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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로꽃피는자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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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로꽃피는자율교육

  • 기노쿠니어린이마을학원
  • |
  • 우리교육
  • |
  • 2014-10-20 출간
  • |
  • 271페이지
  • |
  • ISBN 978898040686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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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 호리 신이치로 4

1. 교육개혁은 체험 학습으로부터 - 기노쿠니어린이마을 프로젝트 학습 사례와 생각하는 방법 19

제1장 아이들과 교사들이 성장을 실감할 수 있는 학교 - 호리 신이치로 20
제2장 스코틀랜드에 일본 정원이 생기다 - 마루야마 히로코 33
제3장 비오톱Biotope이 준 선물 - 스즈키 게이타 57
제4장 구즈류 강 연구 - 마루야마 나오오 82

2. 일본의 평화를 유지하는 과거 - 기노쿠니어린이마을 중학생들이 생각하는 평화 - 사쿠라이 마호, 오카모토 다쿠라, 다케우치 유지 113

제1장 중국 침략 118
제2장 조선 침략 130
제3장 동남아시아 침략 142
제4장 전후 보상 - 독일과 비교하여 150
제5장 헌법 9조 161
- 세계의 평화로 눈을 돌려서 - 사쿠라이 마호 168
-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 오카모토 다쿠라 179

3. 고등학생의 '프로젝트 X' - 기노쿠니국제고등전수학교의 도전 191

제1장 음악 문화를 탐구하다 - 마루야마 아키코 194
- 음악 문화를 찾아서 - 기시오카 지나미 217
제2장 흙과 불꽃으로 본 세계 - 호리 히사시 223
- 흙과 불꽃에서 배운 소중한 것들 고마사키 하루카 258

옮긴이의 말 264

도서소개

[프로젝트로 꽃피는 자율교육]은 ‘행함으로써 배운다(Learning by Doing)'는 체험을 통한 학습을 강조한 듀이의 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놀이와 일과 학습을 결합한 기노쿠니학교 프로젝트 수업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일본에 있는 기노쿠니어린이마을학원은 초·중·고 프로젝트 수업 실천을 계속해서 소책자로 발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각 학교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수업을 보여 주는 소책자 3권을 엮어서 한국어판으로 펴냈다. 회의를 거듭하고, 목적을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하면서 힘을 합쳐서 일을 해내는 이들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속 깊이 정서적 해방과 자신감을 얻고 창조적인 사고와 다방면의 흥미를 키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책의 개요 - 이 책은 ‘행함으로써 배운다(Learning by Doing)'는 체험을 통한 학습을 강조한 듀이의 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놀이와 일과 학습을 결합한 기노쿠니학교 프로젝트 수업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일본에 있는 기노쿠니어린이마을학원은 초·중·고 프로젝트 수업 실천을 계속해서 소책자로 발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각 학교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수업을 보여 주는 소책자 3권을 엮어서 한국어판으로 펴내게 되었다.
기노쿠니학교에서는 학생 혼자서 주입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서로 협력해서 실제 큰일을 실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로 통칭해서 부르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초등학교 어린아이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흔히 학생들이 할 수 없을 것 같은 수준의 일도 거뜬히 해내는 모습을 보여 준다. 회의를 거듭하고, 목적을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하면서 힘을 합쳐서 일을 해내는 이들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속 깊이 정서적 해방과 자신감을 얻고 창조적인 사고와 다방면의 흥미를 키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종래의 서적 중심, 교사 중심, 주입식 학교교육과는 반대되는 자기 선택과 개성과 체험이 충만한 교육을 볼 수 있다.

기노쿠니어린이마을학원의 프로젝트 수업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기노쿠니어린이마을학원 학원장 호리 신이치로는 프로젝트란 흔히 말하는 교과의 총합인 ‘합과’가 아닌 ‘총합학습’이라고 설명한다. 기노쿠니학교에서 행하는 프로젝트 학습은 어른들도 쉽게 하지 못할 만한 큰일을 아이들이 실행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다. 회의를 거듭해서, 목적을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하지 않으면 이러한 큰일을 쉽사리 해낼 수가 없다. 일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서로 돕지 않으면 일이 되지 않고, 협조와 자기주장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게 된다. 이렇게 프로젝트는 힘을 합치는 즐거움을 맛보게 해 주면서 사회적인 발달을 촉진해서 인간관계의 기술을 몸에 익히게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총합학습’인 것이다.
프로젝트는 체험학습이면서 총합학습이다. 기노쿠니학교의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발달의 총합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1학년생과 2학년생의 사회와 이과를 합친 ‘생활과’와 같은 ‘합과’가 아니다. 그 활동에 몰두함으로써 아이들의 발달의 각 측면, 즉 감성, 지성, 사회성이 통합적으로 발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진짜 활동이나 일이다. 소꿉장난이나 1일 체험이 아니라, 인간 생활의 기본적인 영위로부터 출발한다. ‘사는 것’, ‘생명’, ‘의식주’에서 주제를 잡는다.
- 지적 탐구이다. 단순히 실물에 접촉한다거나 몸이나 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중요한 문제들을 알아차리고, 가설을 세워, 결론을 이끌어 내고, 구체적인 행동에 의해 확인한다. 요컨대 프로젝트는 무엇보다도 머리를 쓰는 일, 혹은 과학적인 탐구인 것이다.
- 지식이나 기술을 창조한다. 지적 탐구인 프로젝트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교사로부터 전달된 지식과는 달리 아이들 자신이 발견하고 만들어 내는 재산이다. 물론 기존의 지식이나 정보는 이 탐구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도구로서 활용된다. 결코 업신여기거나 하지 않는다.

종래의 학교교육 방식으로는 쉽사리 키울 수 없는 감성, 지성, 사회성 측면을 발달하는데 이러한 프로젝트 학습 방법은 우리나라에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학력 향상’에만 매달리지 않고 좌절하고 실망하는 아이들을 생기 있게 바꿔 줄 가능성이 큰 프로젝트 학습은 우리에게도 큰 시사점을 준다.

내용 소개
이 책은 3부로 이루어져 있다. 각 부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의 프로젝트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1부 교육개혁은 체험 학습으로부터 ― 기노쿠니어린이마을 프로젝트 학습 사례와 생각하는 방법에서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프로젝트 학습 사례를 다룬다. 긴 미끄럼틀 만들기, 스코틀랜드 킬크하니티학교에 일본 정원 만들기, 비오톱Biotope 만들기, 구즈류 강 연구 활동을 통해서 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큰일을 어떻게 해냈는지 사례를 통해 자세히 살펴본다. 아이들은 프로젝트 학습 특성에 맞게 감성, 지성, 사회성 측면에서 크게 발달했고, 그에 못지않게 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한 어른들도 발전할 수 있었던 모습을 보여 준다. 마냥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닌 프로젝트 학습의 장점을 한껏 보여 준다. 2부 일본의 평화를 유지하는 과거 ― 기노쿠니어린이마을 중학생들이 생각하는 평화는 중학생들이 프로젝트 학습을 하기 위해 꾸린 여러 반 중 ‘아카데미’ 반의 활동을 담았다. 특별히 전쟁에서 가해국이었던 일본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여러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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