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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의하루

왕비의하루

  • 이한우
  • |
  • 김영사
  • |
  • 2014-10-05 출간
  • |
  • 403페이지
  • |
  • ISBN 97889349689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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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조선 유일의 여성 군자, 왕비
프롤로그 - 왕비의 하루를 찾아서

1부 여성과 권력이 충돌한 왕비의 하루
1. 사필이 지워버린 최초의 국모, 신덕왕후 강씨
2. 여성 억압의 문화가 살해한 왕비, 폐비 윤씨
3. 왕의 권력을 휘두른 유일한 여성, 문정왕후 윤씨

2부 대비와 서인, 그리고 절대군주의 탄생
1. 왕을 선택하는 권력, 대비의 탄생
2. 왕권을 위협하는 신권의 출현, 서인 세력
3. 절대군주 숙종, 환국 정치로 외척을 베다

3부 왕실과 외척 간의 200년 전쟁
1. 경종에서 정조까지 5인의 왕비들
2. 여인천하, 권력을 장악하는 외척들
3. 조선 왕실의 마지막 희망, 효명세자의 죽음
4. 조대비와 흥선대원군의 시대

보론 - 존호와 시호로 읽는 왕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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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남성들이 애써 부정하려 했던 최고 여성 권력가의 육감의 정치『왕비의 하루』. ‘닭 울음소리의 경계’를 위해 늘 왕보다 일러야 했던 아침 기침에서 적이며 동지였던 후궁들과의 정치적 투쟁, 그리고 왕권에 도전하는 친정 가문에 전한 편지까지. 사필에 의해 짓밟힌 최초의 국모 신덕왕후부터 여성 억압의 문화를 정착시킨 인수대비를 거쳐 왕비로서는 유일하게 정권을 장악했던 명성황후까지. 과연 왕비는 무엇으로 권력을 쟁취하고 어떻게 남성 중심 문화에 맞섰는가? 왜 지아비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누구를 차기 왕으로 선택했는가? 500년 조선사를 바꿔놓은 최고 여성 권력가의 육감의 정치! 남성 사대부들이 애써 외면하려 했던 그날 하루의 낯선 기록을 통해 잃어버린 역사의 문으로 들어선다.
“때로 권력욕은 사랑보다 강하다!”
남성들이 애써 부정하려 했던 최고 여성 권력가의 육감의 정치!
‘닭 울음소리의 경계’를 위해 늘 왕보다 일러야 했던 아침 기침에서 적이며 동지였던 후궁들과의 정치적 투쟁, 그리고 왕권에 도전하는 친정 가문에 전한 편지까지. 사필에 의해 짓밟힌 최초의 국모 신덕왕후부터 여성 억압의 문화를 정착시킨 인수대비를 거쳐 왕비로서는 유일하게 정권을 장악했던 명성황후까지. 과연 왕비는 무엇으로 권력을 쟁취하고 어떻게 남성 중심 문화에 맞섰는가? 왜 지아비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누구를 차기 왕으로 선택했는가? 500년 조선사를 바꿔놓은 최고 여성 권력가의 육감의 정치! 남성 사대부들이 애써 외면하려 했던 그날 하루의 낯선 기록을 통해 잃어버린 역사의 문으로 들어선다.

“때로 권력욕은 사랑보다 강하다!”
남성들이 부정하려 했던 최고 여성 권력가의 육감의 정치를 해부하다!

