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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존재(2)

먹는존재(2)

  • 들개이빨
  • |
  • 애니북스
  • |
  • 2014-10-16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591968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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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화 오징어
2화 알탕
3화 칵테일 소주
4화 양념치킨
5화 삶은 달걀
6화 비엔나 소시지
7화 추석음식
8화 삼각김밥
9화 쟁반짜장
10화 새우회
11화 컵라면
12화 은행
13화 깐풍기
14화 초콜릿
15화 김장
16화 만두전골
17화 붕어빵
18화 순대국
19화 간장게장
20화 블랙커피
21화 마카롱
특집 들개 인터뷰 2 박병은 어떤 사람?

도서소개

죽어도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욕망’! 삶과 욕망이 어우러진 매콤한 이야기 한 사발『먹는 존재』제2권. 먹는 것, 인디 메탈을 좋아하며, 남은 거라곤 성깔밖에 없는 여자 유양.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는 순수한 욕망을 좇아 먹이피라미드를 빠져나오고, 나아가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진짜 삶의 방향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도무지 목소리를 낼 용기를 얻기 힘든 요즘, 내 삶을 살기 위해 온힘을 다해 세상에 부딪히는 현실적 판타지가 펼쳐진다. 식탐 많은 주인공 유양은 어떤 상황에서도 먹는 즐거움을 놓지 않는다. 가령 회사에서 해고당한 날, 전 남친을 마주친 암담한 시간과 장소에서도, ‘MSG의 폭탄이 터지는 떡볶이’와 ‘섹스보다 나은 치즈케이크’를 탐닉하며 오롯이 먹는 존재로 존재한다. 하지만 손바닥만 한 하늘이 보일락 말락하는 옥탕방에서도 무럭무럭 자라나는 욕망이 있다. 마치 식욕이나 성욕 같은 본능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욕망. 바로 그녀의 ‘꿈’이다. 백수가 된 유양은 하는 일 없이 시간만 보내다 방세가 밀리는 지경에까지 이르지만, 방세를 받으러 온 주인집 할머니의 뜻밖의 제안으로 과외 선생 자리를 얻는다. 맡게 된 학생은 왕년에는 구몬수학을 풀었으나 지금은 오토바이를 타는 문제아… 유양은 나름 열과 성의를 다하고자, 기말고사를 앞두고 의욕이 떨어진 학생에게 40점을 넘으면 자신이 변발을 하겠다는 얼토당토않은 내기를 건다! 한편, 무난하게 지속되는 것 같았던 박병과의 청춘사업은 갑작스런 부모님과의 만남으로 인해 결혼이라는 생각지도 않은 벽을 마주하는데….
인생은 예상치 못한 일들의 연속
깨물어보기 전까지 어떤 맛인지 모를 초콜릿처럼-
백수가 된 주인공 유양은 하는 일 없이 시간만 보내다 방세가 밀리는 지경에까지 이르지만, 방세를 받으러 온 주인집 할머니의 뜻밖의 제안으로 과외 선생 자리를 얻는다. 맡게 된 학생은 왕년에는 구몬수학을 풀었으나 지금은 오토바이를 타는 문제아… 유양은 나름 열과 성의를 다하고자, 기말고사를 앞두고 의욕이 떨어진 학생에게 40점을 넘으면 자신이 변발을 하겠다는 얼토당토않은 내기를 건다! 한편, 무난하게 지속되는 것 같았던 박병과의 청춘사업은 갑작스런 부모님과의 만남으로 인해 결혼이라는 생각지도 않은 벽을 마주한다. 게다가 친구 예리는 유양과 박병에게 꼭 와달라며 청첩장을 불쑥 내미는데…
여전히 매력적인 캐릭터 유양과 박병, 로맨스와 풍자를 넘나드는 예상치 못한 전개! 글맛과 그림맛을 모두 만족시키는『먹는 존재』2권 출간!

속 시원한 입담, 거침없는 돌직구
쌍욕과 통찰이 범람하는 문제적 어른만화
사장의 면전에 굴세례를 퍼부으며 시작한 야생스러운 만화답게 모든 화에서 쌍욕이 등장한다. 자칫 거부감을 일으킬 수도 있는 상스러운 단어들은 앞뒤 가리지 않는 주인공의 성격과 맞물려 찰진 대사로 둔갑한다. 하지만 단순히 욕이 섞여 재미있는 것이었다면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작가 들개이빨은 데뷔 전부터 부지런히 문화를 다루는 공간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왔다. 이 작품 또한 꽤 오래전부터 연재한 작품이다. 독립문화판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사회에서 소외되고 이탈된 것들에 대한 이해가 남다르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외면 받는 사람들과 무시당하는 것들에 주목하고 낮고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특히 그 하나하나의 의미를 찾아내는 작가 특유의 통찰력은 세상을 향해 돌직구를 던지듯 일갈하는 주인공의 화법을 통해 더욱 빛이 난다. 쌍욕과 통찰이라는 역설적 만남이 더욱 효과적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그야말로 문제적 어른만화인 것이다.

죽어도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욕망’
이 작품을 관통하는 단어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욕망’이다. 식탐 많은 주인공 유양은 어떤 상황에서도 먹는 즐거움을 놓지 않는다. 가령 회사에서 해고당한 날, 전남친을 마주친 빵집 같은 암담한 시간과 장소에서도, 유양은 ‘MSG의 폭탄이 터지는 떡볶이’와 ‘섹스보다 나은 치즈케이크’를 탐닉하며 오롯이 먹는 존재로 존재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유양이 집중하는 욕망이 또 하나 있다. 반골기질 다분하고 야심 없는 유양은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사회구조에 염증을 느끼고 거짓이 가득 찬 먹이 피라미드를 탈.출.한.다. …말이 좋아 탈출이지, 두 번 연속으로 해고당한 채 백수라는 초라한 타이틀을 달고 아등바등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하지만 손바닥만 한 하늘이 보일락 말락 하는 옥탑방에서도 무럭무럭 자라는 욕망이 있다. 마치 식욕이나 성욕 같은 본능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작은 욕망. 우리는 이 한줌의 욕망을 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 결국 이 작품은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남은 거라곤 성깔밖에 없는 여자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는 순수한 욕망을 좇아 먹이피라미드를 빠져나오고, 나아가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진짜 삶의 방향을 찾아 맨땅에 헤딩하는 이야기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는 가만히 제자리에서 숨죽이길 강요받고 있다. 도무지 목소리를 낼 용기를 얻기 힘든 요즘, 내 삶을 살기 위해 온힘을 다해 세상에 부딪는 이야기를, 이 현실적 판타지를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 인물 소개

유양
먹는 것, 인디 메탈을 좋아한다. 괴팍하고 막나가는 성격이지만 의외로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혼자 있을 땐 이불을 차거나 땅을 파기 일쑤. 연애라면 치를 떨었으나 클럽에서 만난 박병의 매력에 차츰 빠져드는 중.

박병
만화역사상 손에 꼽을 만한 추남이자 이 시대 마지막 남은 로맨티스트. 다정하고 따뜻한 성격에 애정표현도 서슴지 않아 한번 빠져나오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남자. 클럽에서 유양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조예리
유양의 예전 회사 동료이자 몇 없는 친구. 여성스럽고 차분한 그녀가 어쩌다 유양과 어울리게 되었는지 당사자들도 의아해하고 있다.

김훈중
예리의 남자친구이자 상대방 기분 파악 못하는 마초남. 예리한테는 잘해주는 것 같긴 했으나 요즘 영~ 행동이 수상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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