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가네코 후미코 나비

가네코 후미코 나비

  • 이루다
  • |
  • 광복회
  • |
  • 2020-08-01 출간
  • |
  • 248페이지
  • |
  • 188 X 257 mm
  • |
  • ISBN 9791190965200
판매가

16,500원

즉시할인가

14,8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8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나는 나 자신이어야만 한다”

가네코 후미코 「나비」

가네코 후미코는 190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났으나, 부모 모두에게 양육을 거부당하면서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무적자(無籍者)로 사는 등 불행한 가족사를 겪었습니다. 일본의 친척 집에 맡겨져 자라다가, 고모의 집에 들어가 심한 학대를 받으면서 7년간 조선에서 살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가네코 후미코의 삶은 평탄치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1919년 3·1 운동을 직접 목격하고 조선인들의 독립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1919년 일본으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힘든 가정환경이었던 그녀는 홀로 나와 도쿄의 친척 집에서 신문 배달과 어묵가게 점원 등으로 일하면서 영어교습소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이때 사회주의자들과 만나 교류하면서 아나키스트가 되었고, 부당한 권력에 대한 저항정신과 약자를 위한 연대 의식을 키워나갔습니다. 1922년 박열을 만나 동지이자 연인으로 함께 지내며, 기관지 〈흑도〉를 발행합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약자의 외침, 소위 불령선인의 동정 및 조선의 내정을 아직 피가 경화되어 있지 않은 많은 일본인에게 소개하기 위해 흑도회의 기관지로서 잡지 〈흑도〉를 창간한다.”
그러다 1923년 박열과 함께 아나키즘 단체인 불령사를 조직했는데, 폭탄 반입 위법으로 연행되었습니다. 재판정에서도 가네코 후미코는 자신에게 씌워진 죄를 부정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인정하며 ‘투쟁의 장’으로 삼았습니다. 이후 가네코 후미코는 사형을 선고받고 또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으나 자애로움을 과시하려던 일본 정부에게 자신의 신념의 가치를 떨어뜨렸다고 여긴 그녀는 ‘나’답게 죽기 위해 거부하고 불꽃 같은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힘들었던 유년기로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도 가네코 후미코는 자신처럼 고통받는 사람들을 안타까워하며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였습니다. 조선인 독립운동가의 일본인 아내이기 이전에, 부당한 폭력과 권력에 투쟁하며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혁명가였던 가네코 후미코의 삶을 통해 신념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