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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테레비를추억하다

흑백테레비를추억하다

  • 정범준
  • |
  • 알렙
  • |
  • 2014-09-25 출간
  • |
  • 282페이지
  • |
  • ISBN 97889977794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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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테레비’가 생긴 날

1부 한국 텔레비전 방송이 열리다

첫 장 KORCAD가 뿌린 소중한 씨앗
개척자 황태영 ∥ 우리 민족의 영광 ∥ 다시 써야 할 한국 방송사와 드라마사 ∥ 없는 게 없었다 ∥ 모든 방송은 생방송이었다 ∥ 이리 붙이고 저리 붙이고, 썼다 지우고……
둘째 장 DBC로 자라난 묘목
경영난 ∥ 과도기 ∥ 돌아온 최창봉 ∥ 화요극장과 TV 극회 ∥ 테레비천국 ∥ 1부 후기

2부 흑백 테레비의 황금시대

첫 장 프롤로그
둘째 장 민간 TV의 진정한 출발(1964-1969)
TBC 개국을 축하한 KBS ∥ 녹화기와 전속제 ∥ 《전투》, 《보난자》, 《도망자》 ∥ 외화의 폭발적인 시청률 ∥ 《장수무대》와 노인의 기준 ∥ 돌풍의 비결 ∥ 《쇼쇼쇼》와 음악감상실 ‘세시봉’ ∥ 보세가공품 《황금박쥐》 ∥ 1960년대와 TBC
셋째 장 라디오와 TV를 따라잡다(1970-1974)
《아씨》가 연 1970년대 ∥ 일일연속극의 범람 ∥ 《뉴스전망대》와 《TBC석간》 ∥ 대학 문화와 방송 ∥ 《여보 정선달》의 실험 ∥ ‘신풍운동’의 유행이 방송계에도 ∥ MBC에게 일격을 당하다
넷째 장 TV 폭발의 시대(1975-1980)
장발 연예인 출입 금지 ∥ 추억의 만화 ∥ 추억의 외화 ∥ 주말연속극의 효시, 《결혼행진곡》 ∥ 정윤희 누나, 한진희 아저씨 ∥ ‘찰리 백’과 ‘찰리 정’ ∥ 10·26과 5·18, 그리고 《야 곰례야》 ∥ 이주일과 전두환, 청와대와 초원의 집 ∥ 코미디를 없애라 ∥ 《뿌리》 선풍 ∥ 테마드라마 ∥ 대망의 80년대를 맞이했지만
다섯째 장 마지막 전파(1980년 11월 30일)
마지막 장 에필로그

도서소개

[흑백 테레비를 추억하다]는 1956년 1980년까지 흑백 텔레비전 시대를 기록하고, 사라진 방송사들에 관한 기록과 추억을 한데 엮은 책이다.
흑백 TV와 함께한 1956~1980년까지의 시대상을 기록과 추억으로 되살린다
《제국의 후예들》 《거인의 추억(최동원 평전)》의 작가 정범준, 흑백 TV 시대를 조명하다

‘아씨’에 울고 ‘쇼쇼쇼’에 웃던
1956~1980년까지 흑백 테레비 시대를 기록하다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부리캉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서생원에 고양이 바둑이는 돌돌이~

이 이름을 들을 때 누가 생각나시는지? 《시크릿 가든》의 현빈이나 개그맨 김형곤이 아니라 코미디언 서영춘이 생각난다면, 당신은 ‘흑백 테레비’를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세대다. TBC 《고전 유머극장》에서 서영춘이 ‘서수한무~’를 부르며 숨넘어가는 장면에 배꼽을 잡은 기억이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이 어릴 적 받고 행복해했던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이다.

