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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호자들

세상의 수호자들

  • 시몬 스트랑게르
  • |
  • 갈매나무
  • |
  • 2014-10-01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9363551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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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1 빨간 티셔츠
2 ‘여기’를 클릭하지 마시오
3 쇼핑센터에서
4 나 혼자 춤을 추고 있어요
5 홀로
6 자격 테스트
7 하얀 토끼를 따라갈 시간이야

제2부
8 초콜릿 노예
9 에밀리에, 버전 2.0
10 신입 멤버 모집
11 기다림
12 세상의 수호자들

제3부
나는……

제4부
13 아이 슬레이브 iSlave
14 세상의 파괴자들
15 고문 양계장
16 설득
17 한밤의 행렬
18 들통난 거짓말

막간극
여름 방학

제5부
19 비상경보!
20 창고를 습격하다
21 출구

작가의 말

도서소개

시몬 스트랑게르 소설 『세상의 수호자들』. 노르웨이 중산층 가정에서 풍족한 삶을 누리는 고등학생 에밀리에의 이야기와 방글라데시의 의류 공장에서 일하는 리나의 이야기를 교차하여 전개하면서, 대기업의 횡포와 아동 노동자 문제 등을 폭로하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박진감 있게 그려 낸다.
화려한 상품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수많은 얼굴들……
“누가 이 옷들을 만드는지 생각해 본 적 있어?”

▷▷ 개 요

“어딘가 잘못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세상의 수호자들》이 10대 청소년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소설은 노르웨이 중산층 가정에서 풍족한 삶을 누리는 고등학생 에밀리에의 이야기와 방글라데시의 의류 공장에서 일하는 리나의 이야기를 교차하여 전개하면서, 대기업의 횡포와 아동 노동자 문제 등을 폭로하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박진감 있게 그려 낸다.
전작 《바르삭》에서도 불법 이민과 아동 노동 학대 등 사회적 문제들을 다룬 바 있는 노르웨이 작가 시몬 스트랑게르. 그는 이 책 《세상의 수호자들》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공정하고 능동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길 권한다. 그리고 그저 가만히 있지 않고 직접 행동함으로써 세상을 조금씩 바꿔 나갈 수 있음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우리는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당신도 함께하지 않겠습니까?“

짝사랑하는 아이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새 옷을 사러 쇼핑에 나선 에밀리에. 옷가게에서 마주친 수상한 소년 안토니오를 통해 ‘세상의 수호자들’을 만난다. 세상의 수호자들은 에밀리에 또래 청소년들이 직접 세상을 바꿔 보겠다며 결성한 비밀 클럽. 에밀리에는 이들로부터 새 티셔츠와 달콤한 초콜릿 등의 상품 뒤에 거대 기업에 의해 노예처럼 학대당하는 어린 노동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세상의 수호자들에 가입한 이후로 에밀리에의 세상은 바뀐다. 물론 에밀리에나 세상이 정말로 눈에 띄게 변하는 것은 아니다. 에밀리에는 여전히 친구와의 관계에 전전긍긍하고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어 하는 평범한 열일곱 살 여자아이다. 다만, 세상을 보는 에밀리에의 사고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새 옷, 최신 휴대폰이나 컴퓨터처럼 돈만 있으면 손쉽게 살 수 있는 현대 문명의 이기들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엄연한 진실을 대면했기 때문이다.

세상의 수호자들 멤버는 우리를 둘러싼 현실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어른들의 책임으로 미루지 않는다. 이 클럽에 가입한 에밀리에 역시 더 이상 가만히 앉아 방관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세상에 진실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은 크고 작은 캠페인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아동 노동 착취와 비인간적인 노동 환경 등 심각한 사회 문제들을 고발한다.
이 소설은 아직 10대인 등장인물들이 스스로 세상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 낸다. 이들은 어떤 캠페인 방식이 옳은가를 두고 서로 대립하기도 하고, 의견을 일치시키지 못해 분열되기도 한다. 누구나 이들을 격려해 주는 것도 아니다.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쓸데없는 짓을 한다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처럼 세상에 문제를 알리고 이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다. 그래도 멤버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다. 힘들면 포기하는 것이 더 쉽고 편하다고까지 생각하는 요즘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들의 노력은 어쩌면 신선하게 비쳐질 것이다.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는 그 순수한 마음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 이 책의 특징

새 옷을 쇼핑하는 소녀 Vs. 하루 종일 새 옷을 만드는 소녀

이 소설의 주인공은 에밀리에만이 아니다. 소설은 노르웨이에서 한참 떨어진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사는 열두 살 리나의 일상을 가장 먼저 따라간다. 리나는 어렸을 적부터 의류 공장에서 일해 온 노동자다. 재봉틀 여러 개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공장 안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화장실에 갈 시간도 없이 몇 번이고 똑같은 작업을 반복한다. 그런데 리나에게 처음으로 가슴 뛰는 일이 생긴다. 레자라는 소년을 만나 서로 좋아하게 된 것이다.
소설은 기계처럼 반복되던 일상에서 작은 기쁨을 발견하는 리나의 이야기와 세상의 수호자가 되어 가는 에밀리에의 이야기를 번갈아 가며 보여 준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지만 좋아하는 남자아이 앞에서 가슴 설레는 모습은 두 소녀가 꼭 닮아 있다. 그러나 리나와 에밀리에가 놓여 있는 상황은 극명하게 다르다. 리나가 적은 봉급을 받으며 하루 종일 구슬땀 흘려 만든 티셔츠를, 에밀리에는 부모님이 준 용돈으로 옷가게에서 척척 사 입는다.

세상의 수호자들을 알기 전 에밀리에는 자신이 산 옷에 ‘메이드 인 방글라데시made in Bangladesh’라는 말이 쓰여 있는 걸 보면서도 생산 과정의 실상을 전혀 궁금해하지 않았다. 그런 에밀리에의 모습은 우리의 현재 상황을 보여 준다. 일상적으로 구입하는 상품 뒤에 숨겨진 상황에 무관심한 소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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