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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혁명의 기록

전봉준, 혁명의 기록

  • 이이화
  • |
  • 생각정원
  • |
  • 2014-10-27 출간
  • |
  • 279페이지
  • |
  • ISBN 9791185035130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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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전봉준이 돌아왔다

|신념| 암울한 시대의 불행한 아들
골목대장 녹두
이놈의 세상 빨리 망해야지
개혁사상가 정약용을 만나다
체구는 작았지만 눈빛은 형형하여

|봉기| 말뚝처럼 횃불처럼 우뚝 서다
동학을 좋아한다
흥선대원군과 전봉준
그들은 왜 동학농민군이 되었을까
탐관오리 조병갑과의 기막힌 악연
사발통문을 돌리다

|저항| 지금 일어서라, 더 늦기 전에
첫 횃불, 고부를 달구다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다
일어나면 백산, 앉으면 죽산
황토재 전투, 첫 승리를 거두다
왜 서울로 진격하지 않았을까
마침내 전주성을 점령하다

|개혁| 녹두꽃 피다
청일전쟁과 개화정권의 출범
누구든 접장, 신분을 해방하라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하여
흥선대원군의 밀서
마침내 연합전선이 이루어지다

|전투| 방관자들아, 이 외침을 들어라놀
닭고기와 개고기 먹지 마라
일본군 군화에 짓밟힌 공주
공주 대격전의 서막
우금재의 마지막 전투
방관자들아, 이 외침을 들어라
최후의 원평?태인 전투

|최후| 붉은 마음 누가 알아주리
피노리에서 끝내 잡히다
들것을 타고 나주에서 서울로
전봉준을 구하라
다섯 동지의 한날 죽음
새야 새야 파랑새야

닫는 글\ 전봉준을 위하여

· 전봉준 생애
· 동학농민혁명 주요 유적지
· 관련 자료
· 미주

도서소개

[전봉준 혁명의 기록]은 가난에 내몰려 떠돌이생활을 하며 민중의 삶을 목격했던 성장기부터 역적으로 몰려 교수형에 처해지던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정의와 평등, 자유를 위해 저항한 인간 전봉준을 되살려낸 책이다. 저자가 재조명한 전봉준은 불평등과 부자유에 시름하던 온 민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아래로부터의 변혁운동으로서 농민 봉기를 주도한 ‘휴머니스트’다. 혁명 과정에서조차 폭력에 앞세우기보다 설득하고 논의하려 노력했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다. 근본이 깎이면 나라가 잔약해짐은 빤한 일이다.
결코 두려워하지 말고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지금 이 시각으로 일어서라.
만약 기회를 잃으면 후회해도 미치지 못하리라.” 전봉준

동학농민전쟁 120년, 전봉준이 바라던 자주?평등의 세상은 열렸을까?
국사 교사들이 뽑은 ‘2014년에 부활시키고 싶은 조선 시대 인물’ 5위 전봉준

1984년, 이 땅의 온 민중이 동학농민군이라는 이름으로 봉기했다. 그 동학농민혁명은 우리나라 민족운동?인권운동의 효시로서 그 의미가 크다. 대내적으로는 하늘 아래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인권사상과 대외적으로 자주국가라는 사실을 알리는 반외세의 기치를 부르짖었다. 토지제, 신분제, 남녀 차별 등 조선 사회의 근간을 송두리째 바꾸려는 일대 혁명이었다. 그 중심에 전봉준이 있었다. 최근 KBS 1TV 『역사저널 그날』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사 교사 100여 명 선정한 ‘2014년에 부활시키고 싶은 조선시대 인물’ 중 전봉준이 5위를 차지했다.
120년 전 10월, 동학농민전쟁 전 과정에서 가장 격렬하고 치열했던 공주 전투가 있었다. 11월, 다시 전열을 재정비하고 원평과 태인에서 전투를 계획한다. 비록 최후의 싸움이었지만,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끝내 해산하고 만다. 개혁 혁명가 전봉준은 신분과 남녀의 차별이 없고, 외세를 물리친 독립국가를 열망했다. 하지만 120년이 지난 오늘날 과연 전봉준이 바라던 평등과 자주의 세상은 열렸을까. 이이화는 “오늘날 조국이 분단되어 갈등이 일어나고 강대국의 간섭이 사라지지 않고 인권을 유린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의 모순은 근본적으로 청산되지 않고 있다. 또 탐욕적 자본주의가 만연해 이권을 독점하고 빈부 격차가 벌여졌다. 새로운 불평등사회가 빚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전봉준을 알아야 하는 이유를 강조한다.

