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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튼 PATTON

패튼 PATTON

  • 앨런액슬로드
  • |
  • 플래닛미디어
  • |
  • 2020-09-10 출간
  • |
  • 284페이지
  • |
  • 153 X 225 mm
  • |
  • ISBN 979118782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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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모든 도전에 빠르게 적응하고 전문적으로 익히는 데 전념한 프로 전사
패튼은 미국의 3대째 군인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에게 영웅담과 전쟁사, 군대, 군인의 이야기는 일상이었으며 이런 환경 속에서 자란 패튼은 자연스럽게 군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훗날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차전의 달인, 현대전의 아버지로 불릴 만큼 대규모 기동전을 지휘하며 맹위를 떨치지만, 그에게 최고의 군인이 되는 길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패튼은 용맹해지기 위해 실탄사격 때 과녁 앞 사격장 참호 위로 머리를 들기도 했을 정도로 자신이 겁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강박적으로 노력할 만큼 자신의 두려움과 평생 싸운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두려움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 떨지 않은 군인이었다.
패튼의 최종 목적은 군인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영원히 남길 수 있는 유일한 영예를 얻는 것이었다. 따라서 패튼은 군의 기술 변화에도 유연하게 적응했다. 기병들에게 사브르 검술과 이론을 가르칠 정도로 검술에 능해 “검의 달인”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새로운 사브르를 디자인할 만큼 검술에 정통했지만, 패튼은 그런 자신의 특기를 과감히 버리고 현대전에서는 전차가 가장 막강한 전력을 발휘할 거라 믿고 전차를 선택한다. 대규모 기동전을 펼치기 위해, 전장에서 영광스런 승리를 위해 그는 이전까지의 무기를 버리고 기계화 전투를 개척해간다. 틀에 박힌 탁상공론과 전통적인 관념에 사로잡힌 융통성 없는 계획을 거부하고, 변화와 도전에 빠르게 적응한 패튼의 전술은 “의심스러우면 공격하라”는 그의 구호와 함께 병사들을 전장 더 깊숙이 더 빨리 더 대담하게 이끌어 승리를 쟁취해냈다.

