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어느 해방둥이의 삶과 꿈

어느 해방둥이의 삶과 꿈

  • 박도
  • |
  • 눈빛
  • |
  • 2020-08-28 출간
  • |
  • 280페이지
  • |
  • 규격外
  • |
  • ISBN 9788974099909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유년시절부터 대학을 졸업하기까지가 1부, 전방소총소대장 시절의 이야기가 2부, 교단일기가 3부, 그리고 작가와 근현대사 시민기자로서의 삶이 4부다.

1부 소년의 꿈
저자의 유년시절부터 대학졸업 때까지 얘기다. 그는 1945년 해방이 되던 해 경북 구미에서 태어났다. 경북 구미는 박상희, 박정희 형제의 고향으로 그들 두 형제가 걷던 길이 우리 현대사에 좌우의 대립으로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저자의 부친은 1946년 박상희가 주도한 대구 10. 1항쟁에 연루, 그 여파로 집안이 풍비박산됐다. 저자는 고교부터 서울로 진학하여 학업을 중단하는 아픔 속에 신문배달을 하는 등, 매우 어렵게 대학을 졸업했다. 게다가 대학 재학 중 어머니와 생이별하는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는다.

2부 초록색 견장
저자는 대학 재학 중 학훈단을 수료하여 졸업 후 육군소위로 임관했다. 그의 아버지는 전방소총소대장으로 떠나는 아들에게 “부대 쌀 팔아먹지 말라. 네 부하를 두들겨 패지 말라. 전투수당 몇 푼 더 받으려고 월남전에는 절대로 지원하지 말라. 결코 미국 놈 대포 밥은 되지 말라. 네 총부리를 겨누는 병사들도 동족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전방 소총소대장으로 부대 내 폭력문제, 분단문제, 침투작전에 대한 경계근무, 군대내 부조리 등을 솔직담백하게 그가 경험한 대로 전해 주고 있다.

3부 교단일기
저자는 군복무를 마치자마자 경기도 여주의 한 중고등학교 교사로 출발하여 서울의 오산중학교, 중동고교, 이대부속고등학교에서 33년의 교사생활을 보냈다. 구미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가 “교사는 모름지기 학생을 보고 사는 거다”라는 말씀 탓에 학생들을 사랑으로 감쌌다. 하지만 교사생활 말년에 무기력한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잃어가자 그의 아내는 오로지 집필생활에 전념하라고 권유, 정년을 5년 남기고 조기 퇴직한 뒤 강원도 산골로 귀촌했다.

제4부 작가 ㆍ 기자 생활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고향 금오산을 바라보며 작가의 꿈을 길렀다. 하지만 그의 등단은 늦었다. 그의 나이 48세에 장편소설 〈사람은 누군가를 그리며 산다〉로 데뷔했다. 그런 가운데 중국대륙의 항일유적답사 길에 고향 출신의 항일명장 허형식 장군을 만난 계기로 시민기자로 그의 세 번째 꿈을 이뤘다. 시민기자로 백범 선생의 암살진상 규명 차 국민성금으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 갔다. 그는 거기서 한국전쟁 사진을 입수하여 여러 권의 사진집을 펴냈고,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자취를 뒤쫓기도 했다. 그는 귀촌한 뒤 엄청난 필력으로 40여 권의 저서와 1,600여 꼭지의 기사를 썼고, 지금도 왕성한 필력을 쏟고 있다.

한국 현대사가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듯이 저자의 생애도 비슷한 궤적을 그려왔다. 이것은 비단 저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온 해방둥이들과 그 연배의 우리 윗세대(65세 이상 고령화세대)가 공통으로 겪어온 일이다. 그들은 고난과 역경에 좌절하거나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살아왔다. 그들의 경험과 체험이 오늘의 우리를 만들어왔고 또 미래를 제시할 것이므로 우리는 그들의 삶의 노정을 기억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2020년 8월
눈빛출판사


목차


[머리글] 나의 네 번째 꿈 5

제1부 소년의 꿈
해방둥이로 태어나다 13
6·25전쟁 22
『명심보감』을 배우다 32
5·16 쿠데타 43
교사·작가·기자의 꿈 51
홍준수 선생님 62
삭막했던 대학시절 69
어머니 72

제2부 초록색 견장
광주보병학교 83
초록색 견장 90
줄빠따 99
전방 소총소대장의 애환 109
대남방송 125
월남 파병 134
안녕! 푸른 제복 시절이여 144

제3부 교단일기
풍금소리 155
오산학교 167
이화학당 182
수학여행 194
‘영원한 교사’로 남고 싶다 203

제4부 작가·기자생활
「국화꽃 필 때면」 213
『비어 있는 자리』 222
『사람은 누군가를 그리며 산다』 225
세 번째 꿈을 이루다 237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가다 248
안중근의 자취를 뒤쫓다 258
평생 꼭 쓰고 싶었던 작품 269

저서목록 279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