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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 세상에서 가장 영리하고 가장 인내심 있으며 가장 강한 그 이름

목수 - 세상에서 가장 영리하고 가장 인내심 있으며 가장 강한 그 이름

  • 김집
  • |
  • 책만드는토우
  • |
  • 2014-07-20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975890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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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수는 누구인가 19
목수란 무엇인가?
목수는 가장 영리하고 가장 인내심 있으면 가장 강하다
젊은 목수를 기다리며
공부하는 목수가 되라
모든 것은 당신의 마음에 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목조주택 빌더 57
목조주택 빌더는 누구인가?
목조주택학교를 통해 빌더가 되는 길
현장을 통해 빌더가 되는 길
발품을 팔아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나무집 짓는 배움터
우드유니버시티
헤비타트 목조건축학교
팀버프레임은 무엇인가?
팀버프레임 빌더의 길
도제제도
팀버프레임 교육기관
목조주택에 사용되는 공구들
목조주택 빌더에게 필요한 컴퓨터디자인 프로그램
목조주택 관련 책들

통나무 빌더 97
통나무집의 역사
우리나라 통나무집의 현황
한국통나무학교
통나무집 짓기에 사용되는 공구들
통나무집 짓는 현장을 통해 빌더가 되는 길
통나무집 빌더의 길

한옥목수 127
한옥목수는 누구인가?
한옥학교를 통해 목수가 되는 길
한옥현장에서 도제를 통해 목수가 되는 길
경주전통한옥학교
단양한옥학교
락고재 부설 안동한옥학교
부여한옥학교
지용한옥학교
청도한옥아카데미
화천한옥학교
소목이 되는 길
북촌 소목장의 집
소목의 길
목수의 아내는 죽어서 옹이가 된다

내장목수 179
내장목수와 인테리어목수
내장목수의 길은 여전히 블루오션이다
내장목수가 되는 가장 좋은 길은 현장에 있다
내장목수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어느 내장목수의 이야기

인생 3막, 공방 209
은퇴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
공방창업의 제1의 조건은 나무가 좋아야 한다
한 집 건너 병원, 한 집 건너 공방
공방은 사랑방이어야 한다
대한민국 대표 DIY학교
한국가구학교
헤펠레

목수가 다루어야 할 컴퓨터 프로그램 239
한 손엔 망치, 한 손엔 컴퓨터
Chief Architect
Skech Up

주택건축용어해설 263

도서소개

목수를 꿈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책 『목수』. 목수는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기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안내한다.
머리말

2필자에게 오는 메일의 내용은 대부분 집에 관한 것이다.
그러던 것이 언제부턴가 메일을 보내는 연령층이 젊어지면서 메일의 내용 상당수가 “목수”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목수가 되고 싶다!!”
경기가 어렵고 삶이 각박해졌다.
청년실업은 이제 사회문제가 되었다.
“88만원 세대”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그래서 부모의 품을 떠나지 못하는 “캥거루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대학 진학률이 80%가 넘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 선진국인 독일만 해도 대학진학율이 30%도 안 된다. 그 나머지는 일찍부터 직업교육을 받아 자신의 진로를 선택한다. 또 그렇게 직업교육을 통해 사회에 나와도 대학을 나온 사람들과 임금에서도 신분에서도 차별받지 않는다.
호주는 목수가 1등 신랑감이라고 한다.
얼마 전 필자가 미국과 캐나다에 목조주택을 둘러보고 왔는데,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남미에서 온 사람들이지만 미국 사회에서 주류는 아니어도 살아가는데 부족함이 없다. 또 미국과 같은 사회에서 사람 손으로 하는 일은 임금이 높다. 또 일 년에 100만 채 이상의 주택이 지어나는 나라는 2014년 현재 미국과 중국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떤가?
대한민국은 지금도 여전히 “아파트공화국”이다.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사는 그야말로 ‘이상한 나라의 아파트’이다.
온나라가 아파트 신축으로 날이 새고 날이 진다. 대한민국 어느 도시를 가나 풍경이 똑같다. 그것은 병풍처럼 늘어선 고층 아파트들이 바로 그것이다.
그 끝날 것 같지 않는 아파트가 조금씩 힘을 잃어가고 있다. 지어지는 것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지 아직도 여전히 아파트는 위력적이다.

그 얼어붙은 동토의 땅 속 깊은 곳에 봄을 알리는 전령이 흐르는 것처럼 아파트 공화국인 대한민국에도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이 지금은 미약하지만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목수의 길은 서럽다.
지속가능한 일이 없기 때문에 미래가 불확실하다.
4대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업재해 보상보험)도 극소수 업체를 제외하고는 보장되지 않는다.
일을 따라 전국을 떠도니까 생활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필자가 보기에 2014년 현재 목수라는 직업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왜 무슨 근거로 그렇게 보는 걸까?
그 이유는
우리나라 목조주택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한 회사가 일 년에 100채 이상을 짓는 시공회사가 여럿 생겼고, 그 이하 50~60채를 짓는 회사는 많이 있다.
아무리 경기가 어렵다고 해도 일을 쌓아놓고 하는 회사는 여럿 있다. 실례로 목조주택 시장이 확산되기 이전에 시골에 지어지는 주택은 모두 슬라브집이었다. 빨간벽돌 외벽에 지붕이 평평한 슬라브집이 바로 그 집이다. 농어촌주택의 대명사였던 그 집들이 지금도 물론 많이 지어지지만 이제는 박공지붕 형태의 집으로(그것이 꼭 목조주택이 아니어도) 바뀌고 있다.
그 수요 일부만 목조주택으로 끌어들인다 하더라도 목조주택 수요는 꽤 증가할 것이다. 연령층으로 보면 60대 이상은 튼튼하다는 이유로 슬라브집을 선호하지만 30대부터 50대까지는 짓는 주택의 대부분은 목조주택을 선호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목수의 삶은 서럽지만
결국은 우리 사회 전문직으로 대접받게 될 것이다.
뭐~ 그냥 목수의 삶으로 산다고 해서 다 그리 되는 것은 아니고
목수로서의 삶을 천직으로 알고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갖춘 목수만이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게 될 것이다.
지금도 구멍가게와 같은 회사지만 사장이 현장에서 공구주머니 허리에 두르고 현장을 지휘하며 일을 하는 현장 목수사장은 일 년 내내 일이 끊이지 않는다.
세상 모든 일이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
하물며 목수일이랴...
자신이 좋아하는 나무를 만지며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마는 문제는 일을 해야 하고, 그 일을 하려면 일을 맡기는 사람과의 관계가 생긴다. 또 일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요구도 많아지고
목수의 길로 들어섰다면
그 일을 “손이 베일만큼 해야 한다.”
손이 베일만큼이라는 말은 자신이 사용하는 각종 연장으로부터도 손을 베이지만 그것보다는 목수의 길로 처음 가고자 했던 가슴 깊은 곳에 시퍼렇게 살아있는 자신의 꿈이라는 칼에 베일만큼 하라는 것이다.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목수의 길로 들어서서 일을 하다보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위축되거나 일 이외의 사람과 사람간의 부대낌에 의기소침해지거나 생활고로 인해 회의가 드는 둥...
지금은 알 수 없는 일들이 언제든 자신을 힘들게 할 것이다. 이때 필자가 해 주고 싶은 말은 문제를 피하지 말고 정면 돌파하라는 것이다. 그런 생각들로 힘들 때 쉬는 날 가까운 산이나 둘레길에 가서 한없이 걸으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생각은 걷는 발뒤꿈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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