미국의 제1세대 사막 전사들을 키워 강력한 전차부대를 만든 지휘관
리더는 길러지는가 아니면 태어나는가? 패튼은 둘 다에 해당한다. 패튼은 아이젠하워나 브래들리, 퍼싱과는 다른 면모가 있었다. 전장에 함께 참전했던 병사와 지휘관들은 그가 주어진 상황에서 군대가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알고 있었으며, 중요하다고 해도 무엇을 이룰 수 없는지를 본능적으로 알고 있던 군인으로 기억한다. 전장에서 뛰어난 직관과 탁월한 전략을 보여준 패튼은 혹독한 자기 단련과 훈련을 통해 자신을 스스로 열혈 리더로 만들어갔다. 그가 보여준 군인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직업윤리는 많은 장교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두려움을 딛고 사기 충만한 팀을 만든 패튼을 존경하고 닮고자 하는 미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들은 지금도 도서관 앞에 세워진 패튼의 동상을 매일 지나가며 그를 기억한다. 그가 남긴 전술교리와 기동전의 위엄을 증명하듯 제2차 세계대전 후 미 육군은 ‘M46 패튼, M47 패튼, M48 패튼, M60 패튼’처럼 주력 전차 이름에 패튼을 붙였다. 또한 많은 육군 기지에는 패튼 홀이나 패튼 막사, 패튼 박물관이 있으며, 2020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동부 및 중부 유럽의 4개국 순회 중 체코의 필젠을 방문해 그곳에 세워진 패튼 동상을 찾아 경례하기도 했다. 패튼의 이름은 전차에, 그의 군인 정신과 전술교리는 현대전에서 기록되고 활용되고 있다.
패튼은 강력한 부대를 만들기 위해 전력증강자로서, 동기부여자로서 강하게 밀어붙이는 훈련을 강행하며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연합군이 프랑스를 침공하기 전인 1944년 패튼 장군 이 미국 제3군에 대한 연설은 유명하다. 패튼 특유의 욕설과 강력함의 메시지는 병사들에게 개인적인 두려움과 관계없이 의무를 다할 것과 공격적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었다. 역사가들은 그의 연설을 역대 최고의 동기 부여 연설 중 하나로 칭송했다.
또한 나약함과 게으름을 보이는 병사들에게는 난폭한 지휘관으로 악명을 떨치지만, 그는 병사 앞에서 한 말과 행동이 실수라고 생각되면 주저 없이 사과할 만큼 자신에게도 엄격했다. 하지만 병사의 따귀를 때린 사건을 다룬 언론은, 그가 부하에게 엄격하고 무서운 존재이자 동시에 부하들의 높은 성과를 축하하고, 부하들을 바로잡기 위해 구체적인 비판과 실질적인 조언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았다. “병사가 곧 군대다”는 말을 자주 인용한 것처럼 패튼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병사와 군대를 아낀 지휘관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생 미엘 돌출부로 향한 미 육군 최초의 전차부대를 지휘하게 된 패튼이 작전이 시작되기 전날인 9월 11일 부대원들과 나눈 “적에게 항복하거나 버려지는 전차는 없다. 만약 적의 한가운데 홀로 남겨지면 사격을 계속하라. 만약 너희 포가 고장이 나면 너희 총을 사용하고, 너희 무한궤도로 적을 짓눌러라. 빠른 방향 전환으로 전차의 꼬리를 잡히지 마라. 만약 엔진이 멈추고 포가 고장이 난다면…, 기다려라. 구조하러 올 것이다…”라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안타깝게도 그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평가는 그가 사망한 이후에야 그의 편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의 강렬한 승전의 명성만큼이나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전사
패튼은 독일 장군들이 두려워한 몇 안 되는 연합군 장교 중 한 명이었다. 그가 야전에서 완벽한 기량을 가졌을 뿐 아니라 프로 전사라는 것을 전장에서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준비된 전사 패튼에게 참전의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자기 스스로 기회 만들었다. 멕시코의 판초 비야를 토벌하는 원정대의 퍼싱에게 직접 연락하여 자신이 원정대에 참가할 수만 있다면 어떤 일이든 하겠다고 자원한다. 패튼은 퍼싱 장군에게 그랬듯이 아주 중요한 사람에게 확실하고 깊은 인상을 주는 법을 알았다. 그리고 그의 말처럼 위험을 감수하고 토벌에 성공해 군인으로서, 지휘관으로서 한동안 국가의 영웅이 된다. 그에게 1918년 또다시 기회가 왔다. 생 미엘 돌출부에 미군이 전차를 내세운 대규모 공세를 계획하고 패튼을 부른 것이다. 패튼은 이 전투에서 전차의 효과와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을 모두 보여주었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면서 군대는 축소되고 패튼은 전장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미국이 참전하게 되면서 패튼은 미국-영국 연합군의 북아프리카 상륙 작전인 횃불 작전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의 패배를 승전으로 뒤바꿔놓으며 영웅이 되기에 이른다.
패튼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베를린을 소련의 붉은 군대가 점령하게 될 거라는 아이젠하워의 전달에 크게 실망하기도 했는데, 이유는 독일보다 소련이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에 훨씬 더 큰 위협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패튼이 가진 정치적 군사적 관점은 이후 논란거리가 된다. 패튼이 점령한 지역인 바이에른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탈나치화가 훨씬 느리게 진행되었다. 그 이유는 “최상급 SS대원 중에는 범죄자로 취급될 만한 사람도 있겠지만, 징집되어 그 제복을 입게 된 사람들까지 따로 처리할 이유는 없습니다”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남과 함께 결국 패튼은 그의 일생에 마지막 파문을 불러일으키는 문젯거리가 되는 발언을 한다. “지금, 독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나치인 상황에서 만약 우리가 모든 나치 당원을 공직에서 제외한다면 우리는 엄청난 곤경에 처할 것입니다”라는 발언은 당시 아이젠하워와 정치인들이 원하던 말이 아니었다. 패튼의 말은 기사화되었고, 이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유대인 학살의 홀로코스트와 죽음의 수용소를 보고 나치의 비인간성에 구역질할 만큼 치를 떨었던 그였지만,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아이젠하워가 제안한 기자 회견 자리에 나와서도 나치를 행정직에 유지하려는 자신의 이유를 되풀이 말했을 뿐이다. 그의 발언은 논란의 대상이 되었고 전장의 영웅은 이제 언론과 정치인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오늘날 우리는 패튼의 의중을 알 길이 없다.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패튼은 그의 일기와 그가 가족들이나 주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가 전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참전했던 전쟁 영웅들이 자서전이나 회고록을 쓰며 언론과 대중 앞에 자신들의 업적을 소개하고 선전했지만, 패튼은 단 한 권의 책도 남기지 못했다. 두 세계대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독일의 만하임 남부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언론과 대중은 그의 이미지를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영웅으로도 혹은 난폭하고 잔인한 지휘관으로도 만들었다. 그가 사망한 이후에야 그는 미 군인의 모범적 리더십으로 평가받았다. 그의 이름을 딴 전차와 그의 동상은 그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보여준 기동전과 현대전에서 그의 전술교리와 전략이 크고 작은 전쟁에 활용하고 있다. 냉전 시대 이후에도 벌어진 여러 전쟁에서 그의 유산을 찾을 수 있다. 패튼이 떠난 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탈나치를 거부한 그의 정치적 이유와 그의 죽음,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은 채 룩셈부르크 함의 미군 묘지에 남아 있는 그의 시신은 그에 대한 미군의 평가와 묘하게 괴리가 있다. 그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전투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은 “최고의 군인”이 되고자 하는 많은 미군 사관생도와 군인에게 리더십의 표본으로 존경받고 있다.

●●● 패튼을 향한 찬사

★“패튼, 당신이 최고였다!” _ 게르트 폰 룬트슈테트(Gerd von Rundstedt)
★“붉은 군대는 프랑스 전역에서 패튼의 제3군이 실행한 진격을 상상할 수도 실행할 수도 없었다.”_ 이오시프 스탈린(Iosif Stalin)
★“패튼은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군인이다.”_ 드와이트 아이젠하워(Dwight David Eisenhower)
★“그는 승자였고, 모든 도전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숙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사기가 충만한 팀을 만든 사람이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그와 같은 리더가 필요하다.”_ 웨슬리 K. 클라크(Wesley K. Clark) 장군
★“패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뛰어난 전투지휘관이자 가장 파란만장한 인물일 것이다.”_ 루시안 트루스콧(Lucian Truscott)
★“그와 함께라면 지옥에 갔다 와도 괜찮을 보스다.”_ 패튼의 연설을 들은 어느 병사


목차


서문
들어가며 _ 지휘와 논란
Chapter 1 타고난 군인
Chapter 2 생도, 군인, 육상선수, 검객
Chapter 3 판초 비야 추격
Chapter 4 제1차 세계대전과 신무기
Chapter 5 평화와의 전쟁
Chapter 6 부단히 활동하는 멘토
Chapter 7 아프리카 패배를 아프리카 승리로
Chapter 8 시칠리아 정복
Chapter 9 전 세계를 경악시킨 패튼의 폭력
Chapter 10 영국에서
Chapter 11 전사
Chapter 12 90도 북쪽으로
Chapter 13 최후의 진격
Chapter 14 패튼의 문제와 패튼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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