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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벽

친구의 벽

  • 샤론 E. 맥케이
  • |
  • 천개의바람
  • |
  • 2014-10-20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979843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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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ㆍ5
예루살렘과 주변 지역ㆍ20
1장 하다사 병원ㆍ23
2장 룸메이트ㆍ34
3장 부모님들ㆍ44
4장 밤의 시작ㆍ55
5장 탈출ㆍ62
6장 알리나ㆍ76
7장 달리기ㆍ100
8장 돌아보지 마ㆍ117
9장 모두 미쳤어ㆍ126
10장 자파 문으로ㆍ140
11장 빨간 머리ㆍ146
12장 베두인의 환대ㆍ169
13장 이름 없는 곳ㆍ178
14장 진실ㆍ187
15장 살인은 살인이야ㆍ206
16장 칼리아 해변ㆍ217
에필로그ㆍ238
적군의 영토ㆍ246

도서소개

이 책은 유수프와 샘, 두 소년의 이야기이다. 유수프는 이슬람교도이자 팔레스타인 소년이다. 샘은 유대인이자 이스라엘 소년이다. 둘은 전쟁 중에 태어났다. 어느 날, 무시무시한 두 사건이 소년들의 세계를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팔레스타인 소년과 이스라엘 소년,
두 소년 사이에는 거대한 벽이 가로막혀 있습니다.
적군의 영토에 살고 있는 두 소년은
‘콘크리트 벽’을 허물고, ‘마음의 벽’을 허물고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유수프와 샘, 두 소년의 이야기이다.
유수프는 이슬람교도이자 팔레스타인 소년이다.
샘은 유대인이자 이스라엘 소년이다.
둘은 전쟁 중에 태어났다.
어느 날, 무시무시한 두 사건이 소년들의 세계를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 줄거리
유수프는 열네 살 팔레스타인 소년이다. 유수프는 이스라엘 군인을 향해 돌을 던지는 나세르 형을 막으려다 자동차 꼬리 파이프에서 튀어나온 감자에 눈을 맞아 한쪽 눈을 잃는다.
샘은 열네 살 이스라엘 소년이다. 샘은 등굣길에 친구를 향해 달려가다가 군인 트럭에 치여 한쪽 다리를 잃는다.
총과 칼을 겨눈 채가 아니라면, 만날 수 없는 두 소년은 그렇게 예루살렘 하다사 병원에서 룸메이트로 만났다. 둘은 서로를 향해 등을 돌린 채 적의를 드러내지만, 동갑내기 두 소년은 서로를 향한 호기심에 조금씩 말문을 열기 시작한다. 그리고 병원을 나와 예루살렘으로 나가는 모험을 함께하기로 한다. 두 소년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대변인이 되어 아웅다웅, 티격태격 틈만 나면 말싸움과 몸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계속되는 위험에 서로의 눈과 다리가 되어 주면서 조금씩 마음의 벽이 무너져 가는데…….

▣작품 소개
■적군의 영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은 유대인들이 자신들이 떠나온 팔레스타인에 유대 민족국가를 세우겠다는 시오니즘운동에서 시작되었다. 여기에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영국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시오니즘을 지지함과 동시에 아랍인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고, 양쪽 모두에게 팔레스타인을 내주겠다는 약속을 함으로써 전쟁에 불을 지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 1947년, 1956년, 1967년, 1973년 네 차례에 걸쳐 전쟁을 치렀고, 이스라엘이 승리하여 시나이반도와 가자지구, 요르단강 서안 등을 점령하였다. 땅을 잃은 팔레스타인의 자살 폭탄 공격과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두 나라 사이에는 지금까지도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 땅에는 태어날 때부터, 언제 날아들지 모르는 총알과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에 떠는 아이들이 있다. 두 나라의 아이들은 서로를 자신들의 영토를 빼앗으려는 적군으로 여기며 가슴속에 분노와 증오를 키우며 자라고 있다.
팔레스타인 소년 유수프에게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땅에 함부로 쳐들어와 무참히 짓밟은 침입자이자 폭군이다. 이스라엘 소년 샘에게 팔레스타인은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항상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일 생각만 하는 테러리스트들이다. 열네 살 두 소년의 가슴에 뿌리박힌 증오의 벽은 두 나라를 가로막고 있는 거대한 콘크리트 벽만큼이나 견고하다.
서로가 적군의 영토에 살고 있는 두 소년이 하다사 병원에서 룸메이트로 만났다. 유수프는 이스라엘 군인를 향해 돌을 던지는 형을 구하려다 한쪽 눈을 잃은 채로. 샘은 거리를 활주하는 군대 트럭에 치여 한쪽 다리를 잃은 채로.

매일 서쪽 벽을 향해 기도하는 남자를 지켜보던 미국 여자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물었어.
“실례합니다. 정말 열심히 기도하시네요. 어떤 기도를 하는지 물어도 될까요?”
남자가 대답했어.
“유대인과 아랍인이 평화롭게 지내기를, 우리 아이들이 우정을 키우며 안전하게
자라기를 빌었습니다.”
여자가 다시 물었어.
“당신의 기도가 이루어질까요?”
그러자 남자가 한숨을 쉬었지.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본문 중에서

■팔레스타인 소년 ‘유수프의 벽’
유수프에게 샘은 이유 없이 밉고, 눈길도 주기 싫고, 말도 곱게 나가지 않는 아이이다. 아니, 이유가 없는 게 아니다. 샘이 ‘이스라엘’ 아이라는 것만으로 이유는 충분하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나라를 빼앗았고, 민주주의 국가라고 자랑하면서 자신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지금도 야금야금 나라를 빼앗고 있는 도둑이다. 하지만 다리를 잃어서 도움이 필요한 이스라엘 소년 샘은 자꾸만 유수프의 눈을 향하게 하고 입을 열게 한다.
‘내가 왜 저렇게 제멋대로인 이스라엘 소년을 도와야 하지?’
머리는 자꾸 의문 부호를 던지며 말리지만, 유수프는 어느새 걷지 못하는 샘의 휠체어를 밀고 있다. 그리고 샘을 따라서 나가서는 안 될 병원 밖 예루살렘으로 향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소년 유수프에게 예루살렘은 허가증이 없이는 함부로 나가서는 안 되는 금기의 땅이다. 시가지를 걸어 다니다 이스라엘 경찰에게 잡힌다면 유수프는 어렵게 들어온 병원에서도 쫓겨날 것이고, 엄마와 아빠가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이제 예루살렘은 팔레스타인이 함부로 걸어 다닐 수 없는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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