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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학수업

죽음학수업

  • 에리카 하야사키
  • |
  • 청림출판
  • |
  • 2014-10-24 출간
  • |
  • 371페이지
  • |
  • ISBN 97889352102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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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작별 편지

Part One
죽음의 비밀
Chapter 1. 교수
Chapter 2. 노마 린의 인생 이야기
Chapter 3. 되감기 버튼
Chapter 4. 어린 소년
Chapter 5. 이상한 행동
Chapter 6. 구조 작업
Chapter 7. 방아쇠
Chapter 8. 절망
Chapter 9. 형제들

Part Two
삶의 교훈
Chapter 10. 교화
Chapter 11. 조나단
Chapter 12. 케이틀린
Chapter 13. 도움
Chapter 14. 장애물
Chapter 15. 헤어지는 법
Chapter 16. 통찰

Part Three
마지막 시험
Chapter 17. 장거리 자동차 여행
Chapter 18. 뿌리줄기식물
Chapter 19. 생애주기
Chapter 20. 생일
Epilogue
부록 : 에릭슨의 단계 이론
집필 노트
출처와 주석
참고문헌과 추천도서

도서소개

『죽음학 수업』은 3년을 기다려야 들을 수 있는 킨 대학교 죽음학 수업.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 보도 후 혼란을 느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전직 기자 에리카는 이 수업을 취재하기 위해 죽음학 교수 노마를 찾아간다. 유언과 마지막 호흡에 대한 토론, 묘지와 호스피스 센터에서의 현장학습, 본인의 추도사와 생애 유서를 작성하는 숙제 등 독특한 수업 방식을 통해 노마는 학생들이 죽음의 비밀과 마주하도록 인도한다.
“이 수업은 왜 3년을 기다려야 할까?”
엄마를 잃을까 두려운 케이틀린, 동생을 지켜주지 못한 조나단,
자신의 인생을 탓하는 아이시스…
이들을 죽음의 비밀과 마주서게 한 킨 대학 노마 보위 교수!
눈물의 수업을 통해 깨닫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삶의 진실
3년을 기다려야 들을 수 있는 킨 대학교 죽음학 수업.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 보도 후 혼란을 느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전직 기자 에리카는 이 수업을 취재하기 위해 죽음학 교수 노마를 찾아간다. 유언과 마지막 호흡에 대한 토론, 묘지와 호스피스 센터에서의 현장학습, 본인의 추도사와 생애 유서를 작성하는 숙제 등 독특한 수업 방식을 통해 노마는 학생들이 죽음의 비밀과 마주하도록 인도한다.

4년간 이 수업에 참여한 에리카는 흡사 소설을 읽는 듯한 문장으로 노마가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하도록 이끌어가는 일련의 과정을 그려낸다. 노마는 엄마의 자살 시도로 강박증에 시달리는 케이틀린에게 안정을 주고, 동생의 죽음을 막지 못한 조나단의 죄책감을 어루만져주며, 집 없이 떠돌던 아이시스에게 희망을 전한다. 흥미로운 강의와 현장학습, 그리고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은 결국 죽음이 전하는 삶의 진실을 깨닫게 한다.

“이 수업은 왜 3년을 기다려야 할까?”
엄마를 잃을까 두려운 케이틀린, 동생을 지켜주지 못한 조나단…
이들을 죽음의 비밀과 마주 서게 한 킨 대학 노마 보위 교수!
눈물의 수업을 통해 깨닫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삶의 진실

3년을 기다려야 들을 수 있는
킨 대학교 죽음학 수업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 보도 후 혼란을 느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전직 기자 에리카 하야사키(현재 UC 어바인 문학 저널리즘 조교수)는 ‘죽음의 무자비함과 의미’를 이해하는 방편으로, 킨 대학교 죽음학 수업을 취재하기로 한다. 노마 보위 교수가 진행하는 이 수업의 이름은 <긴 안목으로 바라보는 죽음>으로 3년 치 대기자 명단이 붙어 있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수업이다. 무려 4년간 수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노마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이 수업을 취재한 저자는, 노마가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하도록 이끌어가는 일련의 과정을 그려낸다.
이 책 《죽음학 수업(The Death Class)》은 독특한 방식으로 수업을 이끌어가는 노마 교수의 이야기이자 수업을 통해 마음을 회복해나가는 학생들의 이야기이며, <긴 안목으로 바라보는 죽음>의 수업 내용이기도 하다.

노마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이 수업을 이끌어가는데, 유언, 임종 등의 주제로 토론을 하는가 하면 본인의 추도사 쓰기와 생애 유서를 작성하는 과제 등을 통해 학생들이 죽음의 비밀과 마주하도록 인도한다. 그러나 이 수업에서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현장 학습이다. 노마는 공동묘지, 시체 안치소, 장례식장의 방부 처리실 등 여전히 죽음의 흔적이 남아 있는 현장으로 학생들을 데려가 그 현장에서 삶에 대한 감사를 전한다.

검시소에 들어간 케이틀린의 눈에 알코올과 마약 중독으로 숨져 테이블에 놓인 사람이 들어왔다. 그녀는 부풀어 오른 장기들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어머니가 생각났다. 약을 끊지 않으면 그녀의 시신이 바로 저렇게 되리라. 하지만 케이틀린은 토하지 않았다.
“거 봐. 괜찮지?”
노마가 말했다. 케이틀린은 살균제 없이 최악의 두려움과 마주 할 수 있었고, 그래도 괜찮았다.
“살아 있는 건 좋은 거예요, 그렇죠?”
교수는 부검 후 울면서 뛰쳐나갔던 학생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얼마나 부서지기 쉬운 존재인지 알겠던가요? 우리에겐 삶을 당연하게 여길 권리가 없어요.”(본문 86쪽)

소설 같은 이야기,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실화다
저자는 기존의 단순한 사실만 전달하는 기사 작성법에서 벗어나 소설 문장처럼 ‘이야기하듯’ 구성하는 내러티브 저널리즘(narrative journalism)을 연구하며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써내려간 내러티브 논픽션(narrative nonfiction)에 해당한다.
죽음학 수업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되어 밝혀나가는 죽음과 삶의 의미는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구조로 진행되어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흥미와 감동을 주지만,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다. 어떤 사건도 조작되거나 다른 책에서 인용하지 않았다.
4년 동안, 저자는 녹음기를 들고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주변을 맴돌며 수 천 시간을 보냈다. 그러는 한편 심리학부터 철학에 이르기까지 죽음, 임종, 정신건강이라는 주제와 관련된 책과 논문을 백여 권 넘게 읽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했다. 학자들의 연구보다는 일반인들의 이야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최대한 이론적인 설명을 배제하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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