 모두 천국에서 만날 것이고,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거란다.》 엄격한 기독교 신자였던 아버지는 암울하고 광적으로 변해 갔다. 그는 정기적으로 저녁 식사 시간에 이 편지를 아이들에게 크게 읽어 주었고 그들이 올바른 길에서 벗어날 경우 기다리고 있을 지옥의 공포에 대해 설교하곤 했다. 이러한 광적인 환경은 뭉크의 세계관에 단연 큰 영향을 끼쳤다. 그로부터 9년 후에는 누나 역시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여동생은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야 했고, 그의 남동생도 1895년에 서른 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뭉크 역시 병약하여 질병이 늘 따라다녔다.
뭉크의 가족이 이후 노르웨이의 수도 크리스티아니아(현재의 오슬로)로 이주했을 때, 에드바르는 그 곳의 무정부적 환경에 깊이 빠져들었다. 1881년 왕립 미술 공예 학교에 입학한 그는 노르웨이의 유명한 자연주의 화가 크리스티안 크로그Christian Krohg의 문하에서 프랑스 인상주의를 배웠다. 그리고 한스 예거Hans Jæger가 이끄는 극단적 자유주의자 그룹인 《크리스티아니아 보헤미안》에 합류했다. 뭉크는 예거에게서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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