흑백 텔레비전 그 아득한 시간 여행 속으로

한국 방송사에서 흑백 텔레비전 시대는 1980년 11월 30일로 끝이 났다. 방송통폐합에 의해 동양방송이 마지막 고별 방송을 끝으로 사라진 날이 11월 30일이며, 그 다음날 12월 1일부터 각 방송사는 컬러 방송을 송출한 것이다. 『흑백 테레비를 추억하다』는 이 ‘사라진 방송사들’에 관한 기록과 추억을 한데 엮은 책이다. 흑백 텔레비전에 대한 아련한 추억은 물론이고 초창기 방송인들이 척박한 환경에서 일구어낸 치열한 역사를 조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 흑백 텔레비전의 역사만을 다룬 책이 없었다는 점에서도, 또 방송의 역사만이 아니라 ‘시대상’도 그려본다는 점에서도 이 책이 갖고 있는 독특함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흑백 텔레비전 시절 한국 방송의 변화 과정을 정리하고, 1956~1961년대의 KORCAD(한국 최초 방송국), 1961년의 DBC, 1964~1980년까지의 TBC(동양방송)를 중점으로 주요 방송 프로그램과 인물, 그 시절의 방송 일화를 다루었다. 또한 방송이 가져온 사회적 변화의 양상과 그 시대의 문화를 다루면서 동시에 저자의 추억을 곁들여, 그때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듬뿍 맛볼 수 있다.

손과 발과 땀으로 쓴 논픽션

작가 정범준은 논픽션 전문 저술가이다. 대한 제국 황실의 후예들을 다룬 『제국의 후예들』이나 야구선수 고(故) 최동원의 생애를 다룬 전기 『거인의 추억』, 작가 이병주를 다룬 문학적 평전 『작가의 탄생』 등을 썼다. 저자는 이 논픽션들을 쓰기 위해, 각종 기록물과 문헌들을 뒤지는가 하면 인터뷰와 취재도 병행하였다. 글로 된 텍스트만이 아니라, 말과 삶 자체를 대상으로 총체적인 다큐멘터리를 구성해 보는 방식이다.
작가는 KORCAD 방송 3년치, DBC 방송 1년치, TBC 방송 16년치 등 20년치의 TV 편성표를 일일이 다운로드받아 들여다보고, 기사 검색을 위해 눈을 비벼가며 마이크로필름을 넘기고, 바스라질 것 같은 오래된 책을 한 장 한 장 조심스럽게 복사하는 등, 온갖 문헌들을 찾아 사실의 조각들을 맞춰보는 작업을 통해 이 책을 완성했다. KORCAD와 관련된 자료를 다루면서는, 편성표나 문헌과 증언 등을 일일이 대조해 가며 한국 방송사와 드라마사에서의 오류를 수정하였다.
물론 방송 프로그램들을 들여다보면, 하나하나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는 많은데, 이를 엮고 구성하려고 보면 작가 자신도 요령부득이었다고 말한다. 자칫 프로그램 나열이 될 소지가 컸기 때문이다. 그리고 KORCAD·DBC·TBC와 프로그램들은 하나의 ‘사라진’ 바다였다.
저자 자신도 “바다의 심연에 빠져 급속히 힘을 잃어간다는 절망감에 빠지”기도 했다. 몇 번을 쓰다가 방치하고 다시 쓰고 하는 것을 반복했다. “구성의 묘안은 어느 날 기적같이 찾아왔는데 대학 시절 과제물로 냈던 ‘자기소개서’가 집필의 물꼬를 터 주었다.”고 한다. ‘기록’만이 아니라 ‘추억’을 같이 다루면서, 지루한 프로그램의 나열이 아닌, 사회상과 시대상, 개인적인 감회까지 입체적으로 조명하게 된 것이다. 결국, 애초 구상부터 완성까지 6년 이상이 걸려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내용 소개: 1956~1980년까지 흑백 TV 시대를 조명하다

이 책의 1부는 1950년대 중후반, 전후(戰後)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이 땅에 텔레비전 방송국을 세우고 악전고투 속에 방송을 이어나간 민간방송 KORCAD, DBC의 역사와 그 사람들에 관련된 이야기다. 당시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시대상과 뒷얘기도 덧붙였다. 생방송 도중 유치원생 아이가 오줌을 싸고, 놀란 어머니는 뛰쳐나가고, 제작진은 당황해하고, 이 화면이 그대로 나가 두고두고 화제가 됐다는 일화 같은 것도 가미된다.
한국 최초의 텔레비전 방송을 향한 선구자들의 노력과 열정도 담았다. 영화 《시네마천 국》에서 알프레도가 모든 열정을 바친 ‘시네마 파라디소’가 불에 타버렸듯이, 한국의 ‘테레비 파라디소’ 격인 KORCAD, DBC 방송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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