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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신비한 미술관 모험 (양장)

안나의 신비한 미술관 모험 (양장)

  • 비외른소르틀란
  • |
  • 주니어김영사
  • |
  • 2020-08-18 출간
  • |
  • 40페이지
  • |
  • 217 X 277 X 10 mm / 397g
  • |
  • ISBN 978893499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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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술관은 더 이상 지루하지 않아
주인공 안나는 헤럴드 삼촌이 일하는 미술관에 따라간다. 그림에 큰 흥미가 없었던 안나는 이내 화장실을 찾아 전시실을 돌아다니던 중 바닥에 떨어진 빨강 드레스를 발견한다. 그 드레스를 입는 순간 눈앞이 순식간에 변한다. 전시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곧은 나무다리와 구불구불한 풍경이 펼쳐진다. 그때, 누군가 “이런, 드디어 나타나셨군!” 하고 안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말한다. 그 사람은 바로 〈절규〉라는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뭉크. 안나가 있는 풍경은 뭉크가 그린 그림의 한 장면이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안나는 새로운 그림 풍경에서 여러 화가를 만난다. 이 책은 화가를 소개하거나 그림을 설명해 주는 책이 아니다. 안나가 뭉크, 고흐, 피카소, 샤갈, 세잔, 마티스 등 화가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어떻게 그림을 그리는지 구경할 뿐이다. 피카소는 왜 코를 이상하게 그리는지, 세잔은 왜 사과만 그리는지 그들의 생각도 듣는다. 무엇보다도 잭슨 폴록과의 만남이 인상적이다. 폴록은 “내 마음대로 얼마든지 할 수 있어.”라며 자유롭게 그림 그리는 법을 알려 준다.
《안나의 신비한 미술관 모험》은 후기 인상주의부터 다다이즘까지 유명한 근현대 미술 작품을 패러디하며 그 시대 거장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처음 보면 난해할 수 있는 미술도 안나의 모험과 함께 보면, 좀 더 친근하게 대할 수 있다. 그리고 관람객이 되어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거나, 작가가 되어 스스로 그림 그리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마지막에는 이 책에 등장한 화가들과 그들의 삶, 미술 사조에 대한 내용이 간략하게 소개된다. 이 설명을 읽으며 앞 장의 내용을 다시 되돌아보면 알쏭달쏭했던 부분이 말끔히 이해될 것이다.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미술관 판타지
삼촌을 따라 미술관에 간 안나는 맨 처음에 미술관에서 ‘하면 안 되는 일’에 대한 잔소리를 듣는다. 그러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삼촌의 당부를 어기고 전시실 이곳저곳을 다닌다. 안나를 환상 세계로 이끄는 매개체는 낯선 빨강 드레스이다. 빨강 드레스를 입자, 전시실의 평면 그림이 마법처럼 새로운 차원으로 펼쳐진다. 그림 속 세상은 그림 밖과는 달리 ‘뭐든 다 할 수 있는’ 곳이다.
안나의 여정은 한 가지 목표를 향한다. 바로 화장실을 가기 위해 렘브란트 자화상이 귀띔해 준 뒤샹의 변기를 찾는 것. 안나는 각 작품에 머물 때마다 작가가 어떤 작업을 하는지 은근히 호기심을 가진다. 그렇게 매 순간을 즐기며 여유롭게 모험을 하면서도, 화장실에 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을 만하면 다시 되새긴다. 호기심과 과제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태도에서 안나의 천진함을 엿볼 수 있다.
안나는 여러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들으며, 그곳의 화가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한다. 예쁘지 않고, 못 그려 보이고, 요상한 그림들을 마주하지만, 화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아름답고, 재미있고, 신비한 그림들이 된다. 삼촌의 말을 잘 듣고 전시실에서 얌전히 그림 설명을 들었다면 이런 경험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안나가 환상 세계에서 그렸던 그림이 현실 세계의 미술관에 걸려 있는 마지막 장면은 두 세계의 구분을 무너뜨려 독자의 상상력을 확장시킨다. 과연 안나의 신비한 미술관 모험은 짧은 꿈이었을까, 진짜 마법이었을까?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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