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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선을권하다

좌선을권하다

  • 히라이 쇼슈
  • |
  • 오북스
  • |
  • 2014-10-15 출간
  • |
  • 215페이지
  • |
  • ISBN 97889982661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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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4

제1장 지금 왜 좌선인가

나도 좌선이나 한 번 해볼까? 13
차츰차츰 버린다는 것 15
고독과 불안에서 벗어나려면 19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 22
감정은 어떻게 조절하는가? 26
홀로 서기와 좌선 30
소극적이라고 자책하는 이에게 32
망상을 잠재우는 평상심 35
남의 말에 상처 받는다면 39
타인을 평가하려는 독선 41

제2장 좌선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

성심을 다한다는 것 47
무사무욕의 경지 52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55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 58
좌선은 누구나 할 수 있다 61
조용히 앉아본 적 있는가 64
좌선의 선물 67
우울 메커니즘을 극복하는 법 70
칭찬은 정말로 고래도 춤추게 하는가 72
긴장은 생기다 76
‘버린다’는 말의 진정한 뜻 78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간다는 것 81
좌선으로 건강을 얻고 싶다면 86
내 마음 갈 곳을 잃었을 때 89
껍질을 벗겨내는 작업, 좌선 92
“네”라는 대답의 엄청난 파워 95
선문답은 왜 하는가? 98
말은 어떻게 해야 하나 101
배腹와 기氣 105

제3장 좌선과 마음

무심의 세계 109
나는 옳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112
자유에 이르는 길 117
마음의 병은 어떻게 고칠까? 120
분노를 조절하고 싶다면 123
인간의 삶은 인내다 126
마음을 기울인다는 것 130
부동심 133

제4장 선과 실천

말하지 않을 때 얻게 되는 것들 139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144
죽고 싶다는 이들의 심리 146
결단과 포기가 빠르다면 149
인생의 스승, 한 분이라도 있는가 153
흉내 내는 것이 배우는 것이다 156
먼저 형식부터 익혀야 한다 160
신앙심보다 더 중요한 청소의 힘 163
염念이란 무엇인가? 167
명상과 좌선은 다른 것인가 169
시시각각, 모든 것이 수행 172
괴로움과 슬픔은 누가 만드는가 174
좌선할 때 꼭 필요한 것 178
나 자신과 대면한다는 것 180
늘 시간이 없다는 당신에게 183
불경을 베껴 쓰는 이유 186
서도와 선 189
무사도와 선 192
검술과 호흡 196

제5장 좌선의 기본과 자세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 201
집에서도 가능한 좌선 204

마치는 글 214

도서소개

히라이 쇼슈 스님은 전설 같은 고고한 선승들의 삼엄한 수행을 억지로 따를 필요는 없다고 한다. 밥 먹고 잠 자고 일하고 사랑하는 일상생활 속에서 좌선을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장담한다. ‘걸을 때도, 정지해 있을 때도, 앉아 있을 때도, 누워 있을 때도 모두 수행이다’라는 좌선의 가르침을 되새기기만 해도 한결 마음이 유연해지고 여유로워지고 강해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좌선의 핵심 개념을 골라내 우리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선승으로 10년 넘게 수행하면서 겪었던 고통과 기쁨, 시시각각 목숨을 위협받던 사무라이들이 좌선을 한 이유,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가 부동심을 지켜낸 비결, 직장 생활과 사회 생활과 육아를 시작할 때 가져야 할 마음자세, 좌선과 명상의 차이점, 좌선 호흡이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원리, 삽화로 보여주는 제대로 앉는 법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가르쳐준다.
20년 넘게 지속되는 장기 불황, 쓰나미와 대지진 참사, 무시무시한 원전폭발, 무기력한 정부의 대응으로 불안과 실망에 빠진 일본인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차가운 용기를 불어넣어준 좌선 에세이. 일본의 현실이 2014년의 우리나라 상황과 매우 흡사해 여러 면에서 공감을 준다.
이 책은 할 일 많고 신경 쓸 거 많은 현대인들이 걱정과 분노와 우울에서 벗어나 내 마음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좌선법을 알려준다.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누구나 따라해 볼 수 있게 현실적이고 쉬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게 하루 5분만이라도 지금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 깊은 호흡을 해보라는 것이다. 간단한 자세와 차분한 마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일이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좌선회’를 이끄는 저자는 좌선으로 단박에 모든 걸 바꿀 수는 없지만 서서히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결국 내 마음과 행동을, 끝내는 내 모든 걸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좌선의 핵심 가르침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풀어주면서 선승으로서 겪은 고행, 유명인들의 좌선 경험, 생활 속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느긋한 마음산책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마음아! 우리 잠깐만 쉴까?
내 방에서 하는 좌선

조용히 앉아본 적 있는가?
마지막으로 조용히 앉아 본 게 언제였을까? 아무 생각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단 5분만이라도 그렇게 마음을 쉬게 해 준 적 있는가?

