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대대로홍어하나씨야-05(우리땅우리아이)

대대로홍어하나씨야-05(우리땅우리아이)

  • 김해등
  • |
  • 웅진주니어
  • |
  • 2014-09-03 출간
  • |
  • 44페이지
  • |
  • ISBN 9788901166001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소개

《대대로 홍어 하나씨야》는 흑산도에 사는 아이, 홍우가 겪는 고민과 갈등, 성장담을 다루고 있다. 홍우는 홍어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길러졌다. 자신도 할아버지를 따라 어부가 되는 것은 싫지만, ‘대대로 홍어 하나씨’라 불리는 할아버지를 ‘멸치 하나씨’로 놀리는 친구들은 밉다. 그리고 병두 말처럼 할아버지 배인 홍성호만 어쩐지 늙어 빠진 것 같고, 서울로 돈 벌러 간 아빠는 정말 홍어 잡는 게 싫어서 도망친 것만 같다. 홍어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지만, 할아버지 몸에서 나는 쾌쾌한 홍어 냄새가 자신한테도 날까봐 걱정도 된다. 하지만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우연히 할아버지의 홍엇배에 오르게 되면서 홍우는 깨닫게 된다. 홍어잡이 일이 고된 만큼 얼마나 보람찬 일인지를 몸소 느끼게 되는 것이다.
▣ 책 소개

우리 땅에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 시리즈 《우리 땅 우리 아이》 다섯 번째 권은 흑산도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초등학생 홍우의 이야기다. 홍우네는 ‘대대로 홍어 하나씨’로 불릴 정도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부터 홍어잡이를 해오고 있다. 어느 날 홍우는 학교에서 부모님 직업 소개를 하다가 홍어잡이 할아버지를 이야기하게 되고, 친구인 병두에게 놀림을 받고 만다. 병두는 이제는 낡고 규모도 작아진 할아버지 배인 홍성호와 홍어가 싫어 서울로 도망친 아빠를 얘기하며 홍우에게 상처를 준다. 그날 밤,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던 홍우는 병두의 꼬임에 빠져 당집에 들어갔다가 당각시 그림에 놀라 그만 오줌을 싸고 기절을 하고 만다. 홍우는 이제 학교에서 오줌싸개로까지 놀림을 받을까봐 괴로워 하다가 새벽에 몰래 할아버지의 홍성호에 오른다. 그리고 거친 풍랑 속에서 할아버지를 도와 어마어마하게 큰 홍어를 잡게 된다. 포구에 경매장이 줄지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서로 홍우네 홍어를 보려고 모여든다. 홍우를 놀렸던 병두와 친구들도 모인 가운데, 홍우가 잡은 홍어가 최곳값에 낙찰된다.

우리 할아버지는 대대로 홍어 하나씨야!
《대대로 홍어 하나씨야》는 흑산도에 사는 아이, 홍우가 겪는 고민과 갈등, 성장담을 다루고 있다. 홍우는 홍어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길러졌다. 자신도 할아버지를 따라 어부가 되는 것은 싫지만, ‘대대로 홍어 하나씨’라 불리는 할아버지를 ‘멸치 하나씨’로 놀리는 친구들은 밉다. 그리고 병두 말처럼 할아버지 배인 홍성호만 어쩐지 늙어 빠진 것 같고, 서울로 돈 벌러 간 아빠는 정말 홍어 잡는 게 싫어서 도망친 것만 같다. 홍어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지만, 할아버지 몸에서 나는 쾌쾌한 홍어 냄새가 자신한테도 날까봐 걱정도 된다. 하지만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우연히 할아버지의 홍엇배에 오르게 되면서 홍우는 깨닫게 된다. 홍어잡이 일이 고된 만큼 얼마나 보람찬 일인지를 몸소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멸치 하나씨’라고 놀리던 친구들이 자신과 할아버지가 힘을 합쳐 잡은 홍어에 놀라는 것을 보고 괜시리 기분도 좋아진다. 이렇게 홍우는 할아버지와 함께 홍어를 잡으며 홍어잡이 할아버지의 위대함을 깨닫고, 차츰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다. 《대대로 홍어 하나씨야》는 젊은 사람들이 쉽사리 나서지 않는 홍어잡이 일을 묵묵히 지켜내고 있는 할아버지와, 조부모 가정에서 자라 노동의 고됨을 이해하고 건강한 노동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주인공 홍우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렸다.

“잔칫상에 홍어가 오르지 않으면 잔치가 아니다!”
“잔칫상에 홍어가 오르지 않으면 잔치가 아니다!”라는 옛말이 있다. 홍어가 그만큼 귀한 대접을 받는 물고기라는 뜻이다. 그런데 막상 홍어를 실제로 보면 고개가 절로 갸웃거려진다. 온몸이 붉고 넓적한데다 눈코입이 마치 사람 얼굴처럼 생긴 괴상한 물고기기 때문이다. 맛은 더 기가 막히다. 톡 쏘는 맛이 코를 뻥 뚫리게 하고, 입안을 얼얼하게 해 기절초풍할 정도다.
홍어는 조선시대 때 임금님께도 진상했던 귀한 물고기였는데, 흑산도의 홍어가 한양으로 가기 위해서는 나주 영산포까지 뱃길로 운송해야 했다. 그런데 날씨가 덥고 비가 많이 와서 습했던 여름에는 홍어가 그만 상해버렸다. 상한 홍어를 버릴까 하다가 깨끗하게 씻어 먹어 보았더니 썩은 것이 아니라 발효되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맛이 너무나도 묘해 사람들이 삭힌 홍어를 먹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왜 이토록 지독한 홍어를 즐겨 먹을까? 그건 바로 홍어의 참 매력에 있다. 처음 홍어를 접하는 사람들은 코를 찌르는 냄새 때문에 질겁하기도 하지만 한번 맛 들이면 자꾸만 홍어가 생각난다. 게다가 홍어는 만병통치약이나 다름없는 물고기다. 소화를 돕거나, 배앓이를 낫게 하고 감기에 걸려도 홍어만 먹으면 즉각 나았다. 뼈가 약해 관절염을 앓는 사람도 약효를 봤다. 피부에도 아주 좋다고 하니 남녀노소 모두 즐겨 먹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삭혔을 때 나는 톡 쏘는 희한한 맛은, 처음에는 지독해도 자꾸만 홍어를 찾게 만든다. 그래서 전라도 지역에서는 잔칫상에 홍어가 나오지 않으면 잔치가 아니라 할 정도로 중요한 음식이었다. 그 옛날 홍어와 쌀을 교환할 정도였다고 하니 값어치가 남달랐던 귀한 물고기였을 것이다.

임금님도 부럽지 않게, 우리 밥상에도 홍어가 오르는 그 날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 하여 이름 붙여진 흑산도. 흑산도는 예부터 ‘홍어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홍어가 많이 잡힌 곳이었다. 그런데 중국 어선들이 흑산도에 몰려오면서부터 홍어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촘촘한 그물로 어미에서 새끼까지 마구잡이로 쓸어 가 버렸고, 우리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