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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개정판)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개정판)

  • 권준수
  • |
  • 올림
  • |
  • 2020-07-24 출간
  • |
  • 288페이지
  • |
  • 152x223mm(A5신)/403g
  • |
  • ISBN 9791162620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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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현대인은 모두 강박증 환자다?

 

"강박증? 그거 내 얘기 아냐?"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요즘 강박증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고 했더니 대뜸 이런 대답이 튀어나왔다. 재미있는 것은, 이 친구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이다. 왜 그랬을까? 강박증은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데 반해 일반의 인식은 매우 부족한 질환이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강박증에 대해 '그거 내 얘기 아냐?' 하는 반응을 보일까?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는, 무언가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나'를 피곤하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인 경우가 많다. '내가 나를 피곤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강박증이다.

 

강박증, 4번째로 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정신질환

 

강박증이란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도’ 마음속에 어떠한 생각이나 충동이 자꾸 떠올라 이로 인해 불안을 느끼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으로 일정한 행동을 하는 질환이다. 더러운 것이 묻었으리라는 생각에 손을 자주 씻거나 반복적으로 샤워를 한다든지, 문을 잠그고도 안심이 안 돼서 수시로 점검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는 데 반해 일반의 인식은 매우 부족한 질환이다.

 

강박증은 정신병이 아니다. 정신병에 걸린 사람은 보통 현실감이 없다. 자신의 증상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본인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강박증은 그 누구보다도 환자 자신이 가장 고통스러우며 자신의 증세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다.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조절할 수 없고, 마치 어떤 큰 힘에 의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강박증은 세계적으로 평생 유병률이 2%가 넘으며, 인간에게 장애를 가져오는 10번째 질환이자 4번째로 흔한 정신질환이다.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일반의 인식은 매우 부족하다. 정신질환으로서의 강박증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존재해 왔지만 1980년대 후반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그 실체가 제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강박증 전문가가 알려주는 강박증의 모든 것!

 

권준수 교수는 강박증 전문가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2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1998년 귀국해 국내 최초로 서울대학교병원 강박증 클리닉을 개설하여 운영해 왔다. 우리 사회에 강박증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환자와 치료자 모두를 위한 책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2000년)』를 써서 많은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책에서는 세월이 흐르면서 현재의 상황과 맞지 않게 된 부분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대폭 추가했다.

 

다른 대부분의 질환과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질병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강박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강박증이란 어떤 병인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가족들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개정판 서문 강박 증상, 병인가 성격인가 5

초판 서문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11

 

1부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1장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강박 증세들

 

못생긴 건 용서해도 뚱뚱한 건 용서 못해 23

내 코는 왜 이렇게 못생겼지? 34

사고 또 사고, 여자의 쇼핑은 무죄? 40

마이클 더글러스의 ‘원초적 본능’ 47

모든 사랑은 강박증이다? 53

나는 절대로 건강하지 않다? 57

도박에 관대한 나라, 도박을 장려하는 나라 61

‘머리 뽑기’와 ‘틱장애’ 65

 

2장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진료실에 찾아오는 강박증 환자들

 

난 지저분한 건 못 참아 70

확인하고 또 확인해도 안심이 안 돼 외출을 못한다 74

내가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77

내가 만든 틀에 내가 사로잡혀 82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88

나는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건다 93

내 아이를 내가 찌를 것 같아 두려워요 96

나는 에이즈가 무섭다 98

 

2부 나는 왜 나를 통제하지 못하는가

 

1장 강박증, 도대체 어떤 병이기에

강박증이란 무엇인가

 

강박증은 뇌의 억제력 부족에서 온다 104

강박 증상의 종류 113

강박증 환자는 머리가 좋다? 118

강박증은 과연 치료될 수 있나 122

 

2장 강박증에 취약한 사람들

강박증에 걸리기 쉬운 성격과 치료가 어려운 4가지 성격장애

 

강박증 환자는 어떤 성격을 갖고 있을까 134

내 탓이오, 내 탓이오 137

머리카락 하나라도 꼬불거리면 안 돼! 140

난 안 돼! 이번에도 안 될 거야! 142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144

왜 내가 내 맘대로 안 되지? 146

익숙하지 않은 것은 싫다 148

강박증은 반드시 유전될까? 150

하느님, 저를 용서하소서 155

강박증에 걸리기 쉬운 혈액형이 있다? 160

강박증 치료가 어려운 성격이 있다? 163

 

3장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서울대학교병원 강박증 클리닉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사례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68

 

지나치게 자주, 그리고 오래 씻고 있습니다 170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저를… 171

아이가 코를 실룩거리고 눈을 끔벅거리는데… 173

손에서 자꾸 냄새가 나요 175

남자 친구가 같은 말을 반복하고 길에서 다른 남자와 스치기만 해도… 176

못생긴 제 얼굴을 사람들이 비웃는 것 같아요 178

남편이 바람을 피운 충격으로도 강박증에 걸리나요? 179

물건들이 제자리에 있지 않으면 불안해서… 181

남자 고등학생들이 불결해 보이더니 이젠 남자들까지… 182

남편은 연필로 쓰인 숫자 ‘0’만 보면 몹시 화를 냅니다 183

강박증 치료받으러 가는데 “뻥 아냐?”라고 말하는 선생님이 미워요 184

밤낮을 다르게 사는 생활이 강박증을 더 심하게 만드는지요? 185

강박증을 뇌수술로도 고칠 수 있는지요? 187

강박증으로 신경을 쓰면 빨리 늙나요? 188

시험 전에 나타나는 강박 증상 189

‘인간’으로 인한 강박증은 어떻게 해야 할지… 190

위암, 대장암, 폐암, 아니 척수암일지도 몰라 192

 

3부 나는 피곤하게 살고 싶지 않다

 

1장 강박증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치료 방법 및 시기와 주의점

 

강박증의 정신치료 198

강박증의 약물치료 I 202

강박증의 약물치료 II 207

강박증의 인지행동치료 217

강박증의 신경조절술 치료 232

 

2장 강박증, 아는 게 약이다

강박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238

유대감이 끈끈한 가정이 환자의 회복을 돕는다 247

정신과 약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253

강박증에 대해 알고 싶은 24가지 258

Tip 건강한 생활을 위한 조언 267

 

부록 내 증세는 과연 강박증일까, 아닐까?

강박 증상 체크리스트

 

한국판 예일-브라운 강박 척도 272

Tip 뇌도 휴식이 필요하다 285

 

참고 문헌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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