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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역 개자원화전

완역 개자원화전

  • 이원섭
  • |
  • 한국학자료원
  • |
  • 2020-07-15 출간
  • |
  • 950페이지
  • |
  • 170 X 255 mm
  • |
  • ISBN 979119014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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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해 설
晴江 김 영 기
이「芬子園畵傳」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十七세기(淸初)에 中國의 뜻있는 文人墨客들이 南京(金陵〉의 芬子園이란 한 별장에 모여서 東洋繪畵의 學習에 必要한 理論과 實技를 자세히 설명 소개한 책이다.
이「芬子園」이란 金陵 즉 江蘇省 金陵縣의 古都 南京에 살던 李漁(호 笠翁. 1611 ∼ 1680)의 별장이다. 그런데 이「芬子園」의 명칭은 이별장의 정원안에 작은 언덕이 있어 그 모양이 마치 겨자씨(介子) 같다는 데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이畵傳 (예전부터 繪畵에 대하여 전하여 오는 것을 기록한 서적)을 이 芬子園의 주인인 李漁의 호를 따서 一名을 「笠翁畵傳」이라 고도 이른다.
이 畵傳이 刊行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明末의 山水畵名家 李流芳(자 長衛 호檀園·(1575∼1629)이 그린 畵本을 그의 후손들이 收藏 하였는데 明末의 富豪요 藝術 愛護家인 南京 芬子園의 主人 浮漁가 이를 引受하여 그의 사위인 沈心友(자 因伯、호 西冷. 古人庵)로 하여금 金陵의 그의 장인인 笠翁의 별장인 芬子園에서 名畵家 王築(자 安節. 호 柴鹿ㆍ 靑在堂、康熙年間. 1662∼1721) 에게 부탁하여 먼저의 李流芳의 畵本에다 더 보태여 편집하고、원고에 착수한 지 三年만에 이를 마치고、 곧 이어서 名刻工을 청하여 板刻에 착수하여 책이 나오니、이것이 一六七五(淸 康熙一八)년의 일이다. 이래서 처음으로 東洋繪畵藝術史上 유명한 「芬子園畵傳」의 「山水譜」가 세상에 나오니 이것이 第一回 刊行인 初集이다.
이 初集(第一集)은 주로 山水畵에 관한 것인데、이것이 나온지 二O餘 年이 지나서야 第二回 刊行으로 二集과 三集이 나오게 되었다。
즉 初集이 나온지 二0餘 年의 세월이 흘러감에 芬子園의 老主人 笠翁 李氏는 세상을 떠났으나 初集에 관여 했던 그의 사위 因伯沈氏는 그 장인 李氏의 뜻을 이어 第 二回 刊行 사업으로 花舟와 鳥蟲類에 관한 것을 내기로 하고, 먼처 初集 간행에 종사하였던 安節 王氏와 그의 아우 蓋草·司直등 三兄弟에게 부탁하여 이의 편집에 착수케 하였다.
그래서 二集온 花舟의 대표가 되는 四君子에 각종의 花弁와 草蟲ㆍ翔毛類를 엮어 넣었고、 三集에는 각종 彩色의 使用法、歷代名人의 花果·翔毛의 模寫本을 실었다. 특히 끝에는 「增廣名家畵譜」라는 난을 두고 여기다 淸朝 名家의 作品을 참고로 실었다. 이것이 第一回 刊行인 初集을 낸 지 22年만인 1701(淸 康熙 四○)年의 일이다. 그런데 이같이 初集이 나온 지 二O餘 年 만에 두 번째로 二集·三集이 나온 이유는、이사업의 주간되는 因伯 沈氏와 이미 초집에 종사했던 刻工이 세상을 떠나고 없으므로、그와 같은 우수한 名刻工을 찾아 全國을 해매기 18年이란 오랜 세월이 걸렀다고 전한다. 따라서 이 계산에 따르면 이 어려운 板刻하는 時間 만도 3、4年이 걸린 셈이 된다. 당시의 이 板本의 인쇄는 일종의 木板印則였으므로 刻工이 字와 畵를 다 手工에 의하여 만들었고、또 인쇄조차 많은 애로를 겪어, 初集이 나온지 22年만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으니 이 사업이 얼마나 刻苦의 결과로 된 역사적인 사업인가를 알수 있겠다.

그후 이 畵傳의 初版이 나온지 약 百年만인 1800(嘉慶五〉年 芬子園에서 再版이 나왔으나 初版만큼 인쇄가 정밀치 못하였다. 그러나 이같이 歷史上 · 美術史上 唯一의 名寶인 이 책이 세상에 나오매 이에 뜻있는 畵學徒들의 需要가 점점 많아침에 따라 商人들은 서로 다투어 이를 하나의 商業本位로 하게 되니 결국 量에만 치우쳐 質的으로는 점점 떨어지게 되었다. 대략 이상과 같이 간행역정을 밟아왔으나 畵傳의 편집은 出版社에 따라 그 편집이 다르니, 어느 책에는 初集이 山水, 二集이 四君子, 三集이 花丹·草蟲·翔毛으로 되어 소개한 것 등 약간씩 다르다. 四集의 刊行도 있다고 전하나 三版을 내었을 때인 1888(淸光緖·一四)年 笛何鏞이라는 이가 그것은 僞作일 것 이라고 그의 序文에 밝히고 있다.
이 畵傳이 日本에서 日語로 처음 번역된 것은 1930年 芸鬪堂版이니、이렇게 보면 우리나라보다 약 40年이 앞선 셈이 된다. 그런데 日人 번역책에 原語文을 번역하지 못한 것은 이미 序文에서 몇가지 지적한 바와 같거니와、무엇보다 그들은 「이 畵傳이 日本에 건너옴으로 明治代 日本의 南畵 발전에 원동력이 되었다. 이 의미에서 이 책을 단지 南畵 硏究에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어조로 그들의 서문(序文)에 소개 하였으니、이는 그들의 큰 실수가 아닐 수 없다.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이 畵傳의 畵本印則는 전부가 板刻을 版畵형식으로 인쇄하여 나왔으므로 여기 나타난 畵本의 樣式이 南畵로 보인 까닭이다. 그러나 初集의 「山水譜」에 나온 畵本의 名家 이름을 보면 이미 徐熙를 비롯하여 北宋의 郭熙·荊浩·苑寬·董苑、五代의 米父子、南宋의 李康·馬遠·夏珪등과、二集의 「花卉草蟲譜」에 나온 五代의 英基 父子를 비롯하여 宋의 劉松年.南宋의 李廻、派와 北畵의 名手들의 畵本{과 作品이 얼마든지 나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이책에는 또 一種의 畵類를 五종의 畵法으로 소개한 것이 많으니 一例를 들면 蘭草 같은 것을 그리는데、點綴法 ·濬淡法ㆍ 白描法. 淡彩法· 雙銅濃彩法· 約勒愼彩法등 南畵法 以外의 院體畵法까지 나오고 있으니, 日本에서 이 畵傳이 南畵硏究에 귀중한 것이라고 한 것은 하나의 偏見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목차


第一卷 - 名家?缺與理論 〈總說〉 - 33

第二卷 - 樹 譜 - 72

第三卷 - 山石譜 - 157

第四卷 - 人物屋宇譜 - 263

第五卷 - 慕微名家?譜 - 365

第六卷 - 蘭 譜 - 415

第七卷 - 竹 譜 - 481

第八卷 - 梅 譜 - 549

第九卷 - 菊 譜 - 619

第十卷 - 草蟲花卉譜 - 673

第十一卷 - 翔毛花卉譜序 - 771

第十二卷 - 各家名畵 -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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