유리 천장의 꼭대기에 매달린 여성
‘유리 천장glass ceiling’이라는 용어가 있다.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사회 내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말로 여성 진출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한다. 딸도 아들과 똑같이 유산을 상속받던 고려에 비해 이 땅에 가부장적 질서가 통치 이데올로기가 정착되어 남녀 차별이 극심했던 조선에서 유리 천장의 꼭대기에 있는 여성은 왕비였다. 아이러니컬한 사실은 이러한 여성 억압적 질서가 여성 왕비인 인수대비의 손에 의해 확립되었다는 것이다. 《내훈》을 편찬하면서 여성들을 가부장적 질서 속에 묶어놓은 인수대비는 1476년 7월 17일 아들 성종을 통해 과부의 재혼 금지 및 재가 자손이 벼슬길을 금하는 법제를 확립시킨다. 그리고 이 질서를 기반으로, 성종의 왕권 강화를 꿈꿨던 며느리 윤씨를 살해한다.
이 책 《왕비의 하루》는 남성 권력 사회에서 생존해야 했던 여성 최고 권력가의 복심과 반전의 드라마를 하루라는 시간 안에 녹인 책이다. 《뿌리 깊은 나무》의 이정명이 “역사의 갈피에 잠들어 있던 드라마틱한 순간을 날카로운 통찰과 박력 있는 문장으로 단칼에 잘라 선연하게 보여주었다”고 극찬한 《왕의 하루》(이한우 지음)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저자 이한우는 상상력을 동원한 힘 있는 글쓰기와 정치한 역사 해석이 교차하는 가파른 지점을 소요하는 저널리스트로서 10년에 걸쳐 《조선왕조실록》을 탐독하면서 권력의 리더십 연구에 몰두해왔다.

사필이 밟힌 최초의 국모에서 정권을 장악한 마지막 황후까지
‘닭 울음소리의 경계鷄鳴之戒’로 시작하는 아침 기침에서 문안 인사와 수라상, 내명부와 외명부를 통솔하는 왕비의 일상적인 하루를 그린 프롤로그가 지나면 조선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하루 속에 놓인 왕비 세 명이 등장한다. 사필이 지워버린 최초의 국모 신덕왕후, 여성 억압의 문화가 살해한 폐비 윤씨, 왕의 권력을 휘두른 유일한 여성 문정왕후가 그들이다.
태조 이성계의 정비였던 신덕왕후는 조선 최초의 국모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집안은 《고려사》에서 폐행嬖幸(아첨하는 간신)으로 분류되었다. 신덕왕후가 이방원(태종)과의 차기 왕권을 둘러싼 권력 투쟁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조선 최초의 세자가 정해지던 1392년 8월 20일 운명의 그날, 신덕왕후는 이방원을 받드는 조준과 배극렴 등 공신 세력에 피눈물로 맞서며 아들 방석을 세자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건국의 최대 장애물 정몽주를 제거할 때만 해도 신덕왕후와 이방원은 한 편이었다. 이 때문에 정몽주 살해 사건 당시 이성계가 진노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덕왕후는 “공(이성계)은 항상 대장군으로서 자처했는데, 어찌 놀라고 두려워함이 이 같은 지경에 이릅니까?”라며 극구 이방원을 변호했다. 그러나 건국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신덕왕후는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신권 정치를 꿈꾸는 정도전을 끌어들이며 이방원 세력과 날카롭게 한다. 그러나 마흔 무렵이던 1396년(태조 5) 8월 신덕왕후는 세상을 떠났고, 정확히 2년 후인 태조 7년 8월 26일 이방원은 거병하여 신덕왕후의 아들들인 세자 이방석과 대군 이방번은 물론 정도전 일파를 깨끗이 제거한다. 그 후 조선은 이성계나 신덕왕후의 나라가 아닌 이방원의 나라가 된다. 적어도 신덕왕후가 생존해 있던 동안에는 이방원 쪽이 꼼짝도 하지 못했던 것을 볼 때 그녀의 정치력은 대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차기 왕을 선택하는 권력인 대비의 탄생과 환국정치를 통해 외척을 단칼에 베어버린 절대군주 숙종의 이야기가 줄기를 이룬다. 세조비이자 예종의 어머니였던 정희왕후는 예종이 세상을 떠나자 차기 왕으로 왕위 계승 서열 1위 제안대군을 제치고 의경세자의 둘째 아들인 잘산군을 선택한다. 잘산군이 우군 한명회의 사위였기 때문이다. 최초의 파워 대비 정희왕후와 공신 세력의 결탁은 수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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