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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의 아이들

삼국의 아이들

  • 정혜원
  • |
  • 북멘토
  • |
  • 2020-07-27 출간
  • |
  • 138페이지
  • |
  • 153 X 211 X 13 mm / 305g
  • |
  • ISBN 978896319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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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망해 가는 고구려, 그 한복판에서
백성들의 삶이 담긴 이야기의 힘을 일깨우다!
첫 번째 이야기 「이야기야 흘러라 흘러」는 연개소문이 죽은 뒤 혼란과 위기에 처한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다. 대대로 많은 장군을 배출한 고구려 명문가에서 오로지 책만 들여다보는 이랑의 아버지는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이다. 전장에 함께 나가자는 할아버지의 뜻도 거스르고 방 안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아버지가 이랑은 못마땅하다. 도대체 아버지는 방 안에서 뭘 하는 걸까? 어느 날 몰래 아버지 방에 들어간 이랑이 본 것은 뜻밖에도 ‘고구려 멸망사’였다. 아직 망하지도 않은 나라의 멸망에 대해 쓰다니!
책을 쓸 시간에 함께 나서서 싸워야 하지 않느냐며 따지는 이랑에게 아버지는 역사가 책으로 남아야 그것을 바탕으로 백성들이 새로운 나라를 세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제야 아버지가 왜 그토록 고구려의 멸망을 기록하려고 매달렸는지 이해하게 되는 이랑. 하지만 아버지가 남긴 ‘고구려 멸망사’를 안고 피란길에 나선 이랑은 그만 책을 잃어버리게 되고, 오랜 세월이 흘러 유모가 자신의 딸아이에게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들으며 이랑은 아버지의 역사책에는 빠진 것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백성의 목소리이자 삶이었다. 백성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현실보다 더 생생하게 그려지는 이야기야말로 그 어떤 기록 역사보다도 힘이 세다는 것을 이랑의 이야기는 잘 보여 준다.

온몸으로 전쟁을 통과하는 세 나라 아이들
부딪치고 성장하며 소중한 가치를 깨닫다!
두 번째 이야기 「삼국의 아이들」은 신라의 낭도 온남이 고구려 부흥군인 척 위장하여 접근한 당나라 군대에게 칠중성을 빼앗기고 도망가면서 시작된다. 산속을 헤매다 호랑이를 만나 큰 부상을 당하지만 다행히 지고 할미에게 구조되어 진주, 현고와 함께 지내게 된 온남. 전쟁이 닿지 않는 삶 속에서 아이도 어른도 아니었던 낭도 온남은 제 나이에 맞는 모습을 찾아가게 된다. 또한 이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온남에게 진주는 전쟁으로 가장 피해를 입는 것은 백성이며, 어린아이들까지 싸우게 하는 전쟁은 절대 옳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깊은 산속까지 찾아온 당나라 군대에게 지고 할미를 잃은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전쟁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 아이들의 전쟁은 상대의 목숨을 빼앗고 영토를 빼앗던 기존의 전쟁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치러진다. 온남 대신 당나라 군사 앞에 직접 나선 현고, 영험한 신기로 당나라 군사를 물러가게 한 진주, 적군의 얼굴이 지고 할미와 친구들의 얼굴로 보여 공격할 수 없었다는 온남, 세 아이들의 이야기는 평화의 가치, 참된 우정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무엇보다 「삼국의 아이들」은 앞서 나온 「이야기야 흘러라 흘러」에서 강조한 백성들의 삶과 목소리, 역사 속에 묻힌 평범한 사람들의 희로애락과 소망이 담긴 진짜 이야기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원유미 화가의 눈을 즐겁게 하는 삽화를 보는 기쁨도 크다.


목차


이야기야 흘러라 흘러 7
삼국의 아이들 62
온남 이야기 62
현고 이야기 80
진주 이야기 108
글쓴이의 말 136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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