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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어쩌면가까이

천국은어쩌면가까이

  • 허지숙 , 허지영
  • |
  • 허밍버드
  • |
  • 2014-09-29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683303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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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제주의 사계절, 우연히 마주한 순간들의 기록


제주의 봄은 바다에서 시작된다
가까운 곳 다시 보기
외로운 섬 생활의 친구, 초
벚꽃과 노는 법
벚꽃 라이딩
봄이면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동네
타박타박, 폐교로 추억 여행
멍멍이 따라 산책
유전적인 빈티지 밝힘증
엄마가 있는 풍경
세월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것
봄은 사랑
벨기에에서 온 친구, 플로리안
언제나 푸른 곳
청보리 소풍
비밀의 정원, 홍가시
섬에서 떠나는 섬, 우도
쉬어가는 섬

여름
소년, 소녀를 만나다
마시멜로 들판의 미키마우스
잔잔한 풍경
제주도의 맛
제주 해녀의 태왁
붉은 마음 하늘하늘, 꽃양귀비
명랑하거나 우울하거나 꽃이 필요해
수국 결혼식
초와 와랑와랑 수국 산책
제주의 메밀꽃 필 무렵
해를 사랑해서 해를 닮은 꽃, 해바라기
추억의 빨간 열매, 산딸기
제주 흐림
제주의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바람
여름엔 숲으로
허니와 클로버
쓸쓸한, 그래도 고마운
안개 구경

가을
제주의 다섯 번째 계절, 장마
토란잎 우산
꿈의 탑
제주의 시간
비밀 궁전
중산간의 매력
제주 처녀, 총각 결혼시키기

겨울
겨울 왕국
허 자매의 개떡찰떡 대화법
동백의 재발견
귤과 크리스마스
귤 따는 날
허 자매네 겨울나기
따뜻한 방바닥이 천국
제주도에서 취미 생활 하기
친구가 필요한 날, 눈사람
제주 오일장
좋은 풍경, 좋은 생각
아름다운 현재와 과거의 만남, 본태박물관
제주를 기억하는 방법
이상한 섬의 신기한 집
종이배야, 나를 어딘가로 데려가 줘
멈춘 시간 속으로의 여행
자연활용백서
노루가 되어 숲 산책
함께하는 친구들

Map of Jeju 사계절의 제주 산책

도서소개

제주에서 태어나 자란 ‘허 자매’가 포착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촌스럽지만 귀여운 시골 일상의 이미지를 담은 [천국은 어쩌면 가까이]. 독특한 색감과 분위기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큰 사랑을 받은 자매가 보여주는 사계절의 제주 풍경은 우리에게 ‘다정한 위로’가 되어주고 ‘아날로그의 행복’을 전한다.
다채로운 빛깔로 우리를 위로하는 섬,
제주의 다정한 시간들을 담은 힐링 포토 에세이

《파랑새》는 가난한 나무꾼의 어린 남매가 행복을 가져다주는 파랑새를 찾아 떠난 여정을 신비롭게 그린 동화다. 파랑새를 찾지 못한 채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자신들의 새장 속에서 유난히 파란색 깃털을 가진 새가 빛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제주에서 태어나 자란 ‘허 자매’는 파랑새를 찾아 떠난 틸틸과 미틸처럼 꿈을 찾아 수년간 제주를 떠났다. 세상의 현기증 나는 속도에 지칠 때나, 먼 여행길에 이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때면 그녀들은 고향, ‘제주’와 그곳의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렸다. 그리움이 깊어질 때쯤 자매는 함께 제주로 돌아왔고 그토록 그리웠던 풍경들을 찾아가 사진으로 기록했다. 그녀들이 포착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촌스럽지만 귀여운 시골 일상의 이미지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10만 감성 팔로워들의 마음을 움직인 그녀들의 사진은 독특한 색감과 분위기를 풍긴다. 사람들은 ‘허 자매’의 사진을 보면서 바쁜 일상에서 제주를 꿈꾸고, 따뜻한 자연의 색채를 통해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한다. 이 책에 담긴 사계절의 제주 풍경은 당신에게 ‘다정한 위로’가 되어주고 ‘아날로그의 행복’을 전할 것이다.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반짝반짝, 우리를 스쳐 가는 보석 같은 순간들을

방향을 잃고 속도만을 위해 달려가는 시대, 많은 현대인이 권태와 불안, 무기력과 외로움 같은 상처와 우울을 끌어안은 채 살아간다. 소로우가 월든 호숫가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소박한 삶만이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 이라고 전했듯, 이런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은 다름 아닌 ‘자연’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도시 생활을 하며 관계 속에 상처받고 나를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깊은 피로감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제주로 돌아온 후 커다란 자연 안에 사람은 아주 작은 한 부분임을 깨달았고, 비로소 해방감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 속 끝없이 펼쳐진 들판, 수백 년의 세월을 간직한 나무,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 앞에 선 사람은 한없이 작지만 대자연은 우리를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있다. 그 풍경은 지극히 조화롭고 우리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준다.
도시에서는 계절이 바뀐 지도 모른 채 흘려보냈지만 제주에서는 하루하루 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루할 틈이 없다. 바람 소리에 봄이 온 것을 문득 알고, 햇살의 감촉으로 해가 저물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철 따라 핀 꽃들은 지상의 것이 아닌듯한 아름다운 색으로 제주 곳곳을 수놓아 마음을 빼앗는다. 허 자매의 사진 속에는 이렇게 시시각각 변화하는 제주의 빛과 바람, 색채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친 일상의 한 귀퉁이를 잠시 접고 이 책을 보는 동안 당신의 시간은 제주의 속도로 흐르고, 그 다정한 빛깔들이 마음을 물들일 것이다.

놓아버림과 동시에 찾아온
제주의 진짜 아름다움

‘모두가 예뻐하는 곳보다는 제주의 숨은 장소들을 찾아가 다독여주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에서는 유명 관광지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녀들은 틈틈이 어린 시절 좋았던 곳들을 다시 찾아가 보기도 하고 때로는 뚜렷한 장소도 정하지 않은 채 발길 닫는 데로 제주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그 시간들을 통해 가장 큰 아름다움은 애쓰지 않을 때 비로소 보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잔뜩 꾸며진 공간에 가지 않아도 좋다. 이름 모를 들꽃들이 흐드러지게 핀 오름에 오르고, 비 오는 바닷가에 오도카니 앉아 있다 보면 제주의 아름다움이 거기 있었다.
슬픈 날, 그녀들을 위로하고 기쁜 날, 꽃 같은 웃음을 선사한 제주의 아름다운 산책길들. 그 여정이 마치 감성 영화의 영상처럼 펼쳐지는 이 책을 펼칠 때 당신의 마음 역시 어느새 그곳에 닿아 있을 것이다. 이제는 우리에게 더욱 가깝고 친숙해진 제주, 하지만 그곳에는 아직도 우리가 만나지 못한 제주가 있다. 맑은 날에나 흐린 날에나 때로는 눈이 내리고 긴 장마가 찾아올 때도 제주는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기꺼이 선물한다. 자신만의 제주를 만나고 싶다는 설렘이 있다면 당신도 그곳에서 꿈꾸던 천국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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