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글 쓰는 엄마

글 쓰는 엄마

  • 윤슬
  • |
  • 담다
  • |
  • 2020-09-14 출간
  • |
  • 168페이지
  • |
  • 110 X 180 mm
  • |
  • ISBN 9791189784072
판매가

10,600원

즉시할인가

9,54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54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글쓰기에 대한 윤슬 작가의 애정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글쓰기를 통해 위로받고 마음의 힘을 얻었다는 그녀의 글에서, 글쓰기는 더 이상 어떤 신비로운 것이 아니었다.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내면에서 올라오는 욕망을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였으며, 자정능력(自淨能力)을 발휘하여 단호함과 유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스승이었다.

이 책은 1부 글 쓰는, 2부 엄마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윤슬 작가가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거나 혼자 작업하면서 느꼈던 생각이나 감정을 정리해 ‘글쓰기가 지닌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부는 엄마라는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의 일상적인 스토리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풀어놓았다. 글쓰기를 통해 생각 정리는 물론, 자기 치유의 과정을 경험한 그녀는 글쓰기의 힘, 글 쓰는 삶에 대해 강조한다.

글쓰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자신과의 대화에 능숙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내면에서 생겨난 궁금증에 대해 ‘사는 게 다 그런 거지’라고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어디에서부터 생겨난 감정인지 뿌리를 찾아가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라고 말한다.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윤슬 작가는 단호하다.

“살아가는 일에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오히려 ‘나를 잘 알고 있다’라는 생각에 함정이 있습니다. 실은 스스로도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보다 스스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이것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윤슬 작가는 복잡한 감정이나 상황 앞에서 글쓰기가 마음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한다. 이번 생(生)에 주어진 역할, 그러니까 ‘나’는 물론 엄마, 딸, 며느리, 아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면서 삶의 균형이 흔들릴 때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글쓰기만 한 것이 없었다고 얘기한다. 「글 쓰는 엄마」의 가제본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이 많았다. ‘나의 이야기였어요’, ‘내 마음을 옮겨놓은 줄 알았어요’라는 의견이 많았다. 여러 층위의 감정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과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마음을 붙잡아주는 도구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윤슬 작가는 글쓰기의 힘에 대해 강조한다.
“글쓰기는 균형의 도구입니다”
“글쓰기는 글을 쓰는 사람을 위해 가장 먼저 쓰입니다”

「글 쓰는 엄마」는 글쓰기가 어떻게 스스로를 돕는지에 관해 작가의 개인적 경험이 담겨있다. 곁에서 중저음의 목소리로 그녀가 진지하고 따뜻하게 말을 건네는 느낌이다. ‘좋은 글은 좋은 삶에서 나온다’라는 말을 모토로 살아가는 그녀의 일상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자신의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내는 방법을 보여주는 「글 쓰는 엄마」를 통해 저마다의 인생에서 삶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되는 삶을 상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8
보폭(步幅)을 유지하고, 보법(步法)을 잊지 않는

1부. 글 쓰는
어떤 오후의 상상 / 13
감정 쓰레기통이자 재생에너지 / 20
진짜 우리에게 필요한 것 / 27
‘나다움’에 대해 고민하다 / 31
삶은 명사적이지 않다 / 37
지구 학교, 코로나 수업 / 41
일어날 일이 일어났을 뿐 / 46
글 쓰는 사람 / 50
창의성에 관하여 / 58
노력하던 사람의 마지막 / 60
누구나의 인생, 저마다의 인생 / 64

2부. 엄마
슬픔이 태도가 되지 않았다 / 74
시간의 힘을 견딘 것은 아름답다 / 81
감정 일기, 숨겨진 비밀 / 89
짜파구리는 사랑이다 / 92
꿀을 묻혀 알파벳을 가르쳐주듯 / 96
엄마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 102
얻은 것과 잃은 것 / 107
글 쓰는 엄마, 책 수업하는 엄마 / 111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 118
경험이 다르다는 것 / 132
오뚝이처럼 살아야 한다 / 139
시집가면 못한다니까 / 147
할머니도 지금 태어나고 싶어 / 149
뭐든 해놓고 나중에 보면, 잘한 거드라 / 152
남편은 ‘취미’라고 했다 / 156

에필로그 / 161
이번 생(生)에 나를 살릴 방법을 발견하다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