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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

나와 너

  • 니콜로 암마니티
  • |
  • 시공사
  • |
  • 2014-09-29 출간
  • |
  • 168페이지
  • |
  • ISBN 97889527720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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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누구나 겪고 지나가는 시절, 그러나 누구에게나 한 번뿐인 그 시절. 그 찰라 속에 얼마나 많은 것이 담겨져 있는지, 니콜로 암마니티의 이 특별한 작품은 조금은 예민한 아이 로렌조를 통해 선명하게 보여준다.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외롭고 누가 대신해 줄 수도 없는 것이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누구나 ‘너’를 갈구하고 그 과정에서 ‘너’와 함께 있는 ‘나’를 다시 발견해나간다. 외로운 로렌조와 외로운 올리비아가 함께 했던 일주일, 그 이야기는 노년의 베르톨루치가 침상에 누워 끊임없이 갈구해왔던 무언가를 담고 있었다.
?작품 소개

“혼자 있으면 나는 행복했다.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내가 하는 건 모두 연기였다.”

미숙하고 여리고 그러면서도 생명력이 넘치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고 넘어가야 하는 사춘기 시절. 여기 조금은 특별한 아이가 있다.
사업가인 아버지와 큐레이터인 어머니, 넉넉한 중산층 가정에서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열네 살의 로렌조. 아쉬울 것 하나 없을 이 아이에겐 고민이 하나 있다. 바로 평범해지는 것! 그래야 더 이상 엄마가 우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될 테니까. 그래야 ‘우리 로렌조는 정상이야’라는 아버지의 다짐이 거짓말이 되지 않을 테니까. 아이들을 속이는 건 식은 죽 먹기다. 열대 지방의 파리가 벌들을 흉내 내듯 그 아이들이 하는 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아디다스 운동화에 구멍 뚫린 청바지, 모자 달린 티셔츠에 스쿠터…… 가끔은 숙제를 빼먹기도 하고.
아이들과 스키여행을 간다고 하고 아파트 지하창고에서 일주일을 보내기로 한 건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멋진 계획이었다. 혼자 맘껏 놀 수도 있고 덤으로 엄마도 기쁘게 할 수 있으니까. 친구들과 여행 간다는 이야기에 눈물까지 흘리다니. 자기도 모르게 한 거짓말을 이젠 돌이킬 수가 없어져버렸다. 그런데 친구가 없다는 게 그렇게 이상한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이상하기로 치면 이복누나 올리비아가 최고지. 괴짜에 헉 소리 날 만큼 예쁜……. 지금, 눈치도 없이 비밀 아지트의 문을 두들겨 대고 있는 저 여자 말이다. 벌써 새벽 세 신데 들키면 어쩌려고! 근데 저 누나 대체 여긴 어떻게 찾아온 거야?
엄마, 아빠도, 아파트 관리인인 원숭이 아저씨도 멋지게 속여 넘겼는데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불청객이 찾아왔다. 그리고 ‘나와 너’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됐다.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처음이자 마지막 성장영화, [미 앤 유] 원작 소설

세기의 문제작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아카데미상 9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마지막 황제], 그리고 청춘과 관능이라는 소재로 다시 한 번 전 세계 관객들을 설레게 했던 2003년의 [몽상가]. 그리고 10년 후, 영화사에 큰 획을 그었던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작품으로 돌아왔다. 이전 작품들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고 평범한 이야기, 열네 살 소년이 벌이는 며칠간의 일탈을 다룬 [미 앤 유]로.
‘베르톨루치의 처음이자 마지막 성장영화’로 기대 속에 개봉되어 이탈리아 영화평론가협회가 선정한 ‘2013년 올해의 영화’로 꼽히기도 했던 이 영화는 세 번의 교통사고를 겪고 병상에 누워 있던 베르톨루치에게 전해진 작은 책 한 권으로 시작되었다. 200페이지가 채 안 되는 작은 이야기. 하지만 그 안에 담겨진 순수의 세계는 일흔을 훌쩍 넘긴 베르톨루치가 휠체어에 앉아서도 메가폰을 놓을 수 없게 했다.

“어른이 되기 위해 힘겹게 나아가는 소년의 이야기. 그것이 나를 매혹시켰다.”
_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누구나 겪고 지나가는 시절, 그러나 누구에게나 한 번뿐인 그 시절. 그 찰라 속에 얼마나 많은 것이 담겨져 있는지, 니콜로 암마니티의 이 특별한 작품은 조금은 예민한 아이 로렌조를 통해 선명하게 보여준다.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외롭고 누가 대신해 줄 수도 없는 것이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누구나 ‘너’를 갈구하고 그 과정에서 ‘너’와 함께 있는 ‘나’를 다시 발견해나간다. 외로운 로렌조와 외로운 올리비아가 함께 했던 일주일, 그 이야기는 노년의 베르톨루치가 침상에 누워 끊임없이 갈구해왔던 무언가를 담고 있었다.

? 추천의 글
“어른이 되기 위해 힘겹게 나아가는 소년의 이야기. 그것이 나를 매혹시켰다.” _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완벽한 책…… 그의 재능에 오싹할 정도다. 암마니티는 걸작을 완성했다.” _코리에 델라 세라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던 암마니티의 첫 번째 베스트셀러, 《난 두렵지 않아》의 긴장감을 떠올리게 하는 《나와 너》는 소외와 수용에 대한 숨이 막힐 듯 감동적인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_인디펜던트

“부드러운 동시에 매혹적인…… 암마니티의 소설은 늘 그렇듯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준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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