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어디까지 가 봤나요?
이전에는 몰랐던 경주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요
『화랑 따라 구석구석 경주 여행』은 경주의 유물과 유적지를 하나씩 소개하는 여행서가 아닙니다. 유물과 유적지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천 년 전, 서라벌에서 꿈을 꾸고 성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서입니다. 왜 신라 사람들이 도시 곳곳에 커다란 무덤들을 만들어 두었는지, 다른 왕들은 대부분 땅에 묻혔는데 왜 문무왕만은 바다에 묻혔는지, 신라의 왕과 귀족들이 월지에 모여 무엇을 하며 놀았는지 등을 맘껏 상상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도마와 화랑들을 따라 경주를 누비다 보면, 이전에는 똑같이 보였던 왕의 무덤이 제각기 달라 보이고 박물관에 전시된 각종 유물들이 먼저 말을 건네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역사적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이고, 역사 속 경주의 생생한 삶을 상상하고, 옛 조상이 남긴 유물의 아름다움을 느껴 보세요!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글과 그림,
문화유산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사진, 경주 여행을 위한 지도까지!
이 책을 쓴 정혜원 작가는 지금껏 우리 역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써 왔습니다. 『화랑 따라 구석구석 경주 여행』에서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화랑들의 정신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습니다. 여기에 2020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를 수상하여 주목받은 안재선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경주 곳곳의 아름다움과 도마와 화랑들의 신나는 모험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읽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흠뻑 느끼며 경주 구석구석에 담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책을 통해 알찬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화랑과 도마의 여정을 표시한 여행 지도를 실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직접 화랑이 되어 신라의 흔적과 숨결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