아무리 해치워도 할 일은 쌓이고, 아무리 참으려 해도 주변 사람들과 갈등은 커져가고, 아무리 애를 써도 지금의 자리는 위태롭고, 거기다 아무 상관도 없는 뉴스와 SNS 소식에 머릿속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우리는 이렇게 사는 걸까? 과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 마음은 어디로 가고 싶을까? 내 마음을 나는 알기나 하는 것일까?

일본 총리에게 죽비를 내리치다니
이런 혼란과 불안에 부대낄 때 하루 5분이라도 좌선을 해보는 건 어떨까? ‘일본에서 가장 예약하기 힘든 좌선회’를 이끌고 있는 히라이 쇼슈 스님은 선승이나 하는 걸로 오해하는 좌선을 일반인도 일상 속에서 실천해보라고 권한다. 세상은 급변하고, 나의 현재와 미래는 막연하고, 마음과 몸이 지칠 대로 지쳤을 때 자기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도쿄 중심가의 사찰 ‘젠쇼안’의 주지를 맡고 있는 스님은 시간 여유가 없어서 좌선을 못한다는 구실은 핑계일 뿐이라며 ‘당신이 일본 총리보다 바쁘냐’고 묻는다. 총리 재임 기간 중 주말마다 좌선을 한 나카소네 전 총리, 때때로 좌선을 한다는 아베 총리에게 죽비를 내리치는 스님 답게 단호하다. 좌선을 한 뒤로 아베 총리가 다른 사람이 됐다는 평가가 공공연히 거론되는 걸 보면(우리 입장에서는 불행한 일이지만), 좌선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는 게 힘들고 제대로 살아보고 싶다면 좌선을 시작해 볼 일이다.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아무나 할 수 없는 좌선
좌선을 하기 위해 거창한 마음가짐과 세세한 준비는 필요 없다. 억지로 시간을 낼 필요도 없다. 일단 그 자리에 가만히 앉는 것부터 해보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무실이든 안방이든 공원이든 지하철이든 지금 있는 곳 어디든 괜찮다는 것이다. 그냥 제자리에 앉아 아무 생각하지 말고(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깊숙이 숨을 들이마시어 보라는 것이다. 호흡을 의식하면 숨 쉬는 것조차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될 텐데, 들이마신 숨 다시 천천히 다 내쉬고 나면 저절로 알게 된다. 나를 무기력하게 했던 우울이, 나를 휘둘렀던 분노가, 나를 주저앉혔던 좌절이, 나를 들볶았던 근심걱정이 서서히 잦아드는 것을.

그러나 저자는 좌선 몇 번 했다고 그 모든 게 단박에 해결될 거라는 기대는 애당초 하지 마라고 못을 박는다. 눈에 띄게 마음과 몸에 좋은 변화가 곧바로 따라 올 수는 없다는 말이다. 우주도, 세계도, 사회도, 당신도 아니 나부터도 순간순간 끊임없이 복잡하게 요동치고 있지 않은가. 그 천변만화와 혼돈 속에서 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좌선을 하는 이유는 결코 돌부처가 되거나, 멘탈 갑이 되기 위해서도, 능력자가 되기 위해서도 아니다. 내가 잊고 있던 나를 찾아내고, 나 아닌 나의 껍질을 벗어던지고, 나를 온전히 지켜내기 위해 좌선을 해보자는 것이다. 좌선이 주는, 그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터이다.

좌선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
히라이 쇼슈 스님은 전설 같은 고고한 선승들의 삼엄한 수행을 억지로 따를 필요는 없다고 한다. 밥 먹고 잠 자고 일하고 사랑하는 일상생활 속에서 좌선을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장담한다. ‘걸을 때도, 정지해 있을 때도, 앉아 있을 때도, 누워 있을 때도 모두 수행이다’라는 좌선의 가르침을 되새기기만 해도 한결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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