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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숲마실

책숲마실

  • 최종규
  • |
  • 스토리닷
  • |
  • 2020-09-16 출간
  • |
  • 336페이지
  • |
  • 142 X 214 mm
  • |
  • ISBN 979118861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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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른 해 동안 다닌
즈믄 군데 책집 발자취 가운데 140곳
우리말사전 지음이 최종규가 말하는 ‘책 + 숲 + 마실’ 열 해 이야기

《책숲마실》이란 책 제목에서 ‘책숲’이란 무슨 뜻일까? 서른 해 동안 다닌 즈믄(1000) 군데 책집 발자취 가운데 140곳 이야기를 풀어낸 최종규 작가는 “모든 책은 숲에서 왔기에, 이 숲을 담은 책을 어디에서나 즐겁게 읽으며 아름답게 피어나기에, 우리 스스로 활짝 웃고 노래하는 살림을 지으면서 너나없이 어깨동무하는 길을 나아가기를 꿈꾸기에, ‘책 + 숲 + 마실’이란 이름을 지어 보았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번 책은 2011년 인천 아벨서점부터 2020년 천안 뿌리서점을 이야기하는 동안 2018년에는 도쿄 진보초 책거리나 오사카 책집 이야기도 있어서 새롭다. 더욱이 책집 이야기 끝에는 이곳 책집에서 장만했던 책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그 책 정보만 보더라도 이 책집은 어떤 곳인가 알 수 있을 정도다.

글쓴이가 처음 ‘책숲마실’을 다닐 적에는 서울이며 전국에 있는 ‘마을살림을 가꾸는 책집’으로는 거의 다 헌책방이었다. 지난날에는 헌책방이나 어린이책 전문서점에서 지역출판물을 유통하거나 배급하는 일을 맡았는데, 2010년대 중후반부터 전국에서 태어난 독립서점(마을책집)이 지역출판물을 직접 내거나 유통하고 배급하는 일을 넘겨받았다.

그래서 《책숲마실》을 읽다 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전국에 있는 ‘마을빛이 새삼스럽게 다르면서 싱그러운’ 헌책방 이야기가 바탕이라면, 2016년부터는 독립서점(마을책집) 이야기가 차츰 늘어, 새책하고 헌책이 맞물리는 책마을 이야기를 풀어낸다.

무엇보다도 이번 책이 요새 나오는 동네책방 이야기와 다른 점은 1~2년 동안 몇 군데 동네책방을 다닌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말을 사랑하는 우리말사전 지음이가 서른 해 동안 즈문 군데 책집 발자취 가운데 140곳을 꾸린 이야기라는 데 있다. 그 이야기에는 동네책방 운영에 관한 어려움보다는 즐거움을, 책 제목에 ‘마실’이란 단어를 쓴 것처럼 정겨우면서도 발걸음이 가볍다. 또한 책 속 부록으로 그 어느 동네책방에는 함께 갔을 최종규 작가 딸 사름벼리 동화가 산들바람처럼 곁들어져 있다.

요즈음 도서정가제 문제로 전국에 있는 작은책집이 힘들다. 글쓴이는 우리가 책을 더 많이 읽기보다는 저마다 다른 마을빛을 가꾸는 작은책집에 천천히 녹아들듯 마실을 하면서 우리 마음을 스스로 살찌우는 아름다운 책을 만나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마을에서 즐겁게 장만해서 기쁘게 읽는 책을 두 손으로 받아들일 적에는 ‘책을 지은 이웃(작가와 출판사)’하고 ‘책을 나누는 이웃(책집지기)’을 마음으로 사귀면서 어우러지는 길을 새롭게 열리라 여긴다.


