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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밥이야기

나의밥이야기

  • 김석신
  • |
  • 궁리
  • |
  • 2014-10-15 출간
  • |
  • 270페이지
  • |
  • ISBN 97889582027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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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들어가며

1부 사람과 음식
1. 먹이와 먹을거리, 그 다름과 차별
2. 도대체 음식이 갖출 것은 무엇인가
3. 생명의 시작과 마침을 넘어
4. 삶의 과정에서의 동고동락
5.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성할 때나 아플 때나……
6. 음식 이데올로기
7. 욕구의 5단계와 음식의 기여

2부 세상과 음식
1.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
2. 공동체에게 음식은 무엇인가
3. 가족공동체에 음식이 없다면
4. 지역공동체와 시골 밥상
5. 민족?국가와 불고기?케밥
6. 진정한 세계적 음식이란
7. 정치와 먹을 권리
8. 먹을거리 경제학
9. 음식을 통한 사회화
10. 진화하는 음식문화

3부 삶과 음식
1. 욕구와 이성과 의지의 조화
2. 욕구에 왜 윤리적 잣대를 들이대는가
3. 음식윤리와 그 역사
4. 말과 음식윤리의 원리
5. 음식인 윤리강령
6.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
7. 돈과 음식
8. 음식과 불행
9. 잃어버린 밥상을 되찾으려면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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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의 밥 이야기]는 음식과 사람의 깊은 관계와 진솔한 의미를 강조하면서,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쓴 책이다. 식품영양학과 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음식을 왜 먹는 것인지, 음식은 무엇이고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음식윤리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제1부 ‘사람과 음식’에서는 한 개체로서의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제2부 ‘세상과 음식’에서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세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제3부 ‘삶과 음식’에서는 인간의 삶과 음식의 관계에 주안점을 두었다.
“우리는 왜 먹는가?”라는 물음을 끈질기게 품어온 한 식품공학자의 기록.
음식, 우리가 만들고 팔고 먹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다!

얼마 전부터 음식을 주제로 한 책과 방송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끊임없이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며 좋아할까? ‘착한 식당, 착한 음식’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화제가 된 적이 있으며, 맛집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은 여전히 인기가 많다. 사람들이 음식을 대하는 관점이나 시선은 어떻게 변해왔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바뀌어 갈까?

『나의 밥 이야기』를 쓴 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석신 교수는 평소 음식을 만들고 팔고 먹는 우리들의 삶에서 수많은 질문들을 꺼낸다. “난 왜 먹을까? 난 먹기 위해 사는 걸까, 살기 위해 먹는 걸까? 동물의 먹이와 사람의 먹을거리는 왜 다른가? 음식은 무엇이고 또 음식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나? 음식에도 이데올로기가 있나? 공동체와 음식은 무슨 관계가 있나? 음식은 신분과 관계가 있는가? 금기음식과 음식문화의 상대성은 어떠한가? 음식윤리라는 생소한 단어의 뜻은 무엇이고 그 역사는 어떠한가? 음식인의 정의는 무엇이고 그들이 지켜야 할 강령은 왜 필요한가?”

그는 이런 다양한 질문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할 필요를 느끼며, 한편으로는 식품공학자로 살면서 경험했던 인문학적인 갈증도 해소하기 위해, 인문학과 사회과학 서적들을 읽으며 자료들을 모아 나간다. 특히 윤리와 관계되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책과 논문과 씨름하였다. 그 결과 ‘음식윤리’라는 과목을 개설하여 강의하면서, 『잃어버린 밥상, 잊어버린 윤리』라는 책도 다른 학자들과 함께 출간했다. 뒤이어 음식윤리뿐만 아니라, 음식과 사람의 깊은 관계와 진솔한 의미를 좀더 강조하면서,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기 시작하여 거의 3년 만에 완성한 책이 바로 『나의 밥 이야기』이다.

“나는 살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보다 “왜 사는가?”가 우선하는 질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그 답은 “생명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 “생명은 생명을 먹고 산다”는 것, “생명이 먹는 생명이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음식은 단순히 만들고, 팔고, 먹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었다.”

『나의 밥 이야기』에서 ‘밥’은 우리가 흔히 아는 사전적 의미를 훌쩍 뛰어넘는다. 공부나 일에 지쳐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온 자녀에게 부모가 “밥은 먹었니?”라고 물을 때, 밥에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애틋한 걱정이 담겨 있다. 부모가 서둘러 차려준 밥에서 나는 냄새에는 그 사랑이 흠뻑 배어 있다. 우리는 그러한 밥을 앞에 놓고 울컥할 때가 있다. 왜 그럴까? 아마도 건강하게 살아 있음에 대한 고마움? 밥이 단순히 호화된 전분질 곡식이 아니라 생명이라는 사실의 깨달음? 한마디로 밥은 우리들에게 사랑, 행복, 생명을 주는, 존재를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런 의미에서 『나의 밥 이야기』는 음식에서 비롯되는 우리들의 사랑, 행복, 생명 즉 삶 자체에 대한 스토리텔링이라 할 수 있다.

제1부 ‘사람과 음식’에서는 한 개체로서의 사람에 초점을 맞추었다. 사람의 생명, 탄생, 죽음, 건강, 나이, 성별, 욕구 등과 음식이 맺는 관계나 음식의 본질적 의미를 중심으로 써내려갔다. 특히 서두에 음식과 관련된 사람과 동물의 차이와 차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2부 ‘세상과 음식’에서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세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란 무엇이고, 가족공동체, 국가공동체, 민족공동체와 음식의 관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음식의 관계도 살펴보고 있다. 특히 권력과 음식의 관계나 금기음식과 음식문화의 상대성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제3부 ‘삶과 음식’에서는 인간의 삶?개체적이든 공동체적이든?과 음식의 관계에 주안점을 두었다. 인간의 본성과 윤리, 행복과 불행, 돈과 음식과 행복의 관계를 들여다본다. 여기서는 음식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음식인이란 무엇이고, 음식인이 지켜야 할 강령은 어떠하며, 행복과 불행에 직결되는 음식의 역할에 대해서도 조명하였다.

‘생명’ 자체였던 음식이 단순한 ‘제품’으로 소비되면서
잃어버린 그 존재 이유를 우리가 다시 되찾는 방법은 무엇인가!

김석신 교수는 음식의 과학적?공학적 바탕에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접목한 새로운 지평의 강의와 연구를 시도하며 ‘음식윤리’라는 독특한 분야를 개척해왔다. ‘음식윤리(food ethics)’는 ‘음식에 대한 윤리적 고려’라고 정의되는 응용윤리의 한 종류이다. 이 용어는 1996년 벤 메팸(Ben Mepham)의 『Food Ethics』라는 책에 처음 등장하였다. 하지만 ‘음식’은 인류의 탄생 초기부터 있었고, ‘윤리’ 역시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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