민중역사학자 이이화, 녹두장군 전봉준을 만나다
민간의 증언, 조선 지배층의 기록, 일본 밀정들이 남긴 목격담과 신문기사, 후대 연구자료 등 집요하게 추적

처음 만나는 진짜 전봉준 : 《전봉준, 혁명의 기록》은 민중역사학자 이이화가 ‘발견’해 재조명한 전봉준 평전이다. 저자는 지난 1994년에 조직된 ‘동학농민전쟁 100주년 기념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봉준을 새롭게 만났고 이 책의 집필을 계획했다.
그러나 한 인간의 삶을 재조명하기에 문자로 남은 단편 기록은 자료로서 불충분했고, 구전되는 기록은 사실관계를 증명하기 어려웠다. 특히 민간에 전해지는 기록의 경우 ‘영웅’을 바랐던 민중의 바람이 개입돼 내용이 미화되기 일쑤였고, ‘역적’으로 몰려 죽은 탓에 조선 지배세력은 전봉준의 좋은 주장도 나쁘게, 바른 행동도 그르게 그렸을 뿐 아니라 아예 배제하곤 했다. 이런 탓에 전봉준의 삶을 재조명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나름의 해석을 내려 자기 주장을 내세울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여러 이설이 나오게 됐다.
이이화는 오직 진실만을 추적하기 위해 의심하고 고증하기를 반복했다. 동학농민전쟁의 기억이 스민 현장을 수십 차례 답사하고 현지인을 증언을 수집하면서 얻은 진실부터 조선 관료들의 기록, 후대 연구자들의 평가와 일본의 기록물들까지 빠짐없이 살폈다. 특히 당시 일본 사람들이 밀정 노릇을 하면서 쓴 목격담과 신문 기사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가난에 내몰려 떠돌이생활을 하며 민중의 삶을 목격했던 성장기부터 역적으로 몰려 교수형에 처해지던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정의와 평등, 자유를 위해 저항한 인간 전봉준을 되살려냈다. 가히 처음 만나는 전봉준이라 할 만하다.

“차별 없는 세상을 허하라!” “과부의 개가를 허하라!”
백성은 나라의 근본… 아래로부터의 혁명을 주도한 휴머니스트 전봉준

전봉준은 1855년 12월, 전라북도 고창 당촌에서 태어났다. 작지만 용맹했던 소년, 가난으로 이 마을 저 마을 전전하며 산 덕에 지배세력과 외세에 고통받는 민중의 삶을 목격할 수 있었던 청년기, 탐관오리 조병학의 복수로 인한 아버지의 죽음, 그 후 농민 봉기, 동학에 입교해 목숨 건 투쟁을 하다 결국 1895년 3월, 갑오년 농민전쟁의 책임을 지고 교수형에 처해진 비운의 혁명가로 기억된다.
혁명가 전봉준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주장 12가지는 당시 봉건사회의 분위기에서 보자면 특히 개혁적이다. 첫째, 탐관오리와 횡포한 부호, 불량한 유림과 양반을 징계할 것. 둘째, 노비와 칠반천인과 백정의 신분 차별을 없애거나 개선할 것. 셋째, 고른 인재 등용. 넷째, 청춘과부의 개가. 다섯째, 무명잡세와 공사 채무의 해소. 여섯째, 토지의 분작 등. 봉건제도의 골간인 신분제도와 토지 문제를 대대적으로 뒤집는 요구들이다. 특히 ‘과부의 개가’는 당시 가부장제의 기준에서 나오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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