목차


〈벼리〉

8 머리말 고작 1000곳 남짓 다녔지만
10 일러두기

24 2011년
26 인천 〈아벨서점〉
28 수원 〈오복서점〉
30 서울 〈혜성서점〉
32 춘천 〈경춘서점〉
34 부산 〈충남서점〉
36 부산 〈책의 마음〉
38 서울 〈기억속의 서가〉
40 2012년
42 여수 〈형설서점〉
44 파주 〈문발리 헌책방〉
46 부산 〈글벗2 책집언니〉
48 부산 〈헌책방 초록〉
50 부산 〈다성헌책방〉
52 부산 〈우리글방〉
54 의정부 〈헌책사랑방(안가네 책방)〉
56 마산 〈영록서점〉
58 서울 〈골목책방〉
60 2013년
62 서울 〈책나라〉
64 청주 〈대성서점〉
66 남원 〈용성서점〉
68 전주 〈일신서림〉
70 대구 〈대륙서점〉
72 서울 〈문화당서점〉
74 서울 〈유빈이네 책방〉
76 부산 〈현우서점〉
78 부산 〈대우서점〉
80 서울 〈영광서점〉
82 서울 〈서라벌서점〉
84 부산 〈제일서점〉
86 부산 〈천지서점〉
88 진주 〈소문난 서점〉
90 진주 〈소소책방〉
92 대구 〈제일서점〉
94 대구 〈평화서적〉
96 2014년
98 서울 〈우리 동네 책방〉
100 서울 〈우리서점〉
102 서울 〈숨어있는 책〉
104 서울 〈신고서점〉
106 서울 〈작은우리〉
108 인천 〈대창서림〉
110 부산 〈남신서점〉
112 부산 〈대영서점(새동화서점)〉
114 2015년
116 광주 〈일신서점〉
118 순천 〈형설서점〉
120 서울 〈흙서점〉
122 인천 〈삼성서림〉
124 서울 〈대양서점〉
126 2016년
128 서울 〈뿌리서점〉
130 서울 〈책방 진호〉
132 서울 〈정은서점〉
134 서울 〈글벗서점〉
136 광주 〈연지책방〉
138 서울 〈공씨책방〉
140 2017년
142 포항 〈달팽이책방〉
144 전주 〈책방 같이:가치〉
146 순천 〈책방 심다〉
148 대전 〈우분투북스〉
150 고양 〈미스터 버티고〉
152 인천 〈홍예서림〉
154 전주 〈유월의 서점〉
156 순천 〈그냥과 보통〉
158 수원 〈노르웨이의 숲〉
160 서울 〈문화서점〉
162 진주 〈동훈서점〉
164 진주 〈진주문고〉
166 진주 〈형설서점(즐겨찾기)〉
168 청주 〈앨리스의 별별책방〉
170 서울 〈메종인디아 트래블앤북스〉
172 서울 〈대륙서점〉
174 2018년
176 대구 〈읽다 익다〉
178 구미 〈삼일문고〉
180 춘천 〈굿라이프〉
182 양평 〈산책하는 고래〉
184 전주 〈조지 오웰의 혜안〉
186 부산 〈고서점〉
188 부산 〈알파서점〉
190 부산 〈산복도로 북살롱〉
192 구미 〈책봄〉
194 도쿄 진보초 〈ARATAMA〉
196 도쿄 진보초 〈矢口書店〉
198 도쿄 진보초 〈澤口書店〉
200 도쿄 진보초 〈Bohemoian’s Guild〉
202 도쿄 진보초 〈책거리〉
204 도쿄 진보초 〈アカシャ書店〉
206 도쿄 진보초 〈慶文堂書店〉
208 도쿄 진보초 〈古書かんたんむ〉
210 도쿄 진보초 〈アム-ル〉
212 도쿄 진보초 〈がらんどう〉
214 도쿄 진보초 〈山陽堂書店〉
216 도쿄 진보초 〈姉川書店〉
218 도쿄 진보초 〈アカシャ書店〉
220 도쿄 진보초 〈書泉〉
222 오사카 〈後藤書店〉
224 오사카 〈天牛堺書店 粉浜店〉
226 수원 〈리지블루스〉
228 서울 〈역사책방〉
230 서울 〈프루스트의 서재〉
232 순천 〈골목책방 서성이다〉
234 2019년
236 천안 〈허송세월〉
238 제주 〈풀무질〉
240 인천 〈나비날다〉
242 광주 〈책과 생활〉
244 인천 〈모갈1호〉
246 광주 〈광일서점〉
248 광주 〈동네책방 숨〉
250 광주 〈유림서점〉
252 수원 〈마그앤그래〉
254 서울 〈이후북스〉
256 대구 〈서재를 탐하다〉
258 광주 〈소년의 서〉
260 광주 〈러브 앤 프리〉
262 강릉 〈고래책방〉
264 수원 〈책먹는 돼지〉
266 서울 〈책방 사춘기〉
268 익산 〈그림책방 씨앗〉
270 광주 〈심가네박씨〉
272 광주 〈책빵〉
274 제주 〈책밭서점〉
276 원주 〈책빵소〉
278 원주 〈터득골북샵〉
280 전주 〈잘 익은 언어들〉
282 포항 〈민들레글방〉
284 안동 〈마리서사 오로지책〉
286 2020년
288 순천 〈도그책방〉
290 서울 〈꽃 피는 책〉
292 서울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294 목포 〈동네산책〉
296 서울 〈조은이책〉
298 익산 〈두번째집〉
300 부천 〈이지헌북스〉
302 전주 〈소소당〉
304 부산 〈글밭〉
306 부산 〈동주책방〉
308 부산 〈인디고서원〉
310 대전 〈버찌책방〉
312 대전 〈중도서점〉
314 대전 〈책방 채움〉
316 천안 〈갈매나무〉
318 천안 〈뿌리서점〉

320 맺음말 아름책집
324 또다른 책숲(사름벼리 글ㆍ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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