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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롭지만좋은날(3)

사사롭지만좋은날(3)

  • 영춘
  • |
  • 애니북스
  • |
  • 2014-09-23 출간
  • |
  • 356페이지
  • |
  • ISBN 978895919677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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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붕어빵
02 미술관
03 떡볶이
04 술
05 홍시
06 빙수
07 아르바이트
08 축제
09 엠티
10 야작
번외편 벚꽃

도서소개

[사사롭지만 좋은 날] 3권. 이 책은 각 화마다 다른 스토리, 다른 주인공을 가지는 옴니버스식 만화다. 풋풋한 짝사랑에 두근거리는 친구, 아르바이트와 학점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애쓰는 친구,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친구. 화마다 하나씩 소개되는 주인공들의 사연들이 그물처럼 이어지며 큰 그림을 만들어간다.
오늘 같은 날이 정말 행복했던 때라고…
그렇게 추억하게 될 거야

미술대학 디자인학부에 다니고 있는 연두. 졸업을 앞둔 4학년이 되어 심화전공을 선택해야 할 시기가 왔다. 친구들은 알아서 제 갈 길을 찾아가고 있는 듯 보이지만 정작 자신은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만 하다. 뭐 하나 딱 부러지게 잘하지 못하는 스스로가 괜스레 원망스러운 밤. 그런 연두에게 친구의 문자가 온다. 오늘 같은 날이 정말 행복했던 때라고, 그렇게 추억하게 될 거라고.
<사사롭지만 좋은 날>의 마지막 화인 ‘야작’ 편의 이야기이다. ‘야작’이란 밤을 새워 과제를 하거나 작품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 미대생들이 ‘야간작업’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이 에피소드는 작가가 대학교 4학년 때 졸업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실화이기도 하고, <사사롭지만 좋은 날>을 그리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20대라 하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고, 생기가 넘칠 것 같다. 하지만 여물지 못한 마음으로 세상에 첫 발을 내딛어야 하 불안하고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작가는 그 찰나의 떨림들을 꼭 기록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20대의 하루들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이 이야기야말로 지금의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야기일 거란 확신이 들었다고.
소소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단시간에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만화는 그 인기에 힘입어 2013년 5월부터 만화전문 웹진 레진코믹스에 연재를 시작했으며, 30화 가량의 에피소드를 통해 더욱 다양한 20대의 모습을 선보였다. 그해 겨울부터 총 3권 분량의 단행본으로 독자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이번이 그 완결권이다.

괜찮다는 말보다 더 따뜻한 말-
‘나도 여기에 있어’
그 공명이 주는 강력한 폭발력

<사사롭지만 좋은 날>은 각 화마다 다른 스토리, 다른 주인공을 가지는 옴니버스식 만화다. 풋풋한 짝사랑에 두근거리는 친구, 아르바이트와 학점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애쓰는 친구,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친구. 화마다 하나씩 소개되는 주인공들의 사연들이 그물처럼 이어지며 큰 그림을 만들어간다.
이야기는 특별한 사람들의 그것이 아니다. 나오는 캐릭터들이 기가 막히게 예쁘거나 멋진 것도 아니고 소개되는 사연이 화려하게 드라마틱하지도 않다. 그렇다고 ‘힐링’과 ‘위로’를 키워드로 하는 잠언 같은 이야기는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따로 있다. <사사롭지만 좋은 날>에는 내 목소리를 닮은 울림이 있다. 20대를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주했을 장면들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다. 때문에 그 어떤 위로나 조언보다 더 가깝고 강하다.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말보다 더 미더운 말-
‘네가 제일 행복해지는 것에 집중하는 거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게 아닐까?’

어느 밴드의 노래가사처럼 그야말로 ‘이 미친 세상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도 우리의 청춘들은 고군분투한다. 고민하고 방황할 시간도 없는 청춘들에게 누군가는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정답 같은 충고도 잊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날들을 꼭 그렇게 살 필요는, 당연히 없다.
<사사롭지만 좋은 날>의 주인공들은 정답을 말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의 하루를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천천히 살아낸다. 가까이 들여다보면 각각의 색으로 빛나는 모래알처럼 결국에는 또렷한 자신들의 색으로 삶을 물들인다.
“네가 제일 행복해지는 것에 집중하는 거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일 아닐까?”
그래서인지 명확한 마침표로 끝나는 정답이 아닌, 조심스러운 물음표로 다가오는 의문에서도 묘한 안도감마저 느껴진다. 불안하게 그려질 법한 청춘을 내 이야기처럼 친근하고 친구처럼 편하게 풀어낸 <사사롭지만 좋은 날>. 우리와 똑 닮은 주인공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모습들에 공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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