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실천하는 내 하루의 균형 맞추기!
“너무 과한 것이 문제다”
『나는 썼고, 너는 못 썼다』의 저자 강병민이 그의 두 번째 에세이 『시소』로 돌아왔다.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한 욕심·자존감·양심의 갈등 해소 실천을 제시했던 전작처럼, 더 행복한 오늘을 위한 무지·균형잡기·중용의 세 가지 실천 주제를 제시한다. 총 3부로 이루어진 이번 『시소』에서는 우리 모두가 무지임을 인지하는 것을 강조하며, 무지를 벗어나기 위한 큰 과제로 균형과 종용을 제시한다.
저자는 중용, 중립이란 획일적으로 중간적 태도만을 고집하는 기계적인 것이 아닌 무게중심을 찾으려는 노력이라고 말한다. 혹, 양쪽의 무게가 다른 시소의 수평을 맞추기 위해서 받침대를 한가운데가 아닌 무게에 따라 위치를 조정하는 것처럼 말이다. 저자는 독자와 함께 수평을 맞추는 과정에 있어 때로는 무거운, 때로는 시시콜콜한 본인의 경험담을 털어놓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전개한다. 너무 이상적이어서 실천조자 어려운 ‘삶의 균형’이 아닌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하지만 행복한 균형을 담은 『시소』로 행복한 삶에 대한 고민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