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김소은 주연 MBC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로 컴백한 작가 조진국
잔나비와 윤도현밴드 MV 연출, 미디어 아티스트 유대영과의 디자인 컬래버레이션
내밀한 감성과 현실공감 사랑을 그려내는 저자가 직접 디렉팅한 리커버 아트에디션
“나는 지금 나의 소울메이트를 만나러 갑니다. 당신의 소울메이트는 … 누구입니까?”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이어 오랜만에 컴백한 드라마 작가 조진국의 신작이자 지현우, 김소은 주연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가 2020년 8월 11일(화)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8월 17일(월) MBC 방송) 첫 방송이 되기도 전, 전 세계 15개국에 선판매 된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은 인간을 향한 섬세하고도 내밀한 심리묘사와 공감을 넘어 진짜 사랑의 현실을 그려내는 작가 조진국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상승하고 있다.
특히 사랑을 이야기할 때 마니아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드라마 <소울메이트>,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다 하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뜨겁게 담아내어 이미 25만 독자들의 사랑을 더욱 뜨겁게 받은 에세이 《고마워요, 소울메이트》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이야기할 때 작가의 문체는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어 우리의 가슴에 오롯이 스며든다. 바로 이러한 타이틀과 박수를 선사해준 독자들을 위해 새로운 드라마 방영과 함께 준비한 선물이 바로 그가 직접 디렉팅한 리커버 아트에디션 버전의 《고마워요, 소울메이트》이다.
인연이라 믿었던 연인과 헤어지고 가슴에서 그 이별의 아픔을 눈물로 밀어내는 과정, 새로운 사랑을 담아내기 두려워하는 마음, 분명 소울메이트라 믿는 누군가를 만나 다시금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는 잔나비, 윤도현밴드, 슈프림팀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예술계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작가 유대영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여전히 멋진 사람을 보면 가슴이 뛰고, 헤어지게 되면 마음이 안 좋고, 좋아한 만큼 가슴이 아픈 뒤에야 비로소 추억을 지우는 망각의 와이퍼가 작동되더라고요. 지금까지 그 순서는 한 번도 어김이 없었고, 시간이 약이라는 말도 대부분 맞고요. 내가 노력하면 좀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어쩌면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도 운인가 싶기도 하고요. 지금 맺고 있는 관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은 변함없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건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내 감정과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뜻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새로운 프롤로그와 초판 버전의 프롤로그를 비교해 보고,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우연히 스치듯 지나치는 여자와 남자가 서로를 향한 복잡미묘한 감정을 전달하고자 쓴 편지 또한 읽는 재미를 업그레이드했다. 책속에서 다양하게 묘사되는 사랑의 기승전결과 희로애락이 ‘소울메이트 버드(Soulmate Bird)’라는 대상으로 투영되는 과정 또한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독서 포인트이자 즐거움이다.
작가는 독자 여러분에게 이 한마디를 건네고자 지금 여기 바로 이곳에서 이 책을 들고 당신을 기다린다. “나는 지금 나의 소울메이트를 만나러 갑니다. 당신의 소울메이트는 … 누구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