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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날들

거짓의날들

  • 나딘 고디머
  • |
  • 책세상
  • |
  • 2014-09-30 출간
  • |
  • 612페이지
  • |
  • ISBN 9788970138893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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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나딘 고디머의 첫 장편소설 『거짓의 날들』. 인종차별 정책이 극심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부조리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리는 한편, 성적 호기심과 사랑, 반항과 고뇌 그리고 자기성찰을 통해 내면적이 성장하는 한 여성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냄으로써 정치성과 서정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작품이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나딘 고디머의 첫 장편소설
‘최고의 여성 성장소설’로 꼽히는 걸작

“노벨의 유언과 같이 장엄한 서사적 소설로 인류에 위대한 공헌을 한 작가.”
_노벨상 선정 이유

―이 책은?

나딘 고디머의 가장 아름다운 소설!
199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남아프리카의 대표 작가 나딘 고디머의 첫 장편소설. 1, 2권으로 분권됐던 초판을 한 권으로 묶고, 초판의 오류를 바로잡고 원서에 준해 다시 편집했다. 한국에 소개된 고디머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올해 7월 나딘 고디머의 급작스러운 부고를 접한 수많은 문학 팬들에게 큰 위안이 될 작품이다.
나딘 고디머가 자신의 유일한 자전적 소설로 꼽기도 한 《거짓의 날들》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고디머의 소설로, 평론가들로부터 “최고의 여성 성장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사회 문제를 반영하려는 정신과 작가 특유의 서정적 문체가 유감없이 드러나 있는 이 소설은, 흑인 자의식 운동으로 대표되는 남아프리카 역사의 큰 줄기가 개개인의 자기 정체성 탐구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는가를 섬세하게 보여준다.

―간략한 줄거리

어두운 무지와 순수의 산에 내리치는 번개처럼
방황하는 청춘에 다가온 사랑과 우정, 그리고 부조리한 현실…
2차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대, 남아프리카 광산촌의 백인 중산층 가정에서 안온한 어린 시절을 보낸 헬렌 쇼. 백인들이 지닌 특권 속에서 성장한 그녀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진통의 첫 단계와 다음 단계 사이에서 휴식을 취하듯 아버지의 사무실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며 나탈의 남부 해안에서 여름을 보내다가 자연주의자 루디를 만나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고, 자신의 둘러싼 삶의 진부함과 그 속에 감춰진 위선을 깨닫게 된다. 이후 광산촌을 떠나 요하네스버그 대학교에 진학한 헬렌은 요엘, 메리, 이사, 마커스 부부 등 다양한 인종, 다양한 출신 배경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고, 흑인 사무국에서 일하는 폴과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면서 인종차별이 날로 심해지는 남아프리카의 현실에 눈을 뜨게 된다. 인종차별 정책이 극심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부조리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리는 한편, 성적 호기심과 사랑, 반항과 고뇌 그리고 자기성찰을 통해 내면적이 성장하는 한 여성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냄으로써 정치성과 서